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같아서는 코로나로 인해 먹는 즐거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오늘은
King Crab과 보쌈으로 선을 보일까 합니다.
"Ray, s "라는 역사와 유래가 깊은 스워드의
맛 집중 한 곳입니다.
오늘은 Seward의 맛집 여행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들러보는 것도 별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역시 수산물의 천국이니 ,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수산물 전문점의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킹크랩과 연어를 소재로 한 맛난 요리를 소개합니다.
거기다가 맥주 한잔 곁들이면 더욱 좋지요.
그럼 알래스카의 먹방 출발합니다.
Seward 부둣가에 있는 Ray, s라는 수산물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게 아주 심플하면서도 금방 눈에 띄네요.
저 멀리 설산과 머리띠를 두루듯 은은하게 퍼져있는 구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문에도 났었네요.
이곳 주인장 사진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다양한 안내책자와 해양동물들이 박제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잡히는 수산물은 모두 박제가 되어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오늘 날씨는 너무 화창 합니다.
빙하 크루즈 투어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단아하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창가 자리를 차지하자 , 전면 유리창 밖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나른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Cafe와 다이닝룸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 카페에는 저녁이면 가득 찬답니다.
미인인 웨이트리스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이 집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너무 복잡하지 않아 헤매지 않아 좋네요.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메뉴를 참고하세요.
의외로 가격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답니다.
요트와 설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분위기로는 최고입니다.
작은 곳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들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다와 접한 식당으로 전망은 최고입니다.
수제 흑맥주도 한잔 시켜보았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보리 냄새가 아주 진하네요.
드디어 나온 킹크랩입니다.
녹인 버터와 레몬이 같이 나오고, fried rice도 나오네요.
이점은 좀 특이하네요.
속살이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네요.
여기서 팁 하나,
킹크랩 반 파운드를 더 시키면 10불만 추가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하프 파운드를 더 시키세요.
fish and chips은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광어로 만든 튀김입니다.
할리벗의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백인들은 비린내를 싫어해서 이 Halibut 튀김은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건 연어 샌드위치입니다.
연어를 치즈로 감싸 익혔더군요.
좀 특이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주 좋아할 맛입니다
맛은 신선한 야채와 치즈가 한데 어우러진 바다향이
가득한 연어의 맛깔스러움이 입안에 가득 묻어나네요.
좌측이 바로 식당 건물이며 , 밖으로 나오니 짙지 않은
바다향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저녁에는 보쌈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쫄깃한 수육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음... 바로 이런 맛이야...."
굴은 별도로 나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한 먹방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알래스카를 여행 오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알래스카 먹방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