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구하기도 힘든 홍어 공장을 14년 째 운영하고 있는 홍어 사장님│한 달에 30톤 홍어 가공 공장│한국의 삭힌 홍어 음식│극한직업│#골라듄다큐
2023. 2. 4.
※ 이 영상은 2018년 5월 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한국인의 소울 푸드 족발과 홍어>의 일부입니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홍어!
홍어 가공 공장의 하루는 숙성되고 있는 홍어의 상태를 확인하는 일로 시작된다.
숙성실의 문을 열자마자 퍼지는 아찔한 홍어 향, 십 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숙성실의 문을 열었던 작업자에게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진한 암모니아 냄새다.
홍어의 숙성 상태를 확인한 작업자는 꽁꽁 얼어있는 홍어를 해동하고 세척한다. 오늘 작업해야 하는 홍어는 무려 200마리! 대부분 과정이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인력이 중요 하지만, 기피 업종으로 낙인 찍혀 사람이 늘 부족하다.
선홍빛 홍어회를 기다리는 소비자를 위해 점심도 거른 채 홍어를 써는 작업자. 칼이 지나갈 때마다 자로 잰 듯 일정한 크기로 썰려가는 홍어, 반듯하게 잘린 홍어엔 한평생 홍어를 썰어온 작업자의 세월이 녹아 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한국인의 소울 푸드 족발과 홍어
✔ 방송 일자 : 2018.05.02
https://youtu.be/MMMfIxLzk0g
첫댓글 1) 정론직필
국내산 홍어들도 있겠지만.....시장에서 팔리는 홍어들은 대부분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산 홍어들인 것 같더군요.
남미산 홍어회들은.....질겨서 도무지 제대로 씹히지가 않아 마지막에는
뱉어내야 할 정도....
미국산 소고기들도......위 동영상에 나오는 허름한 박스들ㄹ에 냉동되어 수입되는 것 같더군요.
소 불고기 전문점의 뒷마당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냉동된 미국산 소고기 박스를
시멘트 바닥에 던져두고 해동하는 것 같더군요.
암튼, 홍어 고기를 얇게 썰어 회로 먹는 것만 방송 등에서 주로 보여주던데....
정론직필이 어린 시절 먹어보았던 홍어에 대한 추억은... 삭힌 홍어찜입니다.
어린이가 먹어도 될 정도로 코를 심하게 자극하지도 않고....더구나 살이 부드럽고
뼈조차 매우 부드러워 그냥 씹어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위 동영상에서는.....홍어회를 만들기 위해 껍질을 벗겨내던데....정론직필이 먹어 본 홍어찜은
그냥 껍질이 붙어 있는 상태였는데....껍질도 매우 부드러워 먹는데 하등 지장이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 먹어본 그 홍어찜 맛은 독특한 향이 좀 있었지만.....그러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2) 그런데 요즘 매스컴들에서는 그 삭힌 홍어찜은 도대체 왜 소개를 안하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요리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일까요???
부금투
삭힌 홍어찜 요리도 유튜브에 영상 꽤 있군요
삭힌 홍어회 음식점 소개도 유명맛집과 5개월 이상 삭힌 홍어를 먹을수 있는 매니아들이 찾는 맛집 소개 영상도 있네요
홍어회와는 별개 이야기 입니다만
통발어선 전복사고가 그전부터 계속해서 발생 했군요
이건 배를 잘못 만들고 있었다고 보이는데요
정론직필
정론직필이 어릴 적 보았던 모습과는 매우 다르군요.
우선, 홍어 껍질을 벗긴 모습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홍어 위에 온갖 양념들이 보이는데.....예전엔 별 양념이 없어도
매우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인데....."병어찜"이라고 하는 것도 있었는데....
유튜브 방송 등에서......"병어찜" 요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즉, 아마도.....과거의 진짜 전통 한식 요리 비법들은 모두 사라지고
요즘 매스컴에서 크게 부각되는 백모씨의 온갖 MSG 첨가 한국 음식 레시피들을
전통한식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