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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부‧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한 자격이 있나 “추미애, 이낙연, 이해찬, 이인영, 홍익표, 이재정에 청와대…. 전 방위적 압박이죠. ‘항명’ 프레임 구축에 당·정·청 어벤저스(avengers : 복수자)가 떴다” “검찰총장은 임기가 2년 보장돼 있어 물러나게 하려면 사실상 자진 사퇴시키는 수밖에 없다. (윤 총장이) 사퇴하도록 압박하려면 뭔가 꼬투리 잡을 게 필요하고, 그래서 '항명'이라고들 단체로 트집 잡고 나선 것이다.” “야바위판에 가면 판 주위에 바람 잡는 사람(이낙연·이해찬·이인영,홍익표)들이 있는데 이 분들, 그거 하는 거라 보면 된다. 하나의 시나리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이거 영락없이 ‘배 째라고 하면 지긋이 째드리겠다’던 (노무현 시절의) 그분의 행태를 빼닮았다.” “당·정·청의 어벤저스들이 모두 나선 것을 보니, 돌아가는 상황이 급박하긴 한 모양이다” “(추미애는)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했고 국민의 명령을 거역한 도둑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격려와 부탁 “윤석열 총장, 좌고우면할 것 없이 오직 나라를 위해 무소의 뿔처럼 밀고 나가세요.” “수치스럽고 모욕스러워도 나라를 위해 절대 물러나면 안 된다. 손발이 묶여도 PK 친문의 비리를 팔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파헤쳐 달라”
◇차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보이콧 “이번 총선에서 촛불 사기 민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한 장의 표를 어디에 던질지는 각자 알아서들 하시되 절대로 쟤들(민주당)한테는 주지 맙시다. 민주당 보이콧만으로도 박빙 지역에선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선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한 장의 표로 우리가 매우 화났단 사실을 표현하는 것이다.” “민주당만 찍지 말자. 어느 당 찍을지는 각자 알아서. 세상은 못 바꿔도 바보는 되지 맙시다.”
◇검찰 학살 인사를 보며 모처럼 문재인 비판 “친문 양아치들의 개그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창작한 부조리극이다.” “인식과 판단, 행동을 보면 일국의 대통령보다는 PK(부산·경남) 친문 보스에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촛불 덕에 거저 집권하고 야당 덕에 거저 통치하고 있지만, 이미 실패한 정권이다.” “정권이 어떻게 바뀌든 적폐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었고, 조국 사태 이후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한다.” |
이러한 진중권의 말들은 문재인과 민주당‧정부‧청와대 전체에 대한 사실과 진실과 현실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지적한 비판이요 비난이다. 문재인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을 했으면 무한 책임을 져야지 비겁하게 자기는 뒤에 숨어서 조종이나 하는 참담한 추태를 보이니까 지금까지 문재인을 편들던 진중권까지 검찰 인사에 대하여 ‘친문 양아치들의 개그, 문재인 이 창작한 부조리극’이라고 작심하고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닌가! 문재인과 여권이 유시민‧공지영‧이외수‧김어준‧문성근‧주진우 같은 날라리들의 간사한 아양만 귀가 아프도록 듣다가 내편이라고 믿었던 진중권의 날카로운 비판과 비난을 들으며 과연 무엇을 느꼈을까?
첫댓글 이율배반.적반하장의 극치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진중권을 통합야당의 비례대표 최상위 순번에 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자괴감이 듭니다. 요즘엔 '나는 자연인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한국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보수 자유우파 통합이 필요한데 대통합의 주도권을 친이계와 비박계가 주동하는 것은 문제이고 황교안 대표가 강력하게 자기 주장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좌파원조 진중권 한 사람의 예리한 비판 독설이 보수우파 의원 120명 보다 더 영향력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