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미국 영화에서 자주 느끼는 소소한 미국문화 모음

[대충살아도돼]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토끼어린이

영화나 드라마, 소설 같은 거 보면

미국은 우리랑 문화가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걸 느끼는데

그 중에 계속계속 눈에 띄는 것들 뽑아봤음 ㅋㅋㅋ

1. 알람시계를 공동구매한 것 같음

모든 집에 이런 것이 있음

정부에서 나눠준다 해도 믿을 것 같음

엎드려서 자다가 여기서 삐삐 소리나면 

한쪽 팔 뻗어서 손으로 더듬더듬해서 끄는 포즈도 똑같애ㅋㅋㅋ

남자가 매우 피곤한 기색으로 알람을 끄면 여자도 곧 일어남 ㅋㅋㅋ

2. baby alarm

애기가 엄마 아빠랑 같이 안 자고 자기 방이 따로 있다

그리고 애기가 무슨 소리를 내나 우나 알기 위해 이런 기계를 쓰더라 ㅋㅋㅋ

하나는 부모 방에 하나는 애기 방에...

<인시디어스>나 <파라노멀 액티비티> 등의 영화를 보면

이 기계를 믿고 잠을 푹 자는 부모들 싸다구를 때리고 싶어짐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개별로라고 생각하는 문화인데

미국 내에서도 각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유아돌연사 확률이 다른가봐)

애기 침대를 엄마 방으로 옮기는 추세래

애기침대? 아래 나옵니당

3. 애기 침대도 공동구매 하셨써요?

애기 침대도 ㅋㅋㅋㅋ 다 똑같이 생김 ㅋㅋㅋㅋ

저렇게 높은 난간이 있지만

힘 좋은 애기들이 때떄로 탈출에 성공하곤 함 ㅋㅋㅋㅋ

이건 저 위의 baby alarm이랑 맨날 같이 나옴

종종 흰색일 때도 있음

애기가 앵앵거리면 엄마가 와서 유쮸꾸쮸 같은 소릴 내며 안아올림

4. 자기 집을 자기가 칠한다

일단 꼭 벽지를 붙일 필요 없이 페인트칠 해도 된다는 게 신기하고

자기 집을 자기가 칠하는 게 신기함

그것도 이사 들어갈 때 말고 사는 도중에 ㅋㅋㅋㅋㅋ

<데블스 어드버킷> 에서는 옆집 여자가 페인트 색깔로 고나리질 해서 스트레스가 시작됨

색을 본인이 조합하고 자기 머리색, 집안 가구색에도 맞춰서 고르는 것 같음...

그냥 벽지 바를래 난

5. 차는 일단 존나 큼

차는 일단 큼 ㅋㅋㅋㅋ

직업이 뭐가 됐든 일단 SUV임

여자도 SUV임

전에 캐나다 친구한테 이유를 들었는데 까먹음

오토바이도 큼, 소형차도 큼, 중형차도 큼, 세단도 큼

그리고 미국이라 그런지 볼보, 포드, 닷지의 비율이 높음

가끔 횬다이도 나옴... ㅋㅋㅋ

6. 파티를 맨날 하는데 의외로 소박하게 함

처음엔 미국애들이 파티를 많이 한다길래 흥청망청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화장도 평소대로 하고

집 안에 자기 아는 친구들 불러다 놓고 여기저기서 조용히 샹그릴라(?) 같은 거 마심

프렌즈 보면 자주 나옴 ㅋㅋㅋ 

7. 락커가 존나 크고 많음

모든 학교에는 저렇게 락커가 있음

bully 당하는 애들 보면 락커가 부서져 있거나 그 안에 갇히기도 함

열어보면 운동부 애들은 완전 냄새나는 것들로 가득차 있고

일부는 문 안쪽에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 운동선수 사진 붙이기도 함

그리고 남자애들은 저기에 스케이트 보드를 넣어놨다가 꺼냄 

훈남도 락커를 씁니다.

8. 아침에 오트밀죽을 먹음

아침에 애들이 맛없는 표정으로 뭐를 먹고 있음

아들내미랑 딸내미랑 계속 장난치면 아빠가 신문 보다가

Alright, that's enough!! 라며 피터는 빨리 밥먹고 루씨는 가서 책가방 챙기라고 함

근데 아빠는 오트밀 안 먹고 베이컨, 치즈, 오믈렛 이런 거 먹음...

외국 엄마들은 혼낼 때 허리에 손 올리고 피터, 엄마가 하지 말랬지? 라며 매우 차분하게 말함

애들은 뿌루퉁해서 스쿨버스 타러 나가는데 꼭 런치백 놓고 나감

9. 샌드위치를 존나 많이 먹음...

맛있나? 싶을 정도로 샌드위치를 많이 먹음

근데 딸기잼이랑 피넛버터 같이 발라먹거나 

속에 지렁이 젤리 같은 거 넣어서 먹음 ㅋㅋㅋㅋㅋㅋ

10. 의자도 공동구매한 듯

의자가 다 이렇게 생김

가끔 교실 뒷편에 럭비부 남학생이 있으면 되게 책상이 작아보임

그리고 앞자리엔 이런 훈남이... 

참고로 이건 <Mean girls>

11. 차고는 제 2의 집

차가 없으면 안되니까 차고도 꼭 있어야 함

아빠가 어디갔나 찾아보면 꼭 차고에서 뭐 하고 있음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보면 차고 지하에 무기고가 있기도 함 ㅋㅋㅋ 

좀 비밀스러운 장소인 것 같음

12. 아들내미에게는 트리하우스를

밑에 그림은 바트 심슨의 트리하우스임

얘네는 꼭 저기 가서 만화를 보거나 여자애들 욕하거나 함

<오펀> 보면 저기 불타기도 함 ㄷㄷ 안전하진 않은가봄....

13. 딸내미에게는 요정과 유니콘을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은 유니콘과 요정을 엄청 좋아함

<Marvin Redpost> 시리즈에서 여동생도 맨날 유니콘 놀이 하자 그러고

리사 심슨도 이퀄리아의 여왕이 되고 유니콘이 트름하면 무지개가 나오고

그런 걸 소설로 씀 ㅋㅋㅋㅋㅋ

그리고 타고 놀 수 있는 망아지 같은 거 좋아함 

14. 중국음식 (댓글에서 추가받음)

네모난 종이박스에 들어있는 중국 음식을 사와서 먹음

언뜻 엿보면 갈색으로 볶아진 면 같은 걸 먹음ㅋㅋㅋ

범죄수사물 보면 야근할 때 자주 먹고

<블레이드 러너>에서 해리슨포드가 서투르게 젓가락질 하며 먹기도 함 

15. 할아버지는 참전용사

(이건 그림이 없어서 뺐음)

할아버지는 항상 손자 손녀들 앞에서 할머니와 처음 만난 장면을 이야기해줌

이건 매년 크리스마스, 매년 땡스기빙 때마다 듣는 이야기인데 늘 조금씩 바뀜

할아버지는 월남전에서 돌아와서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마을에 머물렀고

할머니는 그 마을의 술집 웨이터 중에서 춤을 제일 잘 추는 여자였음

모든 군인들이 여자를 눈여겨봤지만 결국 할아버지가 차지하고 고향에 데려옴

할머니는 매우 러블리한 눈길로 할아버지를 쳐다봄

이 얘기를 하려 하면 아빠나 엄마가 와인잔을 든 채로 '또 시작이네!' 하고 웃음

16. 개도 큼

ㅋㅋㅋㅋ 이제 쓰기 귀찮아

아무튼 개가 큼

17. 폭풍떽뜌 후엔... (댓글에서 추가받음)

떽뜌 하고 나서 꼭 벽난로 앞 카페트에 

여자가 남자 팔을 베고 둘이 누워 있음

옷가지며 담요 같은 것을 덮고 있으나

사진을 구하지 못해서 그냥 저걸로 해놨음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프 온리>, <노트북>에 나옴 ㅋㅋㅋ

제발 누가 캡쳐 좀 해서 올려줏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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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시 미국감

안문제시 한국에서 삼

[대충살아도돼]

아 존나 미국이다

[아자퇴말린다]

짤 에바잖아요 ㅋㅊㅌㅌㅌㅋㅋㅋㅋㅌㅌ

[황피마르소]

아 미국다녀왔다🗿

[이문원]

ㅋㅋㅋㅋㅋㅋ추가로 엄빠가 샘 이렇게 부르다가 화나면 사만thㅏ킹스톤! 꼭 성붙여서 부름ㅋㅋㅋㅋㅋㅋ

[사라지지 마 큰 존재니까]

존나 다 ㅇㅈ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삑 대박날상입니다]

판다익스프레스ㅡ갑자기 먹고샆다 ㅠ

[나의 완전 범죄를 위하여.]

랜선미국인이네;; ㅋㅋㅋㅋ 나 지금 미국사는데 앞자리훈남 빼고 저거거의 다맞아 떽뜌는 안해봐서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