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후기 공유 - 킬링 지저스

[세계사랑]

킬링 지저스 영화를 보고 도반님들에게 후기 공유합니다.^^

영화를 접하게 된 동기

나는 교회에 대한 좋은 편견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내가 그동안 보아왔던 일부 교인들의 편협한 행동,말에 아마 그들 전체를 좋게 볼수 없는 관념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당연히 수천년전의 예수님에 대한 관심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허나 수행을 통해 부처님, 예수님의 말씀들을 다시 한번 곱씹어볼 기회가 생겼고 그로 인해 부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편견없이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고 우연찮게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스토리

2시간여의 이 영화를 보고 아주 짧게 스토리를 요약 한다면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스토리를 그 시대적인 상황에 맞춰아주 짧은 몇개의 일화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제자들에게)너희는 귀는 열려 있으나 아무것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도다.

하나님의 나라는 당신 안에 있습니다.

자기 내면을 보는 자는 찾을것이라.

너희는 너희의 적을 사랑하고 용서하라.

우리 모두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진리를 따라 사는자들은 이 빛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그때부터 그들이 하는일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통하여

이루어 진다는 것을 분명 보게 되리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나는 이 불의를 공격하길 바라는 인간의 감정에 사로잡혔어요.

나의 분노와 불만을 억제하려고 기도하는 중이라오.  

-> 예수님도 관념에 사로잡혀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고 인간적인 면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약 이 영화의 제작자 였다면 A의 대사를 B의 대사로 바꾸었을 것이다.

A. 너희는 귀는 열려 있으나 아무것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도다

-> B. 너희는 각자가 만들어낸 상과 관념속에서 내 진리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A. 하나님의 나라는 당신 안에 있습니다.

->B. 당신 안에 있는 본성을 찾으신다면 그곳이 곧 천국일것입니다.

A. 자기 내면을 보는 자는 찾을것이요.

->B. 여러분 각자의 마음을 본다면 진리가 멀리 있지 않다는것 알게 되고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A. 우리 모두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 B. 우리는 깨달음을 통해 본성의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A. 너희는 너희의 적을 사랑하고 용서하라.

-> B. 원수가 던지는 말과 행동이 여러분 각자안에 존재하는 각각의 관념을 알아챌수 있게 도와주는 마음 수행의

        스승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을 사랑하고 용서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A. 진리를 따라 사는자들은 이 빛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그때부터 그들이 하는일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통하여

이루어 진다는 것을 분명 보게 되리라

->B. 깨달음을 통해 순리에 따라 사는 자들은 본래속에서 본래로부터 원하는 무엇이든 부족함 없이 이룰것입니다.

A.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는 구원 받으리라.

->B. 각자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청산하고 참회해 나간다면 의식의 자유를 얻게 될것입나다. 

내가 만약 제작자 였다면 아마도 이렇게 예수님의 말을 관객들에게 전해 주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도반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진여(眞如)]

아멘~^^
저도 이 영화 꼭 보겠습니당!!!

[세계사랑]

진여님! 보신후에 후기도 좀 부탁혀요.^^

[법성(法成)]

저도 공부전에는 교회, 예수에 대하여 부정적이었었는데
지금은 참법과 동일함을 알고 편안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영화 꼭 보아야 하겠습니다. 세계사랑님 감사합니다.

[세계사랑]

법성님 영화 보신후에 법성님의 관점에서본 영화 후기도 여기에 남겨주셨으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만남]

세계사랑님,신기합니다..
음~지난 주일에 찬송가 들으면서 눈물 좀 짜러 교회를 뉘엿뉘엿 찾아갔더랬습니다.
헌데,목사님의 말씀이 한창이시더군요.
이런 낭패가~하면서 친절한 안내아저씨의 뒤를 따라 작은 예배방에 가서 살그머니 앉았죠...
배에 구멍이 나고 큰 파도로 배가 뒤집힐 판에 위기중에 깨어난 예수님이 "바람아,잠자거라~!"했더니 진짜로 파도가 멈추었노라고.
"너희들은 어찌 이토록 믿음이 없느냐"...하는 대목에서 울컥하였는데요~
어인 일인지 전 목사님강의가 자장가가 아님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찬송가때도 물론 울었습니다...참회의 눈물이~
저 역시도 종교에 곱지않은 편견이 있었습니다만,

[만남]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도
부처님의 말씀도 다 깨달은 본성의 메세지임을 깨닫게 되어,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마음공부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것이 이토록 멀고 긴 여정일 줄을,
뼈아픈 시련과 수행을 거쳐야 하는줄 이제는 조금씩 알것 같습니다.
의식의 자유~🎶
감사합니다,세계사랑님.

[세계사랑]

지나고 보니 만남님 글 밑에 만남님 이 글을 달아서 제가 글을 단줄알고 그냥 지나친것을 뒤늦게 발견하였습니다.
만남님 버림받은 마음 올라오셨겠어요? 미안해요~ 만남님 말씀대로 부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본성의 메세지임을 아는것이 가장 소중한 우리의 깨달음인것 같습니다. 본성회복을 통한 새시대의 주역이 되실 만남님~ 항상 응원합니다. 만남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