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신학교 졸업식을 했어요!! 😆
저는 학사 과정이라 4년 동안 공부를 했는데요.
입학했을 때는 4년이란 시간이 마냥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졸업하는 날도 오네요~~^^
졸업한다는 소식을 교회에 말씀드렸는데, 야엘이 차편이 없지만 되게 오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저희도 차에 함께 태울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축하하러 오고 싶어하는 야엘의 마음만으로도 고마워했는데,
어제 야엘이 갈 수 있다는 연락을 줬어요! 다니엘이 태워다 준다고요!!
야엘은 만약 차가 안 되더라도 버스를 타서라도 오려고 했다네요.
학교 근처에서 저희 식구들과 야엘, 다니엘과 함께 점심을 먹고,
다니엘은 먼저 돌아가고 야엘만 졸업식에 참석해주었어요. 😊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도 함께 다같이 차를 타고 올 수가 없어서
야엘과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돌아오면서도 감사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 대가 한참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이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없고 차도 없었어요!!
야엘이 평소에 두통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멀미를 더 심하게 하는데
오늘도 너무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타다 보니 중간에 멀미를 하게 되었어요...ㅠㅠ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거의 도착할 때까지 한적하게 앉아서 올 수가 있었답니다~~
오는 내내 주님께서 야엘을 엄청 배려해 주시는구나를 느낄 수 있는 매우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졸업식 끝나고 기념 사진 찰칵!😁
가운데에 있는 아주 귀여운 주황색 꽃은 야엘이 준비해준 꽃다발이랍니다^^
생화인데 드라이플라워라서 보관이 엄청 오래 가능하대요~!
그냥 와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이렇게 귀여운 꽃다발까지 선물해 준 야엘의 마음이 너무 감동이었어요.💚
졸업식을 다 마치고 돌아왔는데 저녁 때 야엘이 다시 찾아와서 저에게 노트북을 주었어요!
이게 무슨 일인가 했는데! 저에게 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받아서 본인이 사용하던 노트북을 주게 되었다는 거예요.
사실 제가 노트북이 몇 년째 계속 말썽을 일으켜서 A/S를 여러 차례를 받아도 해결이 되지 않았어요.
얼마 전에도 노트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A/S를 받았는데 하루만에 또 문제가 생겨서
제 노트북은 못 쓰고 예전에 쓰던 오래된 노트북으로 간신히 사용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이러한 상황을 야엘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 제대한 다니엘이 자신이 쓰던 노트북을 야엘에게 주었다고 해요.
그런데 야엘이 본인이 쓰던 노트북은 저에게 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받았다고 했어요.
야엘이 본인이 다니엘한테 노트북을 받은 시점, 그리고 자기 노트북을 저에게 주어야 겠다고 마음 받은 시점과
제 졸업식 시점이 맞으면서 이 노트북을 저에게 졸업 선물로 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어요~
야엘이 사용하던 노트북은 포토샵이나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샀던 거라
성능이 되게 좋은 노트북으로 알고 있어요~ 정말 뜻밖에 선물을 받아서 너무 놀랐고
앞으로 이 좋은 노트북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무리 야엘에게 노트북이 생겨도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것을 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
순종함으로 저에게 선물해준 야엘에게 너무 고맙고,
야엘을 통해서 귀한 선물을 공급해 주신 주님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
4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보호하심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항상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동역자 선생님들과 청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저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깊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야엘이 졸업식에 함께 와주어서 참 고마웠어요~~야엘을 태워다 준 다니엘에게도 고맙고요^^ 세라에게 학사모가 참 잘 어울렸어요~ㅎㅎ 그리고 세라 노트북이 계속 문제가 생겨서 이번에도 조만간 또 a/s 센터에 가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야엘의 노트북 선물은 정말 뜻밖이라 저희 가족 모두가 너무 놀랐어요~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의 감동에 따라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야엘의 모습이 귀감이 되네요~ 로뎀나무 가정교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라에게 4년의 시간 동안 좋은 배움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시간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라야 수고 많았어~^^
세라야 졸업을 축하한다. 야엘이 세라의 졸업식에 함께 참석해서 참 감사하네요. 야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야엘을 멀리까지 태워다 준 다니엘의 배려심이 참 기특합니다. 졸업 선물로 야엘의 노트북을 주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선물을 해 주어서 의미있는 선물이 된것 같네요. ~주님의 사랑에 참 감사하네요. 4년동안 주님께 순종함으로 최선을 다한 세라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
세라, 졸업 축하해~💐 학사모가 정말 잘 어울리네~^^ 주님께서 야엘을 통해 좋은 졸업 선물을 준비해 주셨네. 다니엘과 야엘, 그리고 세라의 노트북 상황까지~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과정들입니다. 모든 이의 순종이 주님께서 전해주고자 하는 이의 손에 선물이 전해질 수 있도록 협력했음을 보게됩니다. 많은 경험과 배움들이 세라가 주님과 걸어가는 앞으로의 길에서 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지도록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라, 4년 동안 수고 많았요~😄
졸업식에 참석 할 수 있게 오빠도 선생님들도 많이 챙겨주셨어요~^^ 일찍 불러주시고 점심까지 사주셔서 더욱 감사했어요~! 잘 먹었습니다!!
졸업식도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언니에게 학사모와 졸업가운이 정말 잘 어울리고 멋있었어요ㅎㅎ🎓
다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잘 모르는 저를 배려해서 동행해 준 세라 언니에게도 정말 고마웠습니다 :)
언니 졸업 진심으로 축하해~!!^^
코로나 시기부터 시작한 신학교 공부를 드디어 마치고 세라가 졸업을 하게 되었어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더구나 멀미도 심한 야엘이 대중교통으로라도 졸업식에 참석하고자 큰 결심^^을 했는데 다행히~ 다니엘이 함께 해주어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졸업식을 마치면 세라 컴퓨터를 또 A/S를 받으러 가려던 중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야엘로부터 전달되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일텐데.. 이렇게 보내 주었네요~ 뜻밖의 선물이라 식구들이 다 깜짝 놀랐는데 야엘의 나눔을 듣고, 주께서 보내신 선물인 줄 알아 정말 좋은 선물을 이 때에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야엘과 로뎀나무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께서 세라에게 허락하신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수고 많았구나! 세라야~" 아멘! 할렐루야!
세라의 졸업을 정말 축하해!~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신학교를 졸업하는 의젓하고 어엿한 세라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4년 동안 정말 정말 수고 많았어~세라야^^ 세라의 졸업식 며칠전에 갑자기 다니엘이 노트북을 사고 싶다고 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이렇게 세라에게 노트북을 선물하기위한 주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허락하시고 인도해 주신 좋으신 주님께 참 감사를 드립니다^^~ 다니엘이 야엘을 졸업식장까지 바래다주고 야엘이 졸업식에 참석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을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 목사님 가정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님께 더욱 순종함으로 나아갈 세라를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