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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 : 서은규,백설기1박스;전성환,매실주,과일일식
- 산행안내:옥선호 산행대장
- 등산 당일이 입하라 서서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함. 초록색이 가장 보기 좋을 때 였음.
송화가루가 엄청 날았음. 마치 황사처럼보였음.
- 등산길은 상당히 걷기 좋았으나,능선길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로 별로임. 지도상의
갈림길에서 바로 간창마을로 내려서는 것이 좋을 것임.
주능선에는 싸래기 눈이 싸여있고, 날씨가 무척추었음.
- 뒷풀이:오륜동기와집
오리백숙;손님이 엄청많아 오리죽 못먹고 옴, 윤풀 배가 고파 당구 2판 꼴뜽함.
- 6월3주 명산순례는 지리산 도솔암대신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으로 추진함.
- 명산순례,쉰움산 출발 오후6:30으로 확정,각자 식사 해결후 집결 울산대끼리 참가권유
올라가면서 픽업가능함
※ 향후 계획
5/18~5/19 명산순례#1 삼척 투타-청옥 절경탐방 "쉰움산"
5/26 동기회 "봄소풍" 오륜동 기와집
6/09 230차 정기산행:청조산악회 경부합동산행(서울 주관)
(6월 첫주에서 2주로 날짜 변경됨!!!)
백수가 출근을 하다보니 억수로 바쁘다. 시간이 짬이 안나와 일단 사진부터 올리고 본다. 영도까지 출근이 1시간 반, 퇴근은 근 2시간이 걸린다. 흐흐 어깨가 아프다. 육십견도 아니고, 담이 걸린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차 타고 오는 동안 들고 오다 보니 안 쓰던 근육이 무리가 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갔다 온 지 일주일 정도 지나 이제야 산행기를 정리를 한다.
이 번 산행은 참석인원이 적어 버스 대절비도 못 건질 것 같다. 능선따라도 아직 히말라야트레킹 여독이 안 풀려 못 움직이고, 영평이 아부지는 청송 버섯농장 짐 철수 한다고 올라갔고.... 결혼 시즌 철에다, 손자 손녀날에 어버이날 사전행사까지 겹쳐 참석인원이 7명이다.
요즈음 열심히 참석하는 우택칭구가 나오고, 히말라야에 능선따라와 같이 갔던 옥교수도 나왔다. 입술만 벗거진 흔적만 있고 얼굴은 상태가 훨씬 좋다. 능선따라는 입술이 띵나발이 되었는 데...ㅋㅋㅋ 역시 보직이 있어야 하는 모양이다. 산행대장이다 보니 안 나올 수가 없을 을 기다.ㅎㅎㅎ
오늘 가는 이 코스는 처음이다. 111차 산행(01/07/2007)시에는 배내봉에서 시작하여, 밝얼산을 거쳐 순정마을로 내려왔고, 120차(05/20/2007) 산행시에는 순정마을에서 시작하여 밝얼산,배내봉을 거쳐 오두산 및 안부에서 거리주택단지로 하산한 적이 있다. 오늘 오두산을 오르면 거리마을 좌우 능선을 모두 둘러 보는 기 된다.
▲ 양등리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장비를 챙기는 부동산.
▲ 10:23 들머리 증명사진이다. 좌로부터 우택(한대영),심옹,외촌부부,윤풀,대장 옥교수,곰돌이 모두 7명이다.
▲ 이기사 더러 4시에 거리마을회관에서 만나자 하고, 마을회관 우측으로 들어선다.
▲ 회관 담부락에 영모재 국수송가는 길이란 표지가 붙어 있다. 모델은 외촌이다.
영모재가 뭔고 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울산매일의 신문기사가 뜬다.
우리나라 민속학의 원조이자 울산 출신인 석남 송석하 선생(1904∼1948)의 탐방로가 조성됐다.
11일 울주군 상북면에 따르면 송석하 선생의 본관인 은진 송씨 재실인 ‘영모재’ 뒷산 국수송(國樹松)이라 불리는 노거수 주변을 정비해 선생의 얼을 기리는 문화탐방로를 최근 조성했다.
송석하 선생의 문화탐방로는 영모재-국수송-생가에 이르는 약 600m 구간이며 총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개월 만에 조성됐다.이에 따라 안내표지판, 국수송 주변 쉼터 등이 조성됐다. 영모재는 후손들이 원하지 않아 복원하지 않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송석하 문화탐방로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 송석하 선생은 1904년 울주군출신으로 민속문화의 보존과 보급, 학술단체에의 기여 등 문화운동에 노력해 왔으며 자신이 수집한 많은 민속자료를 토대로 국립민족박물관을 1946년에 개관하기도 했다. 1996년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울산매일 12/12/2011>
▲ 이 소나무가 국수송이란다.
▲ 대나무 숲이 좋다. 이 대나무는 붓대 만들 때 쓰는 대나문데, 우린 어릴 때 "왜대"라고도 했다.
▲ 10:54 조망대에 앉아 주위를 본다. 모두들 색안경을 꺼내 놓고 한마디씩 한다.
▲ 심옹꺼는 오클리, 외촌거는 뭐라더라....
▲ 양등리를 내려본다.
▲ 11:55 송곳봉아래 조망바위에서...
▲ 가지산 주능선이 짝 다 보인다. 왼쪽 끝이 가지산, 중앙에 보는 바위봉우리가 쌀바위...
▲ 12:05 송곳봉에 도착. 석남터널쪽을 내려다 보는 옥교수와 곰도리.
▲ 외촌부부
▲ 역광이라 후랏쉬를 터자 본다.
▲ 12:08 송곳봉 증명사진.
▲ 윤풀버젼.
▲ 식사후 취침중..............
▲ 이 때 초록빛이 가장 보기가 좋다. 오늘이 바로 입하다.
▲ 13:37 한참 걸어가다 쉬는 중 곰돌이 한마디... " 나 색안경이 어데갔노! 나 두고 온것 같다.!!" 한참 찾고 난리를 쳤는 데, 지 머리에 쓰고 있는 기라,ㅋㅋㅋ
▲ 지 머리에 쓰고 있는 걸 지가 발견했다. 우리도 못보고. 이 정도면 지만 간기 아이라 우리도 살째기 간 긴가?
▲ 옥교수가 좋아하는 연달래.
▲ 옛 석남터널로 올라가는 24번 국도. 가지산 능선이 잘 나타난다. 우측 아래 새 국도길이 보인다.
▲ 새터널로 가는 길
▲ 가지산을 배경으로 우택이 한판 찍다.
▲ 14:37 마지막 된비알. 바로 앞에 하늘이 보인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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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사에 근무하고 있어 작성이 지연되고 있음.ㅠ
퇴근시 버스로 영도에서 해운대까지 가는데 2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