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한번 올린적이있었는데 왕레몬표 커피보관함 받고 싱숭생숭 울 집올려보아용~
올해로 딱 20년이 되버린 울 집 ㅡㅡ;;;
정말 오래된 아파트랍니다 ㅠㅠ
그래도 사는덴 별 지장이 없어요 ㅡㅡ;;; 물 수압이 좀 심히 낮다 정도? ㅡㅡ;;;
집이 작으니 뭐 청소하기도 좋고 ㅡㅡ;;; (나름 긍정적모드랄까 ㅡㅡ;;)
정남향의 집이라 햇볕도 잘들고 바람도 잘통하고 좋습니다 ^^ (이렇게라도 긍정모드를 유지 ㅡㅡ;;)
담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다해도 쉽게 잊혀지지않을 집이에요.
이곳에서 울 가족의 2세가 자라나고 남푠이 이집에 오자마자 승진을하고...
좋은일이 많았던 집이랍니다. 우리 부부의 신혼이 듬뿍 묻어난 집인데...
이사갈때는 무지 섭섭할듯도 ㅠㅠ
암튼 주접 그만 떨고 ㅡㅡ;;; 사진 몇장 올려용~ ^^
어제 울집에 도착한 왕레몬표 핑크커피보관함 ^^
완전 맘에 들어용~
이런저런 수납보조용으로 잘 쓰이고 있는 화장실 문짝이다.
아주 사랑스러워 죽겠삼~
완전 예상외의 무게를 견뎌내는게 대견스럽달까 ㅡㅡ;;;
2년도 안된 장롱을 리폼했던거지요 ㅡㅡ;;;
하지만 만족하며 살고있지요 ㅡㅡ;;
변한거라면 커튼 정도...
지금은 번아웃 커튼으로 달았는데 조만간 사진 찍어 올릴께요 ^^
우리집의 성한 문짝이라곤 화장실 문짝밖에없어요 ㅡㅡ;;;
큰방 작은방은 미닫이문이라 다 떼버리고 큰방은 티비와 컴터 쇼파를 집어넣고
거실개념으로 쓰고있어요 ^^
왕레몬표 창문짝 ^^
주방또한 변한게 거의 없어요.
주방은 왠만하면 손 안댈라구요 넘 난해한 공간인지라 ㅡㅡ;;;
울집에서 잴 속섞이는 공간입니다 ㅡㅡ;;;
틈새공략!!!
워냑 집이 좁다보니 조금의 틈도 허락치 않습니다 ㅡㅡ;;;
뭐든 수납용도로 쓰고봅니다 허허허 ^^;;;
요 틈새는 진짜 잘 쓰이고있어요.
빅롤휴지케이스도 요렇게 꾸며주었지요.
알죠? 그 공공화장실에 비치되있는 그 커다란 휴지케이스 -.-;;
요즘은 가정용으로도 팔더라구요 그래서 주방에 걸어놓고
아주아주아주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
울집의 아주 좁은 현관 ㅡㅡ;;;
문에 달려있는건 원래는 꽃등이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저렇게 리스처럼 걸어놨는데 첨볼땐 무지 버거워보입니다 ㅡㅡ;;;
울집의 작은 현관문엔 절대 어울리지 않고 무거워 보이지만...
자주보면 익숙하고 괜찮아요 ㅡㅡ;;;(나름 긍정적이고 합리화하고있음 ㅡㅡ;;;)
작은방은 침대방으로 쓰고있어요.
이곳또한 변한게 없네요 ㅡㅡ;;
아!!! 침구가 지지미 원단으로 바뀐정도 ㅡㅡ;;;
나중에 바뀐 침구 사진 올려드릴께요 ^^
작은방은 웃긴게 방안에서 보면 창문이 한짝밖에 없고 베란다에서 보면 두개라는겁니다 ㅡㅡ;;;
아주아주 좀 웃긴 집이에요 ㅡㅡ;;;
그래서 이렇게 쪽커튼 밖에 못달아요 ㅡㅡ;;;
어쨌든 안에서 보면 문짝이 하나걸랑요 ㅡㅡ;;
그래서 그냥 대충 쪽커튼 만들어서 달아줬어요 그래도 꼴에 창문이니 커튼은 달아줘야할거같아서
ㅡㅡ;;;
작은방문도 미닫이인데 오픈해서 쓰고있어요.
대신 가리개를 만들어서 달아주었답니다.
정말 집에 문이 없이 원룸식으로 쓰다보니 다른 19평보단 좀 넓게보이고
편하게 지내고있어요 ㅡㅡ;;;(이것또한 나름 긍정적... 겨울엔 죽어나요 좀 춥지요 ㅡㅡ;;;)
작은방 한쪽벽 ^^
벽은 페인팅한거랍니다.
렌지다이인데요 녀석에게도 옷을 입혀주었어요 ^^
다용도 수납장인데 요녀석에게도 옷을 선물했답니다 ^^
정신없는 울집 냉장고녀석입니다 ㅡㅡ;;;
작은베란다 문에 걸어준 방수커튼입니다.
울아파트는 바로 앞동과 딱!!!! 마주있어서 ㅡㅡ;;;
여름에 창문 내내 열고 살때는 진짜 좀 뭐랄까...
사생활이 참으로 많이 노출될수가있지요 ㅡㅡ;;;
특히나 여름엔 자유로운 타잔이 되어 반누드로 울집을 휘젓고 다니시는 ㅡㅡ;;;
남푠님을 위해서라도 이런 가리개 커튼은 꼭!!! 꼭!!! 있어야해요 ㅡㅡ;;;;
주방쪽이라 나름 상큼해보이는 후르츠 프린트로 해봤는데 괜찮나요? ^^
집이 작다고 집이 너무 오래됐다고 투덜투덜거리지 않았던거같아요.
이집에 이사오고 좋은일도 많고 나름 늘 만족하며 살았기에
오래된 변기가 떨어졌을때도 ㅡㅡ;;;;
그냥 세월을 많이 이겨낸 녀석이니까.... 했고
여름철엔 물이 쫄쫄 ㅡㅡ;;; 나와도 그냥 그려그려~ 하며 살았습니다 ㅡㅡ;;;
올해로 저희 아파트는 딱 20살이 되었고
저희 식구가 이곳에 이사온지도 어제로 딱 2년이 되었어요 ^^
앞으로 언제까지 이곳에서 살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우리 늙다리 보금자리에
불평없이 사랑해주며 살고싶어요.
오래되었어도 녀석이 많이 좁아도 우리 가족 4계절 꿋꿋이 보호해주는데는 아무문제없으니까요 ^^
하지만!!!!
솔직히 겨울엔 좀.... 추워요 ㅡㅡ;;;;
첫댓글 진짜 대단하시네요. 본받고 살고 싶습니다.
집을보니 새댁같네요.....넘 아기자기하네요....집이 온통 핑크랑 그린이네요~~~~^^ 솜씨도 넘 좋으신거 같아요~~~~~~
집이 아기자기 이쁘네요^^ 핑크와 그린색을 좋아하나봐요^^ 아직도 신혼냄새 풀풀 풍기는 거 같아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아파트는 오래되도 집안이 이렇게 이쁜데 무슨 걱정이에요^^ 이쁘게 사세요~
우아~ 정말 님의 정성이 왕창 느껴지는 공간같아요... 정말 대단해요..^^ 저두 좀 갈켜주세요..^^
와~!! 집안이 온통 핑크빛으로,.,.알록달록 아기자기,,,부지런하신 님의 손길이 느껴지네요~~밝은 색상을 보니..제 맘까지 화사해지네욤~~~~~~~~~~~~//(*^.~*)//
아기자기^^ 귀여운집이네용.이뻐여..^^
아기자기 한데여^^~~ 페인팅한 방 색깔이 참 이뻐요~~ 깔끔하시구여~~
넘 멋져요 특히 그린 색감 좋고 정말 집안 구석 구석에 정성이 가득 하네요 ^^
와~~넘 예뻐욧....누가 20년된 아파트라 보겠어요..넘 이뿌게 잘꾸미셨네요....
와~~핑크로 꾸민 집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쁩니다~~~ 꼭 소품가게 같아요~~~ 놀러가고싶네용~^^
이뻐여이뻐~~ 우리집은 조금더 넓은데 잘안되여~~~
저도 거실꾸밀거 생각하는중인데^^ 참고 많이 되네요
핑크와 그린의 만남 ~~~풋풋하고 러블리 해요~~~미싱 직접 돌리 시나봐요~~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키티! 저두 키티 넘넘 좋아라 하는데 ㅎㅎ
와~ 집이 아기자기 넘 이뻐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여... 이쁜집 구경잘했어여
어머...어머...집이 너무 아기자기하니 이뻐여..저도 울딸방 한쪽면에 핑크루 페인트칠하려구 마음만 먹고는...넘 이뻐여~
식탁보가 저희집이라 똑같네요 저는 위에 핫핑크러너 한장더 깔았어요 구경잘하고 가네요
어우..넘 아기자기 이뻐요~~
아기 자기~~정말 구여워용!!
장농 인테리어 끝내줍니다.. 정말 이뿌네요... ^^
장농리폼~~ 어케하셨나요?? 우와~~ 대단해요^^
짝짝짝 대단하세요...
짝짝짝 대단하세요...
집이 장난아니네요. 넘 이뿌고 아기자기하고 진짜 대단함니다
님의 긍정적인 생각이 집안이 너무 화사하니 산뜻하고 행복이 묻어나네요..~~~ 항상 행복사에요..ㅋㅋ 솜씨가 좋으시네요.. 너무 부러워요..^^
음..좁은 우리집이 따라 하기 딱 좋은 표본이네요.. 많이 보고 따라 해봐야할듯..싶어요^^
핑크세상이네요...
타잔... 공감 -_-; 저도 함 님 따라서 해봐야 겠어요. 느무 좋은 아이디어..ㅎㅎ
너무너무 감탄합니다. 전 울집이 실타구 맨날 불평만 했었는데... 지금은 저두 집 바꾸는 재미루 살구 있지요. 넘 이쁘요.
이쁘게 사는 모습에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불평만 하고 산 나를 돌아보게 만드네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정말 넘 이뻐요,,부럽다.
너무 아가지가하게 잘 꾸며놨네요`~^ ^
우왕~ 저기 식탁공간 넘 화사하고 이뽀요~ 산뜻산뜻~~~~~ !!!
저도 님처럼 하고싶어요 ㅎㅎ
너무 예쁘게 사세요^^ 부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