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히쭈구레 하더니 오늘은 좀 볼만한 일몰을 만들어 주는군요.
오홍~ 좋았는데 바람이 제법~ ^*^
기분 좋아져서 오랜만에 요트도 한방 철크덕
난지수변이 다시 얼기 시작합니다. 아이스라딩 한판 더 해볼 수 있을까요?
바람 제법 부는군요.
버드나무 밑에 이브 보름달~ 까꽁~ ^O^
셀파자켓 덕분에 몸에선 땀나려고 삐릭삐릭인데 맨손 똑데기, 손가락이 꽁꽁입니다.
손가락 녹이려고 월팍으로 피신 중, 이브 보름달이 반겨줍니다. ^O^
따뜻한 화장실 들어와 손가락 녹이며 거울샷~ 좌우 뒤집기~
접혀진 손가락 주머니 속에 손난로 하나씩 들어 있는 것은 안비밀~
핫팩보다 열량이 월등한 손난로까지 비실거려서 이곳으로 잠시 피신왔습니다.
그런데 이 가죽 에르곤그립.. 만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여전히 튼실합니다.
실리콘 그립대비 살짝 미끄럽긴 하지만 제취향의 깔짝놀이나 싱글 라이딩에는
아무 지장 없었고, 일반 라이딩에는 당연히 지장 없겠습니다. *^^*
내구성 최상이라 상품 회전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니, 메이커나 샵에서는 싫어하겠습니다.
가죽 씌운 SMP 안장도 워낙 튼실하니 역시, 메이커나 샵에서는 싫어할듯합니다. ^&^
이것은 워낙 튼실하고 질긴 가죽을 재활용한 것이라 입힐때 많이 애먹었던 기억..
가죽 씌운 SMP 안장들이 다른 SMP 안장대비 3~4배 더 받는 이유일듯도 합니다.
홍제천 물레방아골에는 두시간 뒤에야 이브 보름달이 뜹니다.
원래 많이 오른 것인데 바로 앞에 언덕이 있다보니.. 그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