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坐命官 16. 논 좌 명궁
명궁이 어디 坐(좌)하는 것인가를 논하면
神無廟無所歸,人無室無所棲,命無宮無所主,故有命宮之說,不然流年星辰,凶吉,以何憑據?
神(신)은 祠堂(사당)이 없음 돌아갈곳이 없고 사람은 집이 없음 횃대할 곳이 없고 命(명)은 宮(궁)이 없음 주간할 데가 없다 그러므로 命宮(명궁)之說(지설)을 두게된다 그렇치 않다면 流年(유년)星辰(성신)이 흉하고 길하고를 어디 의지 웅거한 것이지를 알 것이인가 ?
此法看是何月生人坐於何時,然後方定命坐何宮。
先將所生之月從子上起正月,亥上二月,戌三,酉四,申五,未六、午七,已八,辰九,卯十,寅十一,醜十二,逆行十二位,次將所生之時加於所生之月,順行十二位,逢卯安命宮,假令甲子年三月生人得戌時,將正月加子,二月在亥,三月在戌止,又將戌時加在戌上、亥上、亥子上、子醜上、醜寅上、寅卯上、卯逢卯便是,命坐卯宮是也。
仍隨甲子年起,亦如起月之法。
甲已之年丙作首,乃丁卯宮也。次看三方本命流干犯何星凶吉推之。
이의 觀法(관법)은 어느 달 生(생)인이 어느 시간에 앉았는가를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然後(연후)에 命坐(명좌)가 何宮(하궁)인지를 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먼저 장차 生(생)한바의 달을 子(자) 위를 쫓아선 正月(정월)을 일으키데 亥上(해상)이 二月(이월)이 되고 戌上(술상)삼월 이렇게 꼽아나가선 酉四(유사) 申五(신오) 未六(미육) 午七(오칠) 巳八(사팔) 辰九(진구) 卯十(묘십) 寅十一(인십일) 丑十二(축십이) 十二(십이)位(위)를 逆行(역행)하고 다음 장차 생한바의 시각을 생한바의 달에 더하여선 順行(순행)十二(십이)位(위)를 하는 것이라 卯(묘)를 만난즉 安命(안명)宮(궁)이 된다.
가령 甲子(갑자)年(년) 三月(삼월) 生人(생인)이 戌時(술시)를 얻어서 出生(출생)하였다면 위로 正月(정월)에 子(자)를 더하여선 行(행)하고 二月(이월)을 亥(해)를 더하고 三月(삼월)은 戌(술)에 머물르게 된다 또 卯時(묘시)를 將次(장차) 戌(술) 上(상)에 더한다면 亥上(해상)에 亥(해)를 더하고 子上(자상)에 子(자)를 더하고 丑上丑(축상축) 寅上寅(인상인) 卯上卯(묘상묘) 이렇게 하여 나간다면 卯(묘)를 만나는 곳이 있을 것인데 이것이 바로 命坐(명좌)로 나아가는 것이라 바른 命宮(명궁)이 된다.
甲子(갑자)를 쫓음으로 因(인)하여 일으키는 것이니 역시 달을 일으키는 법도 같다.
甲己之年(갑기지년)에는 丙(병)이 머리가 되고 이 그 다음 丁卯(정묘)궁 이 되는 것이다 여기가 바로 命宮(명궁)이라는 것이리라 다음으로 三方(삼방)과 아울러 本命(본명)이 흘러선 干(간)을 범하였는가를 살펴선 어느 星(성)이 凶吉(흉길)인가를 미룰 것이다
-------보충설명
*1. 命宮(명궁)이 이래가지고는 설명이 부족해서 잘 알아듣지 못할 것이므로 다시 설명하겠다
命宮(명궁)이란 一名(일명) 立命(입명)이니 四柱(사주)推命(추명)上(상) 가장 중요한 宮中(궁중)의 하나이다 그 推算(추산)法(법)은 生月(생월)의 地文(지문)의 數(수)와 生時(생시)의 地文(지문)數(수)의 의하는데 寅一(인일) 卯二(묘이) 辰三(진삼) 巳四(사사) 午五(오오) 未六(미육) 申七(신칠) 酉八(유팔) 戌九(술구) 亥十(해십) 子十一(자십일) 丑十二(축십이)의 數(수)를 生月(생월) 生時(생시)에 配合(배합)함으로써 計算(계산)하는 법이 그것이다 예컨대 甲子(갑자)년 寅月(인월) 甲子(갑자)일 丙寅(병인)時(시)라면 丙寅(병인)月과時(시)로 寅(인)이란 數(수)의 원칙에 따라 此命(차명)의 月時(월시)合數(합수)는 二(이)가 된다
그런데 命宮(명궁)을 求(구)하기 위해서는 基本數(기본수)인 十四(십사)數(수)와 二十六數(이십육수)에 月時(월시)合數(합수)를 比較(비교)하지 않으면 안된다 곧 日時(일시) 合數(합수)가 十三數(십삼수)까지는 十四(십사)에 比較(비교)하여 十四(십사)가 넘으면 二十六(이십육)에 비교하여서 不足(부족)數(수)로써 命宮(명궁)의 地支(지지)를 求(구)한다 예컨대 時月(시월)合數(합수)가 前例(전예)에서 四數(사수)라면 基本數(기본수) 十四(십사)에 十數(십수)가 부족함으로 十數(십수)가 此命(차명)의 命宮(명궁)의 地支(지지)數(수)인바 十(십)은 亥(해)이므로 亥(해)가 命支(명지)가 된다
또 此人(차인)의 生年(생년)에 의한 起月法(기월법)을 따라 命宮(명궁)의 天干(천간)을 求(구)함으로써 비로소 命宮(명궁)은 확정되는 것인데 전 例(예)의 甲子(갑자)년 생이면 寅(인)월이 丙寅(병인)월이 되고 二月(이월)은 丁卯(정묘)가 되며 亥(해)월은 乙亥(을해)月(월)이 되므로 此命(차명)의 命宮(명궁)은 乙亥(을해)가 되는 바이다 따라서 此命(차명)궁의 干支(간지)가 四柱(사주)의 전체 構造(구조)에 대하여 喜助(희조)하는 五行(오행)에 해당하거나 또 天乙貴人(천을귀인) 生旺(생왕) 冠帶(관대)등의 吉神(길신)에 해당하고 刑沖(형충)破害(파해) 咸池(함지) 劫煞(겁살) 白虎(백호)등에 該當(해당)하지 않는다면 吉命(길명)인 것이다
[*2. 지금 丁亥(정해)년이 아님]
丁亥(정해)년 十月(십월)十二(십이)日(일) 巳時(사시)生(생)의 命宮(명궁)을 추산해보면 亥月(해월)의 十(십)과 巳時(사시)의 四(사)를 합하면 十四(십사)數(수)가 된다 二十六數(이십육수)에 比(비)하여 十二獸(십이수)가 不足(부족)하므로 命宮(명궁)에 地支(지지)는 十二(십이) 丑支(축지)가 된다 또 丁亥(정해)年(년)이니 丁壬(정임)木年(목년)의 寅月(인월) 壬寅(임인)이므로 命宮(명궁)의 友干[(우간 벗이되는천간 거기 떨어지는 干(간)을 말함)]은 丑(축)이 되고 癸丑(계축)이 此命(차명)의 命宮(명궁)인 것이다 그러나 此法(차법)에 留意(유의)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은 生月(생월)을 결정하는 節立(절입)의 基準(기준)이 現今(현금)의 節氣(절기)와 다르다는 것이다 예컨대 寅月(인월)은 現今(현금)의 節氣(절기)법으로는 立春(입춘)節(절) 入日(입일)로부터 算出(산출)하지만 此法(차법)에 있어서는 雨水(우수)의 中氣(중기)로써 寅月(인월)의 표준을 삼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二月(이월)은 春分(춘분)을 삼월은 穀雨(곡우)을 표준하게 됨으로 現今(현금)의 그것에 比(비)하여 十五(십오)日(일)이 뒤늦게 되는 것을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以下(이하)에 그 早見表(조견표)를 보이고자 한다
*3. 명궁 조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