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이후 장묘방법 59.7%가 봉안당(납골당) 선택
1. 한국소비자원에서 2014년부터 2015년 3월까지 장사(장례와 장묘)를 치른 소비자를 직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장사비용은 1,380만원으로 나타났다.
2. 장례 장소는 ‘병원 장례식장’이 41.6%로 가장 많았고, ‘전문 장례식장’ 32.3%, ‘중소병원 장례식장’ 25.6%, 기타 0.5% 순이었으며, 화장 이용자의 장사비용은 1,327.6만원, 매장 이용자는
1,558만원으로 화장이용자의 비용이 약 230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화장이후 장묘방법으로는 전체 조사자의 59.7%가 봉안당(납골당)을 선택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봉안묘(납골묘), 수목장, 잔디장 순으로 나타나 봉안당의 선호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 화장을 희망하는 이유로 관리용이, 위생적, 절차간편, 저비용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365일 편리하게 추모할 수 있는 실내 봉안당
봉안당은 크게 실내 봉안당과 실외 봉안담으로 나뉘어져 있다.
실내 봉안당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유골함과 고인을 추모 할 수 있는 고인의 유품 또는 사진 등을 넣고 방문 시 유골함과 추모물품을 유가족들이 바라보며 추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단부터 상단까지 다양한 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높이에 따라 각 단의 가격이 다르므로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모시는 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내이기 때문에 365일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추모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더불어 항온, 항습 시스템이 갖추어진 봉안당은 유골의 부패 속도를 현저히 낮추기 때문에 유골의 보존에 있어서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보며 추모하는 실외 봉안담
실외 봉안담은 야외에 탁 트인 형태로 만들어져 실내 봉안당의 답답함이 덜하고, 유가족이 방문 시 사계절 바뀌는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외 봉안담 건물의 경우 대부분 대리석으로 지어져 있어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으로 벽체식 담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봉안담과 건물 내부의 복도형태로 개발된 회랑형 봉안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에도 실내에서 추모하는 경우보다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훨씬 자유스럽게 추모할 수 있다.
● 분묘의 형태로 된 봉안묘
봉안묘는 크게 분묘형과 평장형으로 나눌 수있는데 가족이나 종중의 묘형식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특히 후세들의 재산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종중산을 아예 정리하여 친환경적인 봉안묘형태로정리, 가족공원을 겸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있다.
● 전국 약 400여개의 봉안당 시설
현재 국내 봉안당 시설은 공설 134개소, 사설 239개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단체 이상 규모의 수목장도 70여 개소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