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TV수신료 인상 방안을 내 놓고 있는 상태에서, KBS가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모바일(이동) 다채널(MMS) HD방송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또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KBS가 모바일(이동) 다채널(MMS) HD방송을 하겠다는 근거는, 2020년 12월 ‘지상파 UHD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 놓은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클릭)KBS UHD 모바일 다채널 시범방송 계획
즉,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 정책방안에는, 지상파 UHD 방송의 ATSC 3.0 표준을 활용하여,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도입, 활성화를 한다는 것인데, 이 해석이 과연 지상파 UHD방송응 통한 모바일(이동) 다채널(MMS) HD방송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 해서 KBS는 이번 바일(이동) 다채널(MMS) HD방송에 대해,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는데, 바로 공사에 부여된 기본적인 공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결국 이번 시범 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승인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고 본다. 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BS에 묻는다.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모바일(이동) 다채널(MMS) HD방송이, 지상파 UHD방송을 활성화 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발혀야 할 것이다.
▶7년 넘은 지상파 UHD방송의 현실
*7년 넘은 지상파 UHD방송 시청가구→1%미만
(2020년까지 누적 UHDTV 보급 대수 최소 500만대 이상→전체가구 25%~)
*지상파 UHD시험방송(DVB-T2)→2014년 5월 실시→관련TV 100만대~ 판매(무용지물)
*지상파 UHD본방송(ATSC 3.0)→2017년 5월 실시→관련TV 2020년까지 500만대 판매 예상(전체가구의 25%~)
→삼성-LG 년간 국내TV 판매 대수 : 200만대 내외(2018년 이후~엔 대다수 4K TV)
이처럼 지상파 UHD방송조차 활성화 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2020년 12월 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상파 UHD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하였지만, 활성화 방안은, 2015년 12월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당초 계획에서 2년이상 연장하는 것이 전부였다.
즉, 2020년 지상파 UHD콘텐츠 의무 제작 편성 비율은 10%내외로, 당초 계획하였던 25%의 절반도 이행하지 못하였고, 2021년까지 전국적 UHD방송을 실시하려던 계획도, 2023년으로 2년이나 늦추었다. 또한 2017년 9월 예정이었던 EBS UHD방송 실시에 대한 계획은, 아직도 언제 할 수 있을지 조차 알 수 없다.
▶지상파 UHD콘텐츠 의무 제작 편성 비율
| 년도 | 2017년 | 2020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7년 |
| 최초 계획 | 5% | 25% | 50% | - | - | ~100% |
| 변경 계획 | - | (실제작 ~10%) | 25% | 35% | 50% | - |
| ※지상파 UHD방송은, 지상파 HD방송을 UHD방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해서 예정대로라면, 지상파 HD방송은 2027년에 종료가 된다. |
▶지상파방송사들이 'MMS(다채널)방송=모바일(이동) HD방송'을 실시하려는 이유
지상파 UHD(4K)본방송 1채널에 HD방송 2채널을 더 보내어, 늘어난 채널로 광고 수익을 더 올려보겠다는 것이, 지상파방송사들이 'MMS(다채널)방송=모바일(이동) HD방송'을 실시하려는 이유다. 지상파방송사들은 2채널 늘어나면, 볼 것이 많아져서 시청자들에겐 득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지상파방송사들은 늘어나는 2채널에 대한 콘텐츠를 새로 제작할 여건이 되지 못해, 대다수 본방송에서 방송한 것을 재탕 삼탕으로 채워, 실제 시청자들에겐 득이 될 것이 없다.
이러한 실증은, MMS방송을 먼저 실시한 EBS2가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MMS(다채널)방송=모바일(이동) HD방송'이 실시되면, 결국 UHD방송 총 전송량(25Mbps)를 나누어서, MMS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UHD본방송 화질 저하(16Mbps)는 불가피하다.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MMS(다채널)방송=모바일(이동) HD방송'을 실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①지상파 UHD방송 총 전송량(25Mbps)를 나누어 MMS(다채널)방송을 하게 되면, UHD본방송(16Mbps) 화질만 저하가 되고, HD화질은 UHDTV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겐 득이 없다.
②지상파 UHD방송은, 지상파 HD방송을 UHD로 전환 하는 것이다. 헌데, UHD방송에 HD방송 끼워서 한다는 자체가 적절하치 않다.
③현재 지상파방송사들은 모바일로 지상파 DMB(HD)방송을 실시하고 있는데, 또 다른 모바일(이동) HD방송을 한다는 자체가 명분아 없고(중복), 무엇보다도 ATSC 3.0수신기를 내장한 모바일 기기도 없고, 나올 예정도 없어, 지상파 UHD방송을 이용한 모바일(이동) HD방송은, 결국 UHDTV로밖에 시청이 안 되어, 또 하나의 MMS(다채널)방송밖에 안 된다.
▶'과기부-방통위-지상파방송사',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지금 국민들은 코로나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지상파방송사가 어렵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경쟁적으로, 지상파방송을 위한 각종 혜택(특혜) 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모두 밑 빠진 독에 물 붙기다. 지금 방송시장은, 통신3사가 IPTV에 이어 케이블TV까지 하나가 되어, ‘방송+통신’ 시장이 하나로 독과점이 가속화 되고 있고, OTT로 방송시장은 더욱 위축이 되어가고 있는데, 지상파를 살리겠다고, 지상파방송만에 주어진 혜택(특혜)만 해도 엄청난데, 국민들이 원치 않는 추가 혜택(특혜)까지 쏟아내는 것이, 과연 지상파방송을 살리는 길인지 묻고 싶다.
해서 '과기부-방통위-지상파방송사' 모두 방송시장을 제대로나 비라 보고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지만, '과기부-방통위-지상파방송사'가 진정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각종 혜택(특혜) 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들이 보기엔 '과기부-방통위'가 쏱아낸 추가 혜택(특혜) 들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