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오브 헤븐을 보고나서
기대했던 많큼 대단한 영화는 아니다..란 생각을 했다.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그렇고
여왕으로 나온 에바 그린도 별로 주연 같지 않게 나오고
더불어 러브신도 넘 약한거 같고 로맨스도 없다.
악역으로 나온 여왕의 남편 예루살렘 왕 또한 악의 캐릭터로선 너무 약해서 싱겁고
오히려 전쟁 상대인 아랍왕 살리안이 더 멋지게 나온다.
그리고 제레미 아이언스도 기사단의 수장으로 나오지만
후반부에 싱겁게 사라진다.
그리고 올렌도 블룸도 멋있게 나오긴 한데 카리스마가 좀 약하다..
차라리 갠 적으로 좋아하는 고프리 경(리암리슨)이 더 맘에 들지만
초반부에 잠깐 나왔다 죽는다.
이 영화를 단순히 시놉시스만 보고 극장을 찾는다면
크게 후회할지도 모른다.
아님 거대한 전쟁신이나 웅장한 스케일의 화면을
볼라면 몰라도, 근데 사실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리들리 스콧 감독도 이제 운이 다했나 보다.
전작 글래디에이터에 비해 너무 각본도 미비하구 등장인물들의 구성과 캐릭터도 약하다.
최후까지 예루살렘도 수호하지 못하고 전쟁은 싱겁게 상호협상으로 끝맺고
주인공 발리안(올렌도블룸)은 예루살렘을 아랍왕에게 내주고,
결국 예루살렘(킹덤오브헤븐)은
이슬람교도들의 것이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 에바그린은 여왕의 직위를 버리고 발리안과 고향으로 떠나는걸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마지막에 다시 십자군원정을 떠나는 영국의 사자왕 리차드가
잠깐 나온다... 갑자기 로빈 훗이 왜 생각날까?
하여튼 종합적으로 볼 때 ‘트로이’ , ‘글래디에이터’ , ‘반지의 제왕’ 보단
확실히 떨어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이다
첫댓글 댄서의 순정은 "문근영"이란 배우만 보인답니다.. 팬이라면 볼만??
글을 좀 늦게 읽었네욤^^댄순은 별 생각없이~그냥!~댄스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강추는 아님^^!~!~ 어제~~킹덤봤는디^^기억남는건 "평화" 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