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닌지 3달정도 되었구요. 한달에 월급이 180정도나오는데요.
첫달부터 차례대로 160/180/190 정도 나왔습니다.
학교다니며 알바할때는 한달에 60~70 벌었기 때문에 적금들고
핸드폰요금, 교통비, 식비 쓰면 한달 어느정도 쪼달렸지만 학비걱정이 없었으니까 나름대로 괜찮은 생활을 했는데... (학비는 부모님+할아부지가 지원해줬어요)
회사다니기전에 몸이 좀 아파서.. 병원입원을 하고 수술도 햇었어요.
큰 수술도 아니였고.. 위험한 병은 아니였지만.. 금액이 조금 들었어요.
그돈은 엄마가 카드로 결제했었는데, 금액이 500가까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돈을 제가 취직하면서 갚기로 했는데..제가 월급 나오는거에 딱 반을 떼서 엄마 드립니다
지금 3달째 드렸구요. 드린 금액이 80/90/90 이렇게 드렸네요
여태까지 조금만 더 갚으면 끝이니까 솔직히 아까워도........ 아깝지요..
못된거알지만 너무 아까웠습니다 ㅠㅠ.. 열심히 일해서 돈벌면.... 엄마한테 반드리고
핸드폰요금 10만원에 적금에 보험에... 진짜 한달에 제가 쓸돈이 밥값 포함 30만원도 안되더라구요.
전 30만원으로 한달사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화장품 하나살때도 10번을 고민하고...옷도 쥐마켓 9900원짜리 최대한 싸구려티 안나는거 골라서
입고다니고.. 저번달은 너무 쪼들려서 로션도 못사고 샘플 아껴썻어요..ㅠㅠ
제가 신용카드가 없고 체크카드만 있다 보니까 돈없으면 끝이더라구요.
밥을 도시락 싸들고다니면 좋겠지만.. 같이 밥먹는 분들이 다 나가서 드시고..
저혼자 싸서 먹기도 좀 그렇더라구요.하루에 5000원정도 식비쓰는데 한달이면 거의 16~20만원정도 쓰구 남자친구도 있는데.. 제가 취업하면 거하게 쏜다고 해놓고 3달째 적자라 아직도 데이트할때 미안하네요... 할튼 이제 2달정도만 더 갚으면 끝이니까 참고 있었는데 엄마가 500만원 다 갚아도 계속 월급 반씩 달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싫다고 했구요.
지금도 월급 180에서 나가는게 엄청 많고 저도 이제 시집가야되니까 적금도 더 넣고싶고...
이것저것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반씩 엄마한테 주면 계속 지금처럼 거지처럼 살아야되고..
엄마가 하는말이 엄마친구딸들은 다 월급타면 엄마한테 100만원씩갖다준다고
한달에 30만원이나 생활비쓰는애가 어딨냐고 저보고 너무 사치스럽게 산다고 하고싶은거 다살고 살꺼면 나가서혼자살라고 큰소리 치는거에요.
엄마친구딸들은 한달에 한 300씩은 버나봐요. 한달에 100만원 갖다주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저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친구들한테 알아보니까..
저보다 덜버는 친구들도 엄마한테 한달에 20~30주면 많이 주는거구,
나머지는 자기 미래를 위해 적금하고 자기한테 투자하고 하더라구요.
제가 돈벌어서 다 옷사고 쇼핑하고 이러는게 아니라 저도
제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서 노력하려고하는건데....
엄마한테 아무리 말해도 몰라주네요
너무답답해요.. 다른집 딸들도 저희엄마친구들딸처럼 한달에 저렇게 갖다주고..
월급타면 엄마 다 갖다주고 그러나요?
저희집이 엄청 못사는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 합해서 한달에 500이상은 버는데...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쪼들리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평생 버는족족 갖다줘야할 생각하니까 진짜 너무 화나요.
일을 왜하나싶고... 진짜 다들 이러나요?
대학생인나도 벌어서 삼십쓰지만 넉넉한생활 절대못함...그것도 학식없으면 안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웃긴게 저여자는 한달에30쓰는게 사치라고해놓고 100달라하는건뭔심보임???? 둘다어른인데?누군30이사치고 누군100이 당연한거임???진찌어이없다 ㅋㅋㅋ돈도많이벌면서
엄마가 모아주시려는거아닐까??ㅜㅜ난 집안형편어려워서 엄마한테 월급이체시키고 30만원받아쓰는데..21살 첫직장때부텅..엄마가 쪼끔씩이라도 모아주고이뜸..근데 물가는올랏는데 내용돈은안오르고....30으로못살아진짜ㅠㅠ50은있어야함
완전 나네 ㅠㅠㅠ 나도 도시락 싸다녔는데 자취생이라 너무 힘들어서 다시 점심은 사먹으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라고 정말 다 좋은 부모는 아니구나...
30?ㄷㄷ;; 말 보니 집에서 사는 것 같은데 그래도 사회생활하는데 30..ㄷㄷ;; 나는 자취하는데 한달에 30 받고 사는데 ㄷㄷ;; 맨날 도시락 아니면 걍 컵라면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러가 넌씨눈이네ㅡㅡ 저기다 저런 댓글을 다냐...
어떻게삼십ㄷㄷㄷㄷ난한달교통비랑식비만해도20은나가는데ㄷㄷㄷㄷ
아니...30만원이면 요새 대학생들 용돈이라고 했는데......................ㅡㅡ 그것도 일주일에 한 번만 친구만나서 먹고싶은거 먹는다는 조건하에...직장인이면 진짜 더 들어갈텐데...
솔까 엄마가 적금을 드는지 안드는지 어떻게 앎? 그리고 딸이 성인인데 적금들고 할거같으면 서로 상의하고 난 뒤에 해야하는 거 아님? 평생 엄마가 제테크 해줄것도 아닌데ㅡㅡ 딸위해서 모으는 것 같았으면 진작 말해주지 왜 저렇게 안하무인식으로 돈달라고 그러겠어?
저걸꼬박꼬박 빡빡하게돈 반땡 다받아가는엄마도참....
사회생활하는데 30이면 엄청 적지 ...난 대학생인데 30쓰는데...아....나야말로 사치스러워
나도 한달에 걍 내가쓴느용돈이 40마넌정도되는데...폰값 적금같은거 제외....쓸만행.......................난부모님ㅇ랑살아서..........걍 밥값+미용+여가생활비정도?
헐...엄빠가 왜저럼?;;; 적게버는것도 아닌데.....흠...절약하는 뭐 그런 교육을 시키려고 하나? 돈관리 자기가하면 다 그냥 써버릴수도있으니까...저거 모아서 나중에 집하나 살돈 마련해주거나 그런건가?????;;; 근데 한달30만원은 너무;;;
하아..울엄마가 여기 계시네.. 진짜 우리엄마는 무슨 날 보상 받을라고 키운거 같아. 지난날 자기가 힘든거에 살아온거에 대한 보상.
직장인이 어떻게 30?? 술한잔 못마실듯;;
무슨심보가 저래;; 딸래미 월급얼마인지 뻔히 알면서 그리구 30만원이 사치면 본인수입에다가 딸래미 100만원까지가져가는건 사치가아니고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