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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전 이해가 잘 안가네요 나는 가수다 관련 논쟁들이
알라짱 추천 0 조회 532 11.03.21 19:4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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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21 19:51

    첫댓글 일단 지금 (제가 아는 한에서)여기서 실망하신 시청자 분들도, 첨부터 서바이벌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도전해준 가수들과, 좋은 무대와 컨탠츠를 기대하고 또 즐겨왔죠, 그런데, 한순간에 그걸 무참히(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이미 양해를 한 상태인 포멧을)깨버리고, 또한 편집적으로도 보기 불편하고, 오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보기 편치 않았으리라, 봅니다.

  • 11.03.21 19:53

    잘읽었습니다....근데 7명의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을 먼저 제안한건 대중들이 아니라 PD측이었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스스로 룰을 깨버린데에 대중들이 분노한거같습니다. '이건 긴장감 백배의 서바이벌이야'라는 전제는 PD가 먼저 깔았어요 대중들은 거기에 흥미를 느낀거고.

  • 11.03.21 19:54

    결국 서로 핀트가 안맞았다고 말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PD도 '단순히 서바이벌이라기보단 궁극적으로 대중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위함'이라면 처음에 서바이벌이 아닌 단순 하이퀄리티쇼 임을 강조했어야죠 쓸데없는 개그맨 매니저들도 빼야되구요.

  • 11.03.21 19:57

    어제 프로그램에 실망하신 분들은 "나는 가수다"가 스스로 정한 최저 득표자 탈락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점을 비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애초에 프로그램의 형식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다들 실력이 뛰어난 가수인데 누굴 떨어뜨린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가요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생존 게임 위주로 가다보면 음악보다는 순위경쟁에 시청자들이 더 심취하게 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어제 김건모 탈락의 번복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사건이 된 것인데, 처음부터 순위경쟁이 없었다면 이런 잡음도 없었을 것입니다.

  • 11.03.21 20:02

    회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이 점점 음악보다는 순위싸움을 보는 재미로 시청을 할 것이라는 당연한 예상이 들어서, 순수하게 음악을 즐길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11.03.21 20:15

    다른거 다 떠나서 이소라의 행동을 감수성 예민하다는 말로 감싸 주는게 저는 제일 싫더라구요 세상에 감수성 예민한 방송인 스포츠스타 등 TV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그사람들이 그런식의 자기감수성대로 행동한다면 정말 그건 프로의 자격이 없는거죠. 자기 혼자만의 콘서트라면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요.
    결정적으로 제가 본 이소라의 (가수로서말고)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은 감수성이 예민한게 아니라 독불장군에 자기 감정만에만 치우친 행동을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보이네요. 노래부를때 말고 그녀의 행동어디가 감수성이 예민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예민하다면 모를까요.

  • 11.03.21 21:23

    이소라씨는 방송인이 직업입니다. 방송인이 감성이 예민하다는 이유로 깽판치는건 말도 안되죠.

  • 11.03.21 21:56

    저도 동의합니다 김건모씨의 수면양말 드립은 정말 농담인데 미운털 박히면 다 미워보인다고 너무 확대해석을 하시는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아래에 히트맨님이 작성하신 글에도 나왔듯이 한명을 뽑는거라서 마지막에 장난끼를 보인 김건모를 주 지지층인 장년층이 외면해서 해당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제가 보더라도 다른 가수에 하등 밀리지 않는 가창력이었다고 봅니다

    진행자 이소라씨도 편집을 예상하고 말을 한것인데 방송에 여과없이 나가서 마녀사냥을 당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 행위가 잘한행동은 아니지만요..

  • 11.03.21 22:48

    공감이 가네요..

  • 11.03.21 23:31

    단순히 서바이벌이 아니지만 분명히 서바이벌이라는 예능적인 요소로 시청자를 공략한 측면이 있고, 그런 서바이벌적 요소를 더 중요시 하는 시청자도 있습니다. 그런 시청자들에겐 어제의 그런 조치가 당연히 불쾌할 수 밖에 없죠. 또 서바이벌적인 요소를 중요시 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투기장의 개를 보기원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궁극적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위한 뭐 이런말하는데, 그럴려면 더 저런 서바이벌적 요소가 제대로 살아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는 겁니다.

  • 11.03.21 23:37

    이소라씨의 그런 면을 그냥 그대로 보낸 방송사의 문제도 있지만 이소라씨의 유치원생 같은 행위는 분명히 비판 받아야죠. 아무리 감수성 예민한 사람이라도, 성인이면 감정을 표현 할 때와 표현하지 않을때를 알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건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거에요....

  • 11.03.21 23:39

    방금 본 댓글 중에 크게 공감가는게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한 축구팬이 브라질 축구가 월드컵 16강 본선진출에 실패했는데 그들의 축구가 아름답다고, 단지 예선에서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그래서 도전의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하면 이게 과연 옳은 일인가요? 이해가 안 가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속 하시는 말씀이 '가수분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뜻깊은 일인 것 같다', '사람들이 음악을 감상하기보다는 그냥 한 명을 떨어뜨리는데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정도인 것 같은데 이건 논쟁의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본질은 토너먼트의 룰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것입니다. 감상도 그것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 11.03.21 23:50

    함은 물론이구요. 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소라 씨의 행동이 감수성이 예민하다는 이유로 옹호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감수성이 풍부해서 나오는 행동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나온 행동이었거든요. 본문에서는 단 하나, 전체적인 네티즌들의 반응이 지나치게 예민한 것 같다고 하신 말씀에만 공감이 가네요.

  • 11.03.22 11:23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룰을 제멋대로 바꾸는 현사회상황과 맞물려서 더 분노가 크게 다가오더군여...립스틱 운운은 핑계인거죠.결국..김건모씨도 프로답지않은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 11.03.21 23:46

    깽판치는 연예인보다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pd책임이 훨씬 더 크죠. 이소라가 편집으로 해달라고 할거라는 것 까지 나갔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참. 그래놓고 가수말고 제작진을 욕해라니.. 제작진은 욕먹을만 합니다.

  • 11.03.22 01:40

    역시나 나가수를 옹호하면 전혀 동의를 못 얻는군요. 저는 글쓴분과 98.52% 같은 의견입니다. 그냥 지켜보는게 최선인듯...

  • 11.03.22 03:37

    와오, 저도 동감합니다. 이게 뭔 난리인지 신기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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