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하게 부는 가을 바람이 힘을 솟게 한다.늙은이들에게는 항상 기쁨과 힘이 있어야한다.오사장,
멀리 떠나는 길목에 함뼘이라도 더 빨리 갈려는 마음으로 예정된 시간의 앞차를 탄다는 소식을
전한다.
길 옆의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고개를 숙여 익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한다.참새들은 들녁에 익은
벼의 낱알을 먹기위해 떼를 지어 이리저리 훨훨 날뛴다.하얀 구름이 가을의 정취를 돋운다.
한 달전부터 계획했던 가을 나들이 겸 산행길이다.노인네들은 젊은이 못지않게 여행에 예상되는
새로운 환경에 관심과 기다려지는 마음이 소녀와 같다.
태화강역에 먼저온 본인은 대왕암 공원 차편을 알아보고 메모한다.태화강역에 산행꾼 모두가
합류한다.서로 마주보고 여행 코스와 차편은 택시로 확정한다.'두근두근 동구' 대왕암 공원으로
간다.
이곳은 오래전 전국 동기 '홀랑회'모임시 한 번 다녀간 곳이다.그러나 아득하다.그 형상만 머리
속에서 아련한 마음 처음온 기분이다.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이 보이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니 대왕암 공원에 접한다.형형색색의 바위,
바위 사이의 파도와 물결,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점심은 방어진으로 이동 '삼천포 횟집'을 재안 핸드폰으로 검색,이동 35만짜리 상차림 회와 곁드린
막걸리로 여행의 피로를 푼다.
"길용,용주,봄내,세환,기상,재안,인태,양숙 8명, 잊지못할 추억의 여행이다.가을은 더욱 깊어만간다.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자고 크게 외친다.부라보! 화이팅! "
★다음 산행 안내 ; 24일 10시 30분 도시철도 장전역 2번 출구에 모입니다.
오늘의 정말 좋은 그림들,송학 기상이가 수고했습니다.많은 그림 올립니다.
첫댓글 송학,수고했다.내가 좀 약간갔서,사진 한장 남기는데
깜박,미안하다.오늘 수고했다.산행꾼 모두 협조와
한결 같은 마음이 좋은 여행이 되었다.감사하고 건강하자.
인태 친구야 참 부지런도 하구나 오늘 일기를 벌써 올렸구나 아무튼 기상이 인태 두 친구께 박수를 보낸다 부디 건강 조심하고 또 다음주에 만나자 .....파이팅 ......
산행꾼 모두가 팔십 노인이 아니라 이팔청춘인가 싶다.
출렁다리도 거뜬히 걷고
입맛 잃지않고 맛나게 먹는 모습들을보니 100세 는 거뜬히 넘길것 같아요.
대장 큰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맴돌고, 태화강역 역에서 이별이
짠했다면 아직 팔팔한 청춘아니겠소?
엿장수 봄내가 뭐라고 할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이 보이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니 대왕암 공원에 접한다. 형형색색의 바위,
바위 사이의 파도와 물결,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점심은 방어진으로 이동 '삼천포 횟집'을 재안 핸드폰으로 검색,이동 35만 원짜리 상차림 회와
곁들인 막걸리로 여행의 피로를 푼다."
"길용,용주,봄내,세환,기상,재안,인태,양숙 8명,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이다.가을은 더욱 깊어만 간다.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자고 크게 외친다. 브라보! 화이팅(파이팅)! "
일기의 주된 내용, 대장의 일기 몇 줄을 다시 읽는다.
오늘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느라 애쓴 대장과 해성, 그리고 삼천포란 고향 이름의 횟집을 검색해 푸짐한
자리를 만들어 준 양반에게 고마움의 인사도 전한다.
몇년전 전국 동기회를
기억나게 해 준 글과 사진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역사가 깃든 장소는
삶을 어떻게 꾸려야 할 지를 깨닫게 해 주지요
긴 문장을 꾸려가는 능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건강을 빌어 봅니다.
노을님 맛깔나는 글과 그림도 우리 카페를
빛내주셨는데 자주 방문하셔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갑시다.고맙습니다.
어제는 본전했다
굴러온 돌이 박힌돌 뺀다더니 늦게 온 해성에게 다들 터졌다.
여행 주선하고 인도한다고 대장 수고했다.
집사람 간호까지 하면서.
해성이 기어이 갔구나,기장까지 와서 주사맞고 갔는데
내가 그 때 좀 바빳다 해성에게는 미안하다.같이 동행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