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스포일러가 나돌았던 나는가수다...
박정현이 떨어진다, 남자가수가 떨어진다 등등 정말 스포가 많았는데 스포중에
"탈락한 가수가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깽판쳐서 도저히 방송이 안되서 각본짜서 재촬영해서 방송내보낸다"
라는 스포가 있었습니다. 설마했습니다. 아니 사실 그럴 가능성을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스포일러와 거의 일치하는 상황이 어제 방송에 나와버렸죠.
여기부턴 개인차이겠지만 저는
"김건모가 깽판을 쳐서 방송이 중단되고 재도전시나리오 만들어주고 김건모가 그것에 응해서 재촬영을 했으며
실제로 방송에 나온것은 재촬영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것이지만 거의 확실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씨가 평가외적인 요소를 운운하며 재도전 이야기를 꺼낸것도 각본데로 이야기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도전같은건 당연히 생각에도 없었고 탈락자가 결정되면 김연우씨까지 등장시키려고 대기실에 하루종일 대기까지
시켰었는데 갑자기 그 가수의 동의를 얻어서 재도전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조작입니다.
거기에 자신은 후배들이 기회를 줬기때문에 재도전한다고 계속 포장하고, 나머지 가수들은 선배님의 용기있는 결정에
감탄이 나온다며 X소리하고 있고 더러워도 이보다 더러울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라는 것이겠죠.
김건모가 다음번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당연히 저건 '조작이다'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김건모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김건모때문에 '나는가수다'는 거의 모든걸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퀄리티높은 무대를 보기위해서 나는가수다를 계속해서 시청하겠지만, 그 외에 방송적인 요소들은
이제 뭘해도 조작으로만 보일것 같습니다.
아직도 매우 기분이 불쾌합니다.
첫댓글 시청자를 기만한 행동일지도 모르네요. 사실 리얼리틱을 표방한 방송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이런 사건으로 통해 예능이라는 것이 대중을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맘에 드는 예능(?)프로 나온거 같아서 본방사수하고 있는데, 어젠 손을 못댈지경까지 흘러가 버렸습니다. 전 김건모의 결정이 정말 어처구니없게 느껴졌는데요. 다들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솔직히 김건모탈락이 이해 못할 수준은 절대 아녔습니다. 편곡도 평이했고, 선정곡 자체의 유불리를 먼저 떠올릴 수 없을만큼 그저 '별로'였습니다. 열정, 무대를 대하는 자세도 다른가수들 위에 설수 없었죠. 다들 보셨습니까? 김건모의 무대가 시작할때 립스틱 짙게 바르고 "편곡 - 김건모" 라고 자막으로 설명되었는데.. 7위발표 후 대기실에서 편곡자를 부르더군요. -_-; 야~ 나 7위 했어.. 어떻게 할까?? ㅎㄷㄷ 직접 편곡한다하더니만
다음 주에 정엽이 떨어지고 고개 한번 숙이고 담담히 퇴장! 이러면 너무 웃겨지겠군요... ㅋㅋ
재도전 하시겠습니까 정엽씨! '아니요' 뭐 이런 거 해야 하나요..
(정엽이 제일 인지도가 작아서 예로 든거니 기분나빠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전 그저 노래하는 장면만 보렵니다. 진행방식이 어쨌든, 누가 깽판을 치든 말든,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이 노래하는 모습 보는 재미로 보려고 해요.
저도 김제동 발언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가수가 떨어져도 그렇게 하기로 한것인지 아니면 정말 김건모나 이소라의 돌발행동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진이 명분을 얻기 위해서 김제동이란 카드를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전 제작진에 대해서 굉장히 반감이 생기는 것이 말로는 제작진만 질책하라고 해놓고(오늘 쌀집 아저씨 인터뷰도 있더군요) 편집이나 전체적인 흐름에서 제작진은 책임회피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이 정말 책임을 질 생각이 있었다면 김제동의 발언, 이소라의 행동 등을 모두 편집시켰겠죠 하지만 적나라하게 노출시켰습니다
저도 딱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소라의 돌발행동과 김제동의 멘트등 제작진조 할수없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 밀려서 고민한척 방송해놓고 이제와서 제작진을 욕하라는건 정말 웃긴일이죠 이소라 말대로 (절대 이소라가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이거 편집해달라고 할꺼야 라고 말했고 그런상황에서도 내보냈으면 칼같이 김건모를 내보냈어야한다고 봅니다. 정말 아쉬움이 많네요...너무 기대가 많았던 프로이기에..
저도 그 인터뷰 기사 봤는데 앞뒤가 안맞더군요. 고압적인 태도도 좀 웃겼구요. 더군다나 이소라의 태도는 둘째치고 그걸 내보냈다는건 컨셉을 바꾸는 과정의 탓을 가수들에게 돌리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립스틱을 괜히 발랐어... 20주년인데... 후배들이 원하니까... 지금에라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점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 무대 후 자진 하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죄송한데 14명의 가수와 개그맨들이 다 베테랑 연기자도 아니고 너무 가신거 같네요.
참고로 말씀하신 "탈락한 가수가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깽판쳐서 도저히 방송이 안되서 각본짜서 재촬영해서 방송내보낸다"는
처음 듣는 내용이고요, 제가 본 스포는 (대략) '그냥 어떤 가수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깽판치며 앤딩 무대에 오르길 거부한다' 였습니다. 정확히 일치했고요.
제가 dc인사이드 어디선가에서 그 스포를 봤고 찾으려했는데 못찾겠더군요;; DC의 특성상... 어째꺼나 '어떤가수'가 확실히 깽판을 쳤다는것에 제 심증은 거의 굳어져가고 있네요.
제가 의심하고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사도 없고 그냥 심각한표정만 짓고 서있으면 되는건데 그건 누구라도 할 수 있죠.
sees님은 그 어떤 가수가 김건모씨라고 생각하시는건데 제가 본 스포대로라면 '탈락한 가수'라는 전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 어떤 가수가 이소라씨라고 생각하면 조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스포대로 흘러갔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얼마 전 인터넷에 공개된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스포일러 글에는 탈락 가수 측의 반발로 제작진이 크게 당황하여 이번까지는 리허설이었으니 새로 하자며 재녹화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김영희PD는 "재녹화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며 논란을 일축했었다.
김영희PD는 방송 말미에 "'나는 가수다'는 가수들을 탈락시켜 망신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다"며 "앞으로 7등을 한 가수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겠다"는 새로운 룰을 밝혔다.
사진 = MBC TV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위에는 기사의 일부분이고 기사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02313
분명히 '탈락'가수측의 반대가 있었다는것이 스포일러였습니다.
김연우까지 불러놓음으로서 재도전따위는 전혀 계산범위안에도 없었음을 스스로 시인했는데
갑.자.기 누가봐도 어색한 재도전제도가 생기면서 모든게 뒤집혔죠.
자연스럽게 끼워맞출래야 맞추기 힘든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스포가 와전된거 같지만 저런 스포도 있군요. 그럼 김건모가 깽판치고 재촬영해서 모두 연기했다고 생각하신다는건데 박정현, 이소라가 정말 눈물의 여왕 전도연 이상의 연기력을 가졌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나는 가수다가 거의 모든걸 잃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가수다는 다큐가 아니라 예능입니다. 예능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시청률이라고 보는데 이번 논란으로 시청률이 더 올라가면 올라갔지 떨어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뭐 이런 실망감을 계속 안겨준다면 그때야 정말 돌아서는 시청자들이 많겠지만...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으면 시청률이건 출연진이고 상관없게 되죠 잘나가던 패떳이 대본이 공개되면서 리얼리티를 잃어버리고 몰락한 경우도 있고요 나가수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지는 몰라도 가장 중요한 것들은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라의 눈물이 첫촬영이었다면 교묘히 편집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Sees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사실이 어쨌든 간에 김건모와 피디 둘 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겁니다. 규칙을 따르겠다는 동의하에 참가를 해놓고 저렇게 말을 바꾸면 앞으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믿음이 생길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