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현주소와 현실/ 청송

교회의 현주소와 현실/ 청송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고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을 보면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교회는 세상화가 된 지 오래되었고 정치화가 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에 있어서 참된 신학교와 교회를 찾기란 하늘의 별을 세는 것과 같이 어렵다. 신학과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을 바르고 참되게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바르고 참된 신학과 선포는 거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교회의 현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마땅한 교회를 만나보기가 매우 어려운 시절이 무르익고 있다. 참된 교회는 교회와 세상의 모습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모습을 입증하고 증언한다. 교회의 힘은 세상과 구별된 것이지 교회가 세상과 같은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 세상따라잡기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교회의 성공 개념은 세상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교회의 성공과 영광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이어야 하고 세상이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에 그 근거를 두지 않는다. 교회의 사상과 생각이 바르고 참되지 못하면 교회의 말과 행보도 역시 참된 교회의 길에서 떠나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되는데 많은 교회가 자신이 멸망의 길에 들어서서 영원한 멸망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히려 멸망의 길에 들어선 것에 대하여 자랑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 들어서기를 권장하는 일에 온 힘을 쏟아낸다. 사람이 보기에도 오늘날의 온 세계의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화와 정치화가 된 것에 대하여 한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 많은 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모임을 갖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마땅하지 않는 경배와 모임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경배와 모임을 보시지 않고 오히려 경멸하시고 가증스럽게 여기신다. 교회의 세상화와 정치화를 보면서 그들에 대하여 책망하지 못하고 고심만 하는 자신의 삶의 현실에 대하여 애통해하면서 하나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하고 영광스럽게 해드려야 하는데 이러한 교회가 하나님과 말씀과 무지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욕되게 하는 죄와 악을 행한 열매는 매우 비참할 수밖에 없다. 이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 안에서 바르고 참된 모습으로 굳게 서 있어야 할 마지막 기회와 시간이 되었다. 교회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바르고 참된 모습을 하는 일에 대하여 참된 교회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기도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