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 오랜만에 까페에 들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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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2틀 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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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수성고 배구부가 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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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있어서 우리 대표 응원단 84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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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으로 뽑혀 전??......강??......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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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좀 먼대루 버스타고 다녀 왔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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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응원전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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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가는 듯 스팩타클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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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지옥이였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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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이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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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아그들과 더욱더 친목을 다질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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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여행 같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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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거의 반나절이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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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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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3:0 완ㅍㅍㅍㅍ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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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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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6시간 차타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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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만에 지고 나니 훨씬 맥이 빠지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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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금도 엉덩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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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없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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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는 정신을 잃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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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시간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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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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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늘 중에는 어려울것 같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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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름대로는 즐거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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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다 의미가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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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구 제광아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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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 올라있던데 왜 안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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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면 재미가 한층 더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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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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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42의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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