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공항 무비자 환승시간이 120시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국 신규노선이 증편되면서 청주시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섰다.
청주시는 30일 오후 5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대련~청주간 신규노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청주국제공항으로 대련~청주간 정기노선이 증편되면서, 30일부터 이스타항공 ZE851/52편으로 주 2회 취항된다. 또한 항저우, 선양, 푸동, 옌지, 하얼빈 노선이 정기편으로 취항되고 있다.
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청주를 방문하는 중국인관광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청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뜻에서 한복사진촬영 및 중국어 홍보물 배부, 관광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태호 청주시 관광과장은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단체관광객 뿐만 아니라 FIT(개별)관광객들을 위한 중국어 대중교통 버스시간 안내물을 제작해 개별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청주공항 정기노선 및 도심관광 활성화로 관광청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시는 폭 넓고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차량지원 인센티브 홍보 등 청주관광상품판매를 확대하여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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