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에서 드디어 오늘(6.18일) 많은 축구팬들이 헷갈려하고 있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의 경고누적 및 퇴장이 본선경기 출장등에 미치는영향에 대하여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지역예선전 모든 경기에서의 경고누적이나 퇴장이 남아공월드컵본선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는 일부 분석과,2006 독일월드컵에서 처럼 (독일월드컵 개최 3개월여전에 확정됨) 지역최종예선 마지막경기만의 경고누적으로 인한퇴장이나 레드카드로 인한 퇴장의 경우에만 본선 첫경기 출장정지조치가 될것이란 분석등 의견이 나누어졌고 대체로 독일월드컵의 경우처럼 박지성 기성용선수가 본선 첫 경기출전이 가능하리란 시각이 많았습니다.
축구협회의 발표를 보면....
1.지역예선전의 모든 경고나 퇴장은 같은 라운드 개념으로보고 전부 승계되며...
2.지역예선의 본선승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본선 진출국이 정해지면 결정될것으로 판단.
3.즉 지금껏 사커월드 축구팬들이 알고 있는것 처럼..독일월드컵 당시처럼 진행할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것이 없다는 것임.
피파에서도 이런점은 확실히 정리하여 지역예선을 치러야 혼란이 없을겁니다.
* 2009.6.17일 최종예선전 마지막경기 이란전당시 이용수해설위원은 중계를 통해 경고를 받은 박지성선수(기성용선수도?)가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여, 축구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하였고,언론에서도 확실하게 출전정지여부를 보도하진 못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조중연회장도 라디오방송에서 박지성선수위 본선 첫 경기 출장이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하였구요.
이에따라 사커월드에서는 본 게시판을 통하여 축구협회의 신속한 유권해석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는 6월18일 축구협회 발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 1. 예선기간중의 경고, 퇴장
- FIFA는 각 대륙별 1,2,3,4차 예선을 라운드별로 구분하지 않고 2010 남아공월드컵을 위한 하나의 예선 라운드로 간주함
- AFC 아시아지역예선 라운드간의 경고누적 또는 퇴장은 계속 승계됨.
2. 아시아지역 예선에서의 경고 누적, 퇴장 월드컵 본선 승계 여부
- 지난 독일 월드컵의 경우 2006년 2월에 FIFA에서 회람으로 경고누적 및 퇴장에 관한 세칙을 각국 축구협회에 통보 하였슴
** 현재 2010 남아공월드컵 경기규칙 중 경고누적, 퇴장에 관한 승계 세칙은 다른 대륙들의 예선라운드가 진행 중인 관계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임.
2006 독일 월드컵의 예선라운드 경고 누적, 퇴장 본선 승계 사례
a. 경고누적
예선라운드의 각기다른 경기에서 선수가 경고 1회 또는 2회를 받더 라도 독일월드컵 본선에는 승계되지 않음.
b. 퇴장
선수가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경고2회로 인한 퇴장 또는 직 접 퇴장을 당하였을 경우에는 독일월드컵 본선에 승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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