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꽃뱀이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깐 만난 여시와 여관에 가서 재미를 보려는 찰라 왠 놈들이 들이닥쳐 막 패고 간통 현장을 잡았다고 협박하고 거금을 요구해서 빼앗아 가는 것이다. 이것은 벌써 수 십 년 전에 잡지에 나오는 얘기이고 흔히 아는 얘기다.
그러나 지금 만연한 꽃뱀이란 오빠로 친구로 이웃으로 친목 관계를 쌓고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으로 인식 시키고 믿음이 돈독해 졌을 때 사기를 치는 것이다. 한 1년을, 자주 또는 뜸하게 다니면 지내며 친목을 도모하게 되면 보통 사람은 경계심을 풀고 친구 또는 여동생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이 때 뒤통수를 치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 보다, 믿었던 사람에게 당하는 것은 더욱 분노스러운 것이다. 당한 현실이 금방 믿기지도 않고 적응도 안 된다. 제 눈을 의심하게 된다. 세상이 험하다고 하지만 진짜, 그럴 수 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가족에게만은 안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나, 그래도, 상식적으로, 사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법은 몰라도 기본 상식이 있기 때문에 사기를 잘 당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짓은, 사실은 사기도 아니었다. 어설프기 그지없는 엉터리 협잡이었다.
그런데, 경찰 검찰 법원까지, 조직 범죄에 대해서는 무작정 한 통속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경찰 검찰 법조인이 피해자에게 법을 속이는 거짓말로 다 잡은 범죄자들을 무혐의처리하고 풀어주고 있는 현실이었다. 그들은, “법이 그런데 어떻하냐” 라는 말로, 법이 잘 못 되어서 어쩔 수 없다 라는 식이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법이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이어령 비어령 엿장수 맘대로였던 것이다.
사기꾼들의, 말도 안 되는 뻔 한 엉터리 짓에 대하여 그리고, 간단한 진술 조사 만으로도 다 들어나는 범죄에 대하여 그리고, 피해자가 증거를 다 갖다 바쳐도, 증거를 따돌리고 피해자 고발인을 거짓말로 따돌리고 무혐의 처리를 한 것이다.
이 지경이면 약자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다. 그러면, 이것은 사기라기 보다는 강탈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꽃뱀 경찰 검찰 한통속 강탈인 것이다.
꽃뱀은 사실을 제시하는 논리적인 설명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결과 만을 주장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논리적 주장에 대해서는 모조건, 억지다 조작이다 라고 부인한다. 그리고, 자기는, 앞 뒤가 맞지 않는 황당하고 모호한 주장을 한다. 예컨대, 위로 내려간다. 아래로 올라간다. 사실이지만 아니다. 이런 모호하고 황당한 말에 대하여, 되묻고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더 이상과 이하의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기꾼을 만나기만 하면 사기를 당한다.” 는 말이 이미 알려진 말 이었다. 경찰 검찰이 무댓보로 그들의 편을 들어주고, 피해자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지금 이 밝은 세상에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정치와 행정과 사회와 언론이 총체적으로 그런 범죄를 가능하도록 뒷받침 해 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런 총체적인 현실이 자연적으로 된 것일까? 지속적인 어떤 금권의 인위가 개입은 아닐까? 그렇다. 어떤 한 기관이나, 어떤 한 단체나, 기자 한 명, 국회의원 한 명이라도, 자기 직업의 사명이나, 사회적 도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현상을 불가능하다.
꽃뱀이 왜, 어수룩한 척, 말도 안 되는 모호한 말을 하는 것일까? 경찰 검찰 법원은 그런 모호한 말을 어떻게 판결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모호한 말은 효용성이 없는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법이 이어령 비어령 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그렇게 모호한 말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모든 약자가 다 바보가 아니다. 그런데, 무조건 그렇게 밀어부치는 것이다. 그래서, 주병진은 내가 주 봉진이다. 라고 외친다. 모르긴 해도 주병진은 지금 사업이 점점 어려워 질 것이다. 그들은 진작부터 도청, 측면 개입 음해 차단을 하기 때문이다. 자기들의 손아귀를 벗어나 굴복되지 않는 자들은 짓밟아 버린다. 야! 꾸! 자! 이들이 지금, 우리 국민의 전체 상세 개인 정보를 모두 관리하고 있다.
상식적으로는 거짓말이 하나라도 밝혀지거나 말이 안 되는 주장이 들어나면 사기가 발각되는 것이다. 그래서, 약자인 피해자에게는 갖은 술수로서,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말이 안 되는 말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자기들은 맘대로 공공연히 거짓말을 손바닥 엎었다 뒤집었다 하고, 고의적으로 모호한 소릴 한다. IMF 타개를 위하여 일본 야쿠자 사채가 들어오고부터 극심해졌다.
경찰과 사법이 약자에 대하여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사회와 정치가 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유기하고, 역시 한 통속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자기들의 사명과 역할을 유기하고 오히려 꺼꾸로 하고 있는 현실이다.
약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점점 닫혀지고 차단되고 있다. 한심한 현실이다. 자기들의 손과 발을 자르고 있는 줄도 모르는 권력자들... 그렇다면, 차라리, 이런 어정쩡한 상태보다는 빨리 야쿠자 조직이 공식적으로 정권을 찬탈하라. 그러자면, 좀 더 양극화가 필요하고, 약자들의 피를 말려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온 국민이 야쿠자 정권을 환영하게 될 것이다.
검은 돈이 정치, 사법, 사회, 언론, 등의 양심을 초토화 시켰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무슨 경제가 살아날 수 있으며, 살릴 필요가 있는가? 모든 것을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무슨 민주화... 모두 나가 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