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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41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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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겨울행보가 180도 바뀌었다. 그룹사 문제로 인해 외부 FA에 확실하게 투자할 상황이 아닌데다 구단 대표이사 교체가 이어졌다. FA 시장에서 조금씩 준척급 선수들의 이동이 결정되고 있는데 롯데는 관심이 없다.
2015년 겨울은 재빨랐다. 12월초 연봉협상을 실시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스토브리그 행보를 끝냈다. 린드블럼과 레일리, 아두치와의 재계약은 무려 10월15일 발표했고, 조원우 감독의 선임 후 일사천리로 코칭스태프 조각을 이어졌다. 10월8일 감독이 선임됐고 24일 코칭스태프 보직이 결정됐다.
전력구성도 발빠르게 완성했다. 고민거리였던 손아섭,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의지를 수용하며 우선순위와 일정까지 조절해줬고, FA 시장에서도 손승락, 윤길현을 영입하며 약점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수창이 한화로 떠나자 당시 21세 우완 유망주 박한길을 데려왔고, 방출된 최영환과 빠르게 접촉, 영입에도 성공했다. 집토끼 송승준도 일찌감치 4년 총액 40억에 잔류시켰다. 그야말로 일사천리 행보로 조원우호의 출발을 준비했다. 이 모든 게 12월초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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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정에서 황재균도 골치가 아프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데, 결론이 나야 잔류를 위한 협상을 진행시킬 수 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기간이지만, 냉정히 황재균의 영입이 우선순위로 보긴 어렵고 뒤늦게 언급되면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그때까지 롯데는 기다려야할 실정이다.
외인선수 구성도 쉽지 않다. 린드블럼과 레일리는 보류선수 명단에 넣었지만 그보다 더 좋은 선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타자 역시 내야수로 알아보고 있지만, 황재균의 이탈 혹은 잔류 여부에 따른 중복을 피하기 위해 지지부진하다. 올 겨울 롯데는 느림보다.
전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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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fa 다 끝났나 했다 너무 조용해서..^^걍 해체해
첫댓글 아니 존나 뭐해..?
존재감0...
아 해체한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