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5) 베이비부머 ‘58년 개띠생’ 에게 듣다IMF에 울고 은퇴 후 막막… 장밋빛 ‘인생 2막’ 결정할 [노후]다 서울신문 | 입력 2012.11.05 03:31
[서울신문]6·25전쟁 이후 출산율 증가에 따른 베이비붐 세대는 1955~1963년생을 일컫습니다. 그 절정기를 이룬 이들이 1958년 개띠생들입니다. 당시 인구조사에 따르면 1955∼1957년생은 70만명대, 1959∼1960년생은 80만명대였지만 1958년생은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진학·취업·주택 등 모든 것이 치열한 경쟁이었습니다. 중·고교를 추첨으로 입학한 '뺑뺑이' 세대이며, 소를 판 돈으로 대학을 갔다고 해서 '우골탑'(牛骨塔)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40대 들어서는 외환위기의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은퇴 이후의 삶은 또 다른 도전과 불안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58년 개띠생들에게 이번 대선은 '노후'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노후'가 보장되고,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이번 대선을 통해 마련될 수 있기를 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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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이 이런기사 읽어보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인원을 감당할 일자리는 없고, 새로 사회에 첫발을 딛으려고하는 초년생들은 또 어떻게 하고...
묵혀있던 젊은이들은 갈곳없어 방황하는 현세에 지구촌 경기불황은 닥쳐왔다.
자칫 잘못하면 커다란 사회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폭발할 상황이다.
오죽하면 일자리가 공약으로 올라왔겠는가?
한쪽에서는 있는것 퍼먹자고하고, 한쪽에서는 그래도 새 일자리를 만들자고하는데 사실 방법은 없다.
불황이 걷히고 다시 살아난다해도 그 여파는 실업률을 떨어뜨려 한꺼번에 모두 일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살아 남으면 산다.
일자리를 찾는다고 돌아다녀봐야 헛수고로 마음들만 아프게된다.
살아 남자!
방법은 딱 한가지다.
그동안 소외된 농촌에 살아남는 방법이 있다.
없는돈 긁어모아 자영업을 하려고 했다간 패가망신이된다.
농촌으로 와서 함께 사는 연습을 해 두어야 살아남는다.
많은 땅을 사라고 하지 않는다.
두사람이 일을 열심히 하면 먹고는 살 수있는땅(1000평)정도에 집하나 지을 수있는 돈이면 충분하다.
겨우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느냐고 묻고 싶겠지만, 나 혼자 사는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이 있으니 먹고 살고 시간도 남고 돈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방법이 있다.
혼자 일을 하면 일도 힘들고, 방법도 몰라 손해만 날 뿐이다.
그러니 함께 살려는 마음만 있다면 새로운 무언가 해낼 자본도 능력도 인력도 만들어진다.
더 나이가 들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러는 사이 지갑은 얇아지고, 아이들 마저도 힘겨워진다.
진짜 늙어 버릴때는 아이들마저 백수가되어 감당 못할 때가 온다.
그 전에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며 飛上을 할 꿈을 꾸어야한다.
혼자는 이제 안된다.
老라는 글자가 땅속에 비수를 묻어놓은 형상을 본뜬 글자다.
거기에 人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을 말한다.
老人은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는 존경은 커녕 걸리적 거리고 혐오스러운 존재로 되 가고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들과 함께 경쟁의 대상자가 되어있는데다가 고참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가지고 있다.
자신들의 백수현상은 바로 고참들때문이라는 생각이 점점 들어가기에 노인은 존경이 아닌 혐오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일이지만 누군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헌데 그동안 고생한 것도 있는데 또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는 일을 하라고 하는가고 말을 할 것이다.
맞다.
뙤약볕에 나가 땀을 흘리자는 것이다.
바로 건강인가 웰빙인가를 위해 그리 하자는 것이다.
사람은 특히 남자는 나이가들면 양기가 떨어진다.
양기란 햇볕의 따뜻한 기운이다.
적당히 햇볕을 쪼여두면 건강에 아주좋은 보약이다.
그래서 많은 땅을 농사지으라고는 하지않는다.
늙어 돈 모아둘 필요있는가?
이제 자연으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이 땅의 주인이 되는 꿈을 꿔보라는 것이다.
함께하는 이들과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
모두 세상의 경험들이 충분히 있는데 무엇이 걱정인가?
그 경험도 살리고, 시간이 남으면 자신이 지난날 꿈꾸엇던 일도 해 볼 시간이 있다.
회사의 노예생활이 지겹지도 않은가?
내일 내가 하는 것이니 자유다. 물론 자유속에는 책임이 있지만 말이다.
지구촌 기후가 전과 다르다.
곡식을 심는 주기가 바뀌고 있다.
하여 적응이 어려워 식탁물가가 점점 비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하나 급여상태가 좋지 않으면 헛일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안정된 먹거리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될것이다.
매도 일찍 맞는놈이 좋다는 말과 같이 고생도 빨리 하려고하면 덜 고생이 될 수도있다.
모두가 단기적 불황이 아니라 장기적 불황으로 예측들을 하고 있으니 그렇다.
시골의 땅값도 오늘과 내일이 같아지지는 않는다.
수요가 많으면 올라가는건 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다.
이 기회에 안정과 미래를 위한 도약의 꿈을 꿔 보는건 어떨까?
첫댓글 왜? 58개덜을 못살게 하는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58개도 살고 미래 자녀들도 살아갈 수 있는 프레임 말입니다
남북 경협이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 될것으로 판단 됩니다
남북 경협 좋지요.
헌데 그쪽 사람들에 대해 좀 아시나요?
난 님들보다 조금 빨라 전쟁이후 피난 온 그분들의 생활상을 좀 보았지요.
여기분들은 상대가 안됩니다.
정신 상태들이 바뀌지 않는한 그쪽 사람들에게 이길 방법 없어요.
대기업 하는 분들만 아마 살아남을 걸요.
지금 부자들중 거의 피난 온사람들이 주류를 이뤄요.
무턱대고 경협하자고 했다간 서민은 이쪽 사람들이 되도록 정신 무장들이 확실한 사람들입니다.
공연한 헛꿈들 꾸다간 큰코다쳐요.
우선 정신 무장들을 먼저 하고 경협에 임해야 절반이라도 살아남아요.
싸릿가지 하나는 잘 부러지지만 한 묶음으로 묶은 다발은 부러뜨리기가 힘들지요.
이점이 바로 추구하
는 요점이랍니다.
농촌에서 자급자족하면서 살면 노후가 불안할 일이 뭐있겠어요...삶의 방식을 바꿔야죠...
맞는 말이요.
헌데 혼자는 너무 버거워요. 현실을 비껴나가기엔...
하여 현실을 공동대처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아직 일 할 나이들인데 천민시대로 접어든 농촌에 기대는건 개인으로써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낭비지요.
하여 기반은 농촌에두되 일거리를 더 만들어 가면서 일해보자는게 나의 생각이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 방법있을까요?
준비되어있는것은 개인들은 없고, 그렇다고 자본가들이 도와줄 리도 없지요. 국가가 아무에게나 돈을 대줄수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면 개인들은 없다고 놀고 있을 수있나요? 무언가는 해야하는데 소규모 창업으로 큰 뜻을 이룰수 있겠어요? 그것도 경제환경이 열악정도가 아니라 비참해져가는 현실에...
수렁이 앞에있는데 날개없이 지나가는 방법이 있다면 좋지요.
후퇴도 전략입니다.
혼자 안되는 일 둘이 하면 좀 쉬워요.
떡볶이장사도 쌀 생산자와 가공자가 함께 살자고 모이면 함께 살아 나갈 수있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거에 이승만대통령이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고 한 말이 있어요.
안에서 깨진 바가지 밖에 나가도 물이 샙니다.
기본이 없는 나라가 어찌하여 돈 몇푼 벌었다고 으시대봐야 알아주지 않지요.
남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 비로소 알아줍니다. 우리나라만 예외지요.
님은 농촌에 살면 갇혀산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기 위해 최소의 농지를 구하라는 겁니다.
혼자는 시간도 힘도 부족해지니 여럿이 모이라는 말이구요. 신뢰와 배려만 있다면 못할 일도 아니지요.
신뢰와 배려가 어느사이에 불신과 사기로 바뀌는 바람에 오늘날의 현상이 생겼다고 보거든요.
기업이 신뢰와 배려심을 가지고 일을 했다면 국민이 기업을
적으로 몰아 경제자유화라는 족쇄를 채우려고 하겟어요?
정치도 마찬가지지요. 정치인을 혐오하는 사회 현상도 신뢰와 배려가 없이 배신감만 팽배해 있기 때문 아닌지요?
현실을 빗겨나갈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부머세대들의 열악한 노후준비는 비극이지요.
그렇다면 스스로 헤쳐나갈 방도를 택해야하는데 그 한 방법일 수도 있고, 다른 방법은 아마 도박일겁니다.
나는 할 수있다는 자신감에서 오는 도박, 5%정도의 승률이지요.
그리고 역사공부좀 하셔야겟네요. ㅎ
인디언들은 우리와 같은 동이족이고, 발해의 주류들입니다.
미개인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당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God=Dog지요.
58멍멍......홧팅
좋은글잘읽고갑니다
생각하게하는 글입니다..감사합니다...(((준비생)))
한번 더 짚고 가게 되어 고맙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시간내어 카페 글을 볼 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며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옆 자리에 계시던 분인가요?
빨리 도착하신 모양이군요.
명년부터는 좀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싶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옆에 계시던 분이군요.
젊은 사람들이 많아 앞에 나가 말을 안했는데 앞으로 나이든 사람들 큰 문제가 될겁니다.
스스로 먹고 사는데 신경써야 그나마 질긴 목숨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0년후, 20년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마지막 얘기를 한 분의 말 들었지요?
" 달라는 대로 안 주면 안판다."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하게되면 농산품값 통제 못해요.
돈 있다고 으시대봐야 먹고 살아야하니 금고 가져다 바쳐야 내주게됩니다.
최소한 먹고 살 땅이 있고 경작을 하다보면 살아나가는 방법도 만들어 져요.
지금은 인건비가 높아 꾸준히 일 하면 살아갈만은 해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저도 동감이구요 제가 마련한 곳은 혼자이다보니 좀 외로울 것 같아 귀농자를 찾아보니 주변에 없어 집사람과 함께 하는수 밖에 없네요 마음맞는 몇사람이 뭉쳐서 함께하면 덜 힘들고 상의하고 좋을 텐데 다행이 좋은 까페가 있어 위안이 됩니다 까페지기님한테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는 세종시 연기군에 마련했습니다)
좋은곳에 자리를 잡았군요.
헌데 그곳은 머지않아 쫒겨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여기는 아직도 50년은 충분히 버틸만 한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나를버리면 세상이 모두 나가 된답니다.
살면서 도약의 기회를 잡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