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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여기는 이제 또 광나루 다리여 참새들이 잭잭잭잭잭 날씨가 좋네 오늘도 역시 이 공원 관리인들이 아마 좀 쌀쌀한 바람이 부는데도 그 화단에
꽃들을 전부 다 지금 내다 심는 고만 다 심어 놨어 저렇게 저게 이제 날이 좀 포근하다 싶으면 점점 이제 꽃을 활짝 제대로 많이 피우겠지 지금도 잘 핀 걸 막 갔다가 아 심어놓는구만 여기는 나루가 넓다.
그래서 광나루 다리여
무인 문진이라 남에게 나루를 묻지 말라 그러잖아 자로가 그렇게 장저 걸익이한테 가서 나루를 묻 잖아.. 저기 서 있는 사람 누구냐 그러니까 우리 선생님 공자입니다.
공구입니다. 그 사람이 더 잘 알 거다 왜 우리한테 와서 묻느냐 이러는 것 . 그래
남에게 나루를 묻지 말라 다 알아서 세상 나루 건너가는 거지 그러면서 여러 말을 쭉 끌어대는데 뭐 다 잊어먹고 정신이 할망하니...
버드나무가 제법 잎사귀가 아직 안 나와도 촉이 터가지고 말이야 노로꼬리 한 게 저 버드나무가
버들피리 해불 정도는 됐어 지금 아마 물이 올라가지고 그렇게 이제 세포러스름 연두색을 띠고 있다.
이런 말씀이지 오늘은 그렇게도 바람이 설렁설렁 쌀쌀하게 부네 아랫도리
너무 뜨거울 것 같아서 이렇게 호바질를 입다시피 하고 츄리링 차림으로 나왔네 여기는 저렇게 글라이더식으로 비행기를 날리는 데가 있어 그래서 저렇게 하늘에다가 지금 비행기를 붉은 것도 날리고 뭐 삼각구 저 제트기 같은 거 저런 것도 막 날려 올리고 그러네
거기 그렇게 비행기 날려 보내는 그런 장소가 있어가지고 저렇게 날리다가 잘못하면 저 한강에 풍덩 빠지는 수도 있을 거 아니야 저 저 뻘건 비행기도 막 날라 올라가네 헬리콥터도 또 오지 헬리콥터 소리 여기 이제 녹음될 거야
날마다 이 얘기 저 이야기 하니 얘기거리가 있어 그래 이래 이제 시간 보내다 가는 거지 오늘도 이제 매화 꽃 몇 개만 이제 촬영을 사진을 찰칵 찍었어 매화도 제법 많이 폈네 오늘은
뭐 그냥 무료하게 세월 보내는 거지 뭐 이래저래 남이나 뭐 그렇게 사주팔자 이런 걸 가지고서 어떻고 저떻고 이야기해보는 거 그렇지 사주팔자만 논해봐야 소용없어 부모 환경 잘 만나고
장소 그렇게 맹모삼천지교라고 어려서 성장을 잘 받아야 돼 좋은 자리에서 풍수가 좋아야 돼 생각을 해 봐 도시에 살면 그래도 살생유택이라고 뭐 살생하는 것은 덜 접하지 않아 시골 아이들만큼 시골은 아이들 성장하면서 논다는 것이 산골짜기 개구리 잡으러 가는 개구리 소년처럼
말하자면 그렇게 당기면서 뱀도 두들겨 잡고 참새도 두들겨서 잡아서 먹고 온갖 살생을 얼마나 많이 해 개구리는 보통 잡는 거시고 가재도 잡고 물고기도 잡고 온갖 곤충 벌래 이런 거 뭐 방아개미 여치 뭐 메뚜기
가을게로 메뚜기를 얼마나 잡아 그전에 이제 그 사홉드리 삐루병을 들고 다니면서 메뚜기를 잡아 집어넣는 거야 그러면 그럼 메뚜기가 그 속에 들어온 걸 이제 집에 와가지고서 그걸 말하자면 뽑과 먹지 않아 메뚜기 요새 메뚜기 누가 볶아 먹나 메뚜기 참 맛있어요.
그 장조림 하듯 이렇게 조림을 해서 맛있게
가을그로는 그전에는 참새가 그렇게 들판에 많이 말하자면 벼 익을적에 덤비들로 벼 나락 까먹을려고 지금도 이거 짝짝거리지만 저놈들은 잡식성이래 가지고 못 먹는 게 없다시피 해 배가 고프니까 요즘 요즘은 뭐 이렇게 아직 싹도 안 나왔는데 뭘 먹고 사는지 저 아마 살기가 힘들 거야
그래 그것도 새 쫓는다고 그렇게 논둑가에다 말야 뭐 허수아비 이런 거 세워가지고 안 돼 줄 매놓고 이래도 꽹가리 깡통 이런 걸 들고서 새 오면 막 두들기지 날마다 가 가지고 가을에 벼 이삭 익을적에 새 쫓는 게 일이었구먼 돌담 위에 올라 앉아가지고
새 쫓잖아 안 그럼 새가 다 까먹는데 그럼 막 꽹가리를 치고 그러면 새들이 한참 그래 놓으면 안 오지 지금은 어떻게 새를 쫓는지 몰라 그 과수원을 한해께 했는데 과수원도 그 말야 좀
까치 놈들이 알기만하면 다 쫘먹고 해서 다 상처를 다 내놔가지고 상품 가치가 없게실이 이렇게 만든다고 그래서 막 그물을 씌우고 그러더구만 요새 사람들은 농사 짓는 것도 쉽지 안아... 병충해가 얼마나 심해 또 그 전에 그 비료 잘못 쳐서 요소 비료는 괜찮은데 유안이라 하는 그 비료를 치게 되면
금방은 시꺼멓게 말이야 막 들이닥치듯 금방 막 하늘 끝까지 올라갈 것 같이 이렇게 자라는데 그만 확 주저앉고 말잖아 그 기운을 이기지 못해가지고 벼가 아 그래가지고 농사 폐농하기도 하고 그러잖아 그리고 도열병 심하고 그럼 뭐 온갖 해충을 다 해 이기고 난 다음이 돼야지만
가을게 수학을 보는 것이거든 그리고 텃밭에는 그렇게 해충이 많어 감자 이런 거 심어 놓으면은 그렇게 기심이 벌레가 다 파쳐 먹고 얼룩얼룩 다 말하면 물에 뜯어놔서 그리고 나방 나오는 거
그걸 명령이라 하지 그 벌거지 이름 그놈들이 그렇게 해코지 해서 배추를 심어놓으면 어린 싹 오르는 거 팔딱팔딱 뛰는 벌게 벌레가 다 찝어놓는 거야 그러면 그거 못 찝게 한다고 어른들이 헛간에 측간 안에 재를 갖다 놓잖아 재를 갖다가
또다가 나무 때어 생기는 재를 갖다가 훌훌 뿌려버리거든 그러면 그 입사귀에 그 재가 앉으면 좀 덜 파먹는다고 그래가지고 이제 남어 나는 게 이렇게 말하자면 떡잎만 살아서 이제 거기서 속잎이 나오기만 하면 제대로 살잖아 그렇게
농사 짓는 것도 해꼬지가 심해 지금 산전 있는데 이런 데다 갈게되면 토끼하고 노루가 그거 말이야 다 뜯어 먹어 싹 콩 올라오는 거 꿩이 또 올라오기도 전에 냄새 맡고 다 파내 쳐 먹고 그래서 꿩 잡으려고 그렇게 밭에다가 꿩 차우 놔도 안 잡히고 그렇게 파내 먹잖아
토끼놈들은 올라오면 싹을 싹뚝싹싹 다 잘라 먹어서 토끼가 잘라먹은 거 나중에 다복스럽게 말이야 이렇게 가달을 많이 쳐가지고 콩이 오르르하게 이렇게 달리는 수도 있어 그렇게 되면 많이 달리는 수도 있는데
콩을 너무 일찍 심으면 그렇게 칡넝쿨 나가듯이 덤불만 쭉쭉 나가면서 어디 콩이 달려 그래서 순을 지르잖아 너무 일찍 심은 건 안 된다고 그래서 순을 질러버리잖아 그전에 그렇게 이제 보리 농사를 지으면 이제 보리를 막 비 재키면서 보리 그루턱이 있는 데다가 막 소를 갖고 쟁기를 갖고서 타고 나가면서
또 한쪽에서는 그렇게 콩을 막 심는다고 그럼 그게 이제 진짜로 옳은 콩이 되는 거야 이게 이모작이 되는 거지 벼만 이모작 보리 베어서 벼만 논에서 벼를 심어서 이모작 하는 게 아니라 밭에도 그렇다 이거야 보리 빈 밭에다 글쎄 보리꼬랑을 막 타고 나가면서 아 거기다가 말하자면은
콩을 콩 씨를 심게 되면 가을에 가서 수학을 제대로 먹는 거지 그뭐 감자도 이제 그렇게 늦 감자도 심잖아 그럼 가을게 그렇게 늦 감자 가 가지고 캐잖아 ..고구마는 뭐
그렇게 방에서 싹을 길러가지고 싹을 틔워가지고 아랫목에다가 그렇게 뜨듯하게 시리 말하자면은 아래 목에 하든지 윗목에 하든지 그리고 방이 훈훈한 되라아만 싹이 트잖아 고구마 싹 틔울 고구마를 쭉 갖다 흙에다 파묻어가지고 그래 놓으면 싹이 올르면
한 뼘씩 자라면 가위로 싹둑 싹둑 잘라가지고 이렇게 쭉 묶어 놓잖아 물에다 담가가지고 그래놓으면 따로 그래서 묶어 가지고 이렇게 조금 있다.
보면 고구마 날이 풀리면 고구마 싹 갖다가 심잖아 그러면 고구마가 고구마도 걸음을 많이 해야 돼 두엄 걸음 제일 잘 크는 게 저 인분이여 인분
똥걸음을 많이 고랑에다 집어넣고서 고구마를 심어 놓으면 가을게 고구마가 머리통 같은 게 이렇게 큰 게 달려 요새 그 호박 고구마 같은 거야 뭐 밤 고구마 하지만 그래도 호박 고구마가 사람한테 더 질 적하지만 좋다고 그렇게 해서 이제 고구마는 얼으면 못 먹어 그래서 고구마는
잘 간수를 잘 해야 돼 그래서 언제든지 방에다가 발을 크게 만들고 서 거기다가 아주 모셔놓지 건드리면 썩는다고,...
그렇게 해가지고 겨울에 고구마를 구워 먹고 화로 불에 또 이렇게 쫙쫙 쪼개서 그워 먹고 쪄서도 먹고 생 고구마도 깎아 먹고 그랬지
아 그래 이제 무우도 겨울에 묻어놓고서 이렇게 추운 겨울에 이렇게 꼬쟁이로 콱 찔러가지고 빼가지고 무 구덩이에서 그래서 깎아 먹음 밤에 얼마나 시원한 게 덜쩍지근한 게 맛있어 그렇게들 촌 사람들도 다 먹고 살았는데 그 생태계 복원이라고 이제는 뭐 화전민
마을 아니라 하더라도 시골 마을도 텅텅 비다시피 마을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서 멀쩡한 마을의 집들이 다 흉가 폐가가 되다시피 해서 일부러 그것만 찍으러 댕기는 유튜브에 보면 그것만 찍어가지고 갔다.
또 이렇게 보여주는 사람이 몇 사람이 있어 그러면서 그 빈 집만 쫓아다니면서 찍더라고 그 사람은
그래가지고 이제 그거 조회 수 올라오고 그러면 뭔가 그래도 말이야 광고 선전에 이득을 보는 모양이지 그래 거의가 시골에 그렇게 빈 집이 많아- 생태계 복원이 완전 저 산골로부터 내려오는 거지 단풍이 져서 내려 오듯이 가을게 단풍처럼 결국엔 시골도 도시도 말하자면 인구 절벽 오면 저 아파트들
종당에 텅텅 빈다 하는 하는데 아파트들 저 좋은 것들이 내 생각엔 그렇게 텅텅 빌 리가 없고 다문화 가정식으로 외국 사람이 와서 살게 되기 쉬워 그러니까 제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찾는 격이지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은 곰이 돼서 제주 부리는 게 저 아파트 잘 지어놓는 거야 그러면 그 살 사람 없으면 인구 절벽인데 천상 외국 사람 와서 살아야 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저 동남아 사람 뱅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이런 사람들이 와가지고 다 아이고 집 좋은 거 잘 지어놨어 우리 가가지고 살기만 하면 된다고 .....
바다에 그렇게 게들도 그 소라 껍질 뒤잡아 쓰고 살잖아 그 하고 똑같은 거야 고 살다가 버린 거 뒤잡아 써서 자기 보호하는 식으로
그런 게들 많잖아 소라 껍질 뒤잡아 쓰고 사는 게 그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저거 저 빈 집이 다 소라 껍질처럼 될 거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면 외국 사람 동남아 사람 와가서 다 게처럼 와서 뒤 잡아 쓰고 살게 된다.
이런 뜻도 된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뭐 이 얘기 했다. 저 얘기 했다.
이렇게 시간 보내는 거야 까치도 짖다 가고 참새도 짓다가 가고 그랬구먼 그럼 뭐 생각은 어떻게 할 망한지 문맥을 다 잊어먹어 앞에 뭔 얘기를 했는지도 몰라 그냥 자꾸 이렇게 지껄여 대는 거지
농사 짓는 얘기햇나 그렇게 콩 농사 짓고 그런 얘기했지 보리 농사 짓는것 보리 농사도 괜찮아 수확이 뭐 까랭이가 많이 나지 보리 타작 하렴 어이고 얼마나 매잘을 해제켜서 털어 재끼지 보리를
그러면 그 까랭이가 막 이런 데 땀은 질줄 쩔쩔 나는데 들어붙으면 얼마나 따갑고 쓰라려 와 그래 그래서 보리밥이 그 여름철은 시원하게 하는 게 좋은 거예요.
우선 건강식품으로 요즘 나는 보리밥만 먹고 살지만은 보리밥이 혈당을 조정하고 고혈압 같은데 이런 데 상당히 유리한 거야
그 몸에 병이 나는 것은 대량 열이 많아서 병이 나는 수가 많아 특히 이 치아 잇발 나는 다 뺐는데 보리밥 그렇게 너늘상 먹던 걸 좀 끊었었거든 그래 안 먹어서 그랬던 모양이야 보리쌀을 해서 밥을 해서 먹으니까 금방 가라앉잖아 아프던 것이 열이 나든게
그러니까 해열제가 된다. 이런 말씀이에요.
그래 보리쌀에다가 그 쌀 뜸물 그냥 그걸 차로 해서 먹어도 되고 요즘은 그렇게 보리차 슈퍼에서 나오는 거 그거 하고 결명자차하고 옥수수 차하고 이렇게 아주 진하게 다려먹지 그러니까 자연적 잇발 아프던 게 가신다 이런 말씀이지 잇몸이 그 아팠던 것인데
그러니까 그 확실히 보리쌀이 해열제 역할을 단단히 한다고 그랬어
농사를 지어서 그렇게 풍요롭게 먹고 사는 것도 괜찮아 농촌에 여름에는 이제 뭐 채마를 뭘 갈아 근대 아옥 그렇지 뭐
봄에 이제 그렇게 봄 무도 갈고 봄 배추도 가는데 봄 무 봄 배추는 그렇게 뭐 가운데 그 대가 심대가 올라오면서 꽃을 피우고 그 열무를 심으면 오래 가면 무우가 되지 않고 꼭대기로 힘을 써가지고 그 꽃을 피운다고
그걸 장다리라고 그래지 그 열매 달리는 거야 장다리가 막 달리고 그러면 이제 그걸 털어 가지고 열매가 여물으면 가을게 또 씨를 뿌리면 그게 또 말하자면 무가 되는 거야 이제 가을로 가을 무를 심으면 그것이 이제 밑으로 굵어지는 거다.
이런 말씀이지 봄에는 꼭대기를 힘을 쓰고
그래 이제 아옥국이 얼마나 좋아 근댓국하고 아옥을 그냥 바삭바삭 바셔가지고서 말하자면 된장을 풀어서 국을 하잖잖아 지금 그런 얘기를 하면 막 옥지기를 하고 게우지만 그 장맛이 좋으면 그렇게 쉬를 많이 내지른다고 파리가 그래 쉬가, 가시가 많이 낀다.
그래야지
1년에 그렇게 장 한 독을 먹고 나면 황소 한 마리를 먹게 된다는 거야 말야 가시 가시가 파리가 씰은 새끼 구덕이지 말하잠 그걸 다 일일이 다 골라낼 수가 없어 그래서 그전에 그 어른들 보면은 아무도 못 보게 하는 거지 뭐 그럼 그 장물 안 먹게 한다고 못 먹는다고 그래
음식 만드는 어머니나 이렇게 해가지고 채를 바치잖아 장을 그리고 건데기 구더기들은 다 내 버리고 zzz 그래서 그걸 장국을 끓여서 먹는데 한해께 언제는 그렇게 구더기 한 마리가 큰 게 들어 있으니까 고만 우리 누가 보고선 웨엑 하고선 그냥 밥을 딱 안 먹는 거예여.
그래 그렇게 구더기가 말하자면 장속에 들어가게 잘못되면 들어간다니까 글쎄.. 근데 그 중국 사람은 일부러 그래서 구더기도 그렇게 뽀꿔서 말하자면 기름에 튀겨서 이렇게 먹는다 하더라고 어 그러니까 못 먹는 게 없지 그거 우리나라 사람만 꺼리는 거지 장 맛이 좋으면 그렇게 끌고
소금을 많이 얹어도 장독에 장 항아리에 그렇게 된단 말이야 그래서 언젠가 몇 년 전인가 한 10여 년 전인가 20년인가 장독 뚜껑 그거 말이야 구더기 안 끼게 하는 거 프라스틱으로 나와 가지고 히트 쳐서 잘 팔아 먹었지
요즘도 그런 것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데 요즘 누가 그렇게 장을 많이 담궈 예전처럼.. 말하잠 김장도 많이 안 하고 장도 많이 안 담그고 그저 전부 다 슈퍼에 가가지고 사 먹잖아 때마다 조금씩 그 전엔 그게 큰 양식 아니야 장하고 말하자면 김장이 봄철로는 이렇게 일찍이 장을 담그고
장담그는 날 있잖아 그 말[오(午)]날 당구던가 그래 담가가지고서 메주에다가 그렇게 겨울에 띄운 메주를 갖다가 갈라서 항아리에다 집어넣고 소금하고 소금물을 집어 넣고서 항아리에 금줄을 치잖아 그렇게 고추하고 말하자면 숱겅을 달아가지고 숫검뎅이를 달아가지고서
금줄을 쳐놔 막 -그리고 꼬추도 갖다 올리고 그러면 잡것을 제한다 이것이야 말하잠 숱하고 고추하고 이렇게 넣으면 잡 것을 제한다는 거지 그 숯이 다 빨아먹고 이래가지고 그래가지고 이제 새까맣게 장물이 우러나오면 그냥 안 먹고 솥에다가 가마솥에다 넣고
장물을 달이잖아 그러면 온 집안 동네가 고만 장물 냄새가 가득 풍기는 거지 어 -그래서 장물을 해서 먹고 거기서 메주는 건져서 된장을 하고 또 막장이라고 해서 또 달리 이렇게 밀가루 풀죽 같은 걸 섞어가지고 또 장을하고, 고추장은 이제 말하자면 고춧가루에다 매주가루 섞어가지고 이렇게 찹쌀
말하자면 똑같은 거 찹쌀밥 같은 거 이런 걸 부셔서 누워가지고 그래가지고 고추장을 해놓으면 맛있지 뭐 햇장을 해가지고 산에서 나물을 뜯어서 찍어 먹어봐 잔디싹 삽추싹 이런 걸 말하자면 순을 끊어다가 찍어 먹어봐 얼마나 맛있어 그러면서
말하자면 농사를 지으며 이렇게 살았는데 그런 분들 다 돌아가시고 다 도시 와서 살고 촌은 그렇게 텅텅 비고 흉가 폐가가 되다시피 하고 인구 절벽이 와서 노인네들만 공원 같은데 여름철로 보면 오골박쫙하고 그렇게 돼 있어요.
이게 큰일이야
젊은 사람들 애 안 낳으려고 하는 거 먹고 살기가 힘드니까 눈은 높아지고 그렇게 되는 거다.
이런 말씀이지
예 이렇궁 저렇궁 이야기 너무 길게 한 것 같으네 이번에 여기까지 하고 또 다음에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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