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부터 16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됩니다.(이번에 2006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참가 티켓이 3장걸려 있습니다.(개최국 일본은 제외))
A조 :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B조 : 중국, 이란, 대만, 우즈베키스탄
C조 : 카타르,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D조 : 레바논, 인도, 요르단, 홍콩
* 필리핀이나 시리아 같은 팀은 지역예선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8강에 B조와 붙는다고 했는데 제가 바스켓 포럼에서 잘못 봤습니다.(죄송합니다.^^)
8강은 과거와 같이 또다시 2개조로 나눠집니다.
1조 : A조1위, B조2위, C조1위, D조2위
2조 : A조2위, B조1위, C조2위, D조1위
여기서 각조 2위까지가 4강 토너먼트를 합니다.
한국으로서는 예선은 가장 무난한 조편성입니다. 특별히 위협될만한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8강 조별예선에는 굉장히 험난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예선이 좀 강팀이 있으면 더 좋았을 편성인가..)
<내 생각(나만의 생각입니다.)>
A조는 한국의 조1위가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2위를 다툴 것 같은데, 과거에는 사우디가 쿠웨이트보다 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두팀의 경기는 박빙이 될 듯.
B조는 중국이 조1위가 확실합니다. 지난 6월22일부터 상당수의 NBA와 NBDL출신 선수들의 선발팀과 경기를 했었고 그 후 줄기차게 평가전 및 중국에서 2개대회(4개국대회, 스탄코비치컵)에서 여러 경기를 이미 소화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탈 아시아권 팀인데..
이란과 대만이 조2위를 다툴 것 같습니다. 대만국대는 선수들도 젊은데, 상당수 선수들이 수년전부터 대표로 함께 뛴 선수들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지금 대표팀도 지난 동아시아대회부터 뛰었던 선수들이고 존스배에서 첸신안과 티엔레이가 뛰지 않고도 7승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대만에서 열렸으니 홈텃새 덕도 있을 것임) 또한 그 이전에 2005년 NBA 서든 캘리포니아 섬머리그에서 세네갈국대(중요선수가 상당수 빠진 팀)와 NBA Pro라는 팀과 경기를 했습니다.(이 두게임은 토렌트에서 받아서 가지고 있습니다.-첸신안과 티엔레이는 안나옴) 그리고 곧 한국과 중국에서 평가전을 한다고 합니다.(중앙대, 상무, 유니버시아드대표, LG, SK, 국가대표) 준비기간이 상당합니다. 이란은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의 강호입니다. 2005년 서아시아 농구선수권에서 파디엘 카티브와 조 보겔이 버틴 레바논을 67-66으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또한 2004년 18세와 20세이하 아시아농구선수권에서도 우승했스빈다. 서아시아 농구선수권에서의 박스스코어를 보니, 223에 8피트의 윙스팬을 가진 Jaber Rouzbahani와 2미터를 훌쩍 넘는 선수가 인사이드를 지키는 듯 합니다.
아마도 이란이 조2위를 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이란의 인사이드진에 비해 대만의 인사이드는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또한 이란이 레바논을 이긴게 굉장히 대단한 겁니다.
C조는 카타르의 조1위가 예상됩니다. 존스배에 1명빼고 80년 출생선수로 출전 6승3패를 했습니다. 멤버들이 상당히 장신화 되어있고, 과거 아시아대회에서 성적도 좋았습니다. 또한 주최국입니다.
조2위는 카자흐스탄과 일본이 다툴 것 같은데, 문제는 일본이 어떤 대표팀을 보내느냐 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 과거 성적은 더 좋긴 했는데, 존스배에서 일본의 24세 이하팀이 중요선수가 몇명 빠진 카자흐스탄에 78대 100으로 졌습니다. 일본은 어린 선수로 팀을 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이 2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D조는 레바논이 조1위가 예상됩니다. 2위가 예상되는 요르단을 서아시아 농구선수권에서도 전반을 45대 43으로 끌려간 것으로 봐선, 좀 어려운 경기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90-74로 이겼습니다. 인도와 홍콩은 이 두팀의 상대는 안될 듯. 인도는 지역에선에서 카자흐스탄에게 졌음. 홍콩은 말할 필요도 없음.
* 이번 레바논 대표에 파디 엘 카티브가 합류했습니다.
- 2001년 ABC대회 4강전(파디 엘 카티브 합류) : 한국 75대 72로 패배 : 24득점 7리바운드 3블록 3스틸(서장훈 뛰었음) -> 이렇게 되서 한국 세계선수권 참가하지 못함
- 2002년 세계선수권(파디 엘 카티브 합류) : 세계선수권에서 17.6득점 6.2리바운드 4.4어시스트 2.6스틸
- 2003년 ABC대회 4강전(파디 엘 카티브 없었음) : 한국 연장끝에 85대 83으로 승리(서장훈 없었음)
이런 뛰어난 선수가 뛰었음에도 서아시아 농구 선수권에서 이란이 레바논을 이겼네여. 한국도 이기기가 어려운 팀인데..
이렇게 되니 한국은 8강 조별리그에서 아마도 이란, 카타르, 요르단과 편성될 듯 합니다. 중동세와 4강을 가기 위한 대결이 될 듯.(험난한 경기들이 예상됩니다.)
첫댓글 와우...이란,카타르,요르단....만만한팀이없네요...거기다 서장훈,현주엽,문경은등이 안나올지도모르는데....만약 안나온다면 3위도 힘들어보이네요
캬...여기에 필리핀까지 함류했다면....
필리핀은 FIBA에게 징계 당해서 지역 예선전에 못 나온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 조편성은 어째 월드컵최종예선 조편성과 비슷하다는..;; 정말 만만찮은 일정과 대결이 될 듯하네요. 부디 몸건강히 좋은 성적낼 수 있길 바랍니다. 덧붙여 저 경기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험난하군요.. 우리나라는 평가전 없나요?.;
누가 이기든 관심은 많이 없지만... 중계는 당연히 안해주겠죠? ㅋ
카티브 정말 누가 막아야 하나..
지옥의 8강리그가 예상됩니다. 같은조에 이란, 카타르 요르단 예상.. 중동(서아시아, 걸프) 팀들과 연속 대진.. 잘하면 준결승(레바논 예상)까지도.. 체력적으로 힘든 대회가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감독님 성향까지..;;
02 아시안게임부터 기대했던 방성윤, 카티브 매치가 성사될수도 있겠네요. 근데, 요즘은 방이 2번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이규섭이 막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