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내가 1위” 프랑스 사회당 대통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22일 치러진 대선 1차투표에서 1위로 나타나자 지역구인 튈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튈 | AFP연합뉴스
투표율은 79.47%로 상당히 높았다. 프랑스의 ‘미래’보다 ‘향수’에 초점을 맞춘 후보들이 많아 당초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럽연합 및 유로존 위기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좌우를 막론하고 대거 투표소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결과로 사르코지는 1958년 프랑스 5공화국 출범 이후 1차투표에서 승리하지 못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데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31년 만에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및 유럽연합 통합정책을 가속화한 그의 집권기에 실업률이 오르고 빈부격차가 심화된 데다 2009년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 ‘부자들의 대통령 사르코지’를 심판하자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선거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올랑드는 사르코지를 결선투표에서 8~12%포인트 차로 꺾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랑드는 1차투표 승리에 대해 “나는 역사의 페이지를 넘길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번 투표는 사르코지 대통령을 심판한 것”이라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사르코지는 “선거결과를 통해 일자리와 이민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인식하게 됐다”면서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변수는 3위를 차지한 르펜이 누구를 지지하느냐다. 르펜은 지난주 언론인터뷰에서 “사르코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제실정의 책임을 물어 그의 재선에 반대하겠다는 것이다. 르펜의 정치적 발언권이 커지는 것은 유럽연합 주축국인 프랑스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뜻한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은) 국가를 죽이는 분쇄기이며, 우리의 번영과 민주주의를 죽이는 체제”라면서 프랑스가 최악의 실업률에 빠진 이유가 유로화 도입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르코지가 르펜 지지로 당선되더라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의 긴밀한 유럽우파 협력관계는 예전 같을 수 없는 셈이다.
사회당은 ‘사르코지 심판’이라는 공통된 목표하에 국민전선 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마르틴 오브리 사회당 당수는 “우리는 분노한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르코지는 선거결과 발표 직후 올랑드 측에 결선투표에 앞서 사회·경제·대외정책 등 3번에 걸친 TV토론을 갖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BBC는 “토론에 능한 사르코지가 올랑드 공약의 허실을 드러내면서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 했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 이폽의 다미앵 필리포는 “1차투표에서 사르코지 목표는 올랑드를 꺾는 것이었지만, 이제 물 건너갔다”고 AP통신에 말했다.
--경향신문 오늘자, 신문은 역시 경향신문.
한겨레 초대주주이지만 저는 경향신문이 편합니다, 좋은 신문.
이런 광고멘트를 날리는 것은 경향신문의 기사를 통째로 펀 탓이기도 합니다,
일단 한달 뒤에 뵙는다고 하구서는 이를 어겨서 섭섭해하시거나 하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한국의 정치구도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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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전선=자유선진당 |
2. 우파=새누리당 |
3. 좌파=민주당 |
4. 좌파전선=진보당 |
유로화의 통합유럽
=한미FTA |
반대/ 찬성 |
찬성 |
어정쩡함 |
똑같이 반대 |
한국정당의 의미 |
사이비 극우 |
사르코지처럼 경제를 말아먹을 것이다, |
민주당이 집권하였을 때 공약과는 달리 찬성할 것이다, |
프랑스처럼 진정성이 있다, |
유럽연합은 개별민족국가의 국경으로 보호된 시장의 그 규모에 있어 확대라는 점에서 한미FTA와 같습니다, 국제경쟁의 도입이라는 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해를 위해서 아셔야 하는 것은 유럽통합=한미FTA라는 점입니다,
1. 극우보수의 국민전선은 한국의 자유선진당인데,
프랑스의 극우는 프랑스판 한미FTA인 통합유럽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한데 자유선진당은 한국판 유럽통합인 한미FTA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사이비 극우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
프랑스는 미국에 대하여 그나마 제목소리를 내는데, 한국은 찍소리조차 못내는 때문입니다,
남유럽의 저복지국가인 그리스가 유럽통합이라는 시장통합으로 인하여 국가부도로 내몰렸다,
2008년 금융위기에 빠진 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정지출로 위기에 빠졌다,
한데 재정위기에 처한 점에서는 똑같지만 미국이라는 보증인이 있는 캘리포니아와 달리 중립성이 너무 보장된 유럽중앙은행의 화폐가치보호에만 주력하는 신자유주의로 인하여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이 늦어졌던 탓에 국가재정위기를 겪었다는 사실은 장하준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서 증거하였습니다,
2. 사르코지=이명박과 박근혜,
이미 유럽통합(한미FTA)으로 프랑스 경제위기가 초래되었다는 사실은 기사에서 확인되는 것입니다, 이를 찬성한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바로 사르코지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프랑스가 겪고있는 고실업의 경제상황은
이명박의 현재이자 박근혜가 펼칠 미래입니다,
3. 이제 관전포인트는 사회당이 집권한 뒤에 어쩔 것인가? 유로화가 붕괴될 것인가?입니다.
한국의 민주당이 한미FTA 추진이라는 원죄를 안고서도 재재협상을 내세우는데, 아시다시피 여당이든 야당이든 미국한테는 찍소리도 못내는 실정임은 아실 터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총선에서 재재협상을 내세웠다 하더라도 선거가 끝나면 자신들의 공약을 배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견하였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민주당을 찍어야 하는 것은 언론장악의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때문입니다,
자 프랑스로 돌아가서 올랑드가 당선된 후에 유로화는 붕괴될 것인가?
극우나 극좌나 다 반대하는 유로화.
설사 사르코지가 당선될 때조차도 현재처럼이 되지 못하는 유로화의 운명이 관건입니다,
이미 작년 12월 공부방에서 예상했던 금년의 유로화 붕괴의 예상에 모멘텀을 주는 것이 이번 프랑스 대선이라는 사실만을 확인합니다,
4. 결선투표제가 없는 한국에서 진보당은 대선에 나오지 마십시오,
제발 부탁합니다, 야권분열만이 박근혜가 이길 수 있는 길인데,
2010년 지방선거 당시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을 도운 1등 공신이 바로 진보신당의 노회찬.
그러니 프랑스에서 통합유럽을 반대하는 것에서 일치하듯
한국에서 선거판에서의 극좌와 극우는 통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는 진보당 스스로가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즉 진보당을 공격함에 있어서는 진보당보다 더 좌측의 '관념적인' 극좌인 진보신당이
극우인 자유선진당보다 더하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대선에 나오지 마십시오,
야권연대조차 내걸지 마십시오,
올랑드의 프랑스 사회당이 과연 통합 유럽에서의 유로화를 붕괴시킬지에 대한 공약에 대하여는 알지 못해서 이를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최소한 한국처럼 선거 지난 뒤에 배신하는 그런 꼴은 아닐 것이기에 프랑스 사회당의 공약중 유로화에 대한 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자들의 대통령 후보 박근혜를 심판하자
첫댓글 일단 한달 뒤에 뵙는다고 하구서는 이를 어겨서 섭섭해하시거나 하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약속을 어겨 바로 나와주어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