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첫 부산 여행 후기를 소소하게 적어보려고!!
3박 4일씩이나 갔다왔지만 솔직히 한게 없어서 내용이 별거는 없을것같아ㅋㅋㅋㅋ
일단 나는 ktx타고갔다왔는데 야놀자에서 숙박 예약하면서 기차도 같이 예약했어
그럼 기차비 20퍼센트 할인해주더라고!! 그래서 서면 모텔+2인 기차 왕복표해서 약 15만원정도에 갔다왔어
1일차
부산역에서 내려서 본전돼지국밥에서 따땃하게 국밥 한사발 때려줬는데
진짜 맛있었음 은근히 웨이팅있던데 나는 운좋게 바로 착석!
한사발 때리고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로 왔는데
햇빛 진짜 겁나게 쨍쨍하더라? 9월 말이라 이렇게나 뜨거울줄 모르고 손풍기니 선크림이니 안가져갔는데 후회함 ㅜ
무조건 선크림 바르고 부채나 손풍기 가져가...
그리고 맨 밑 파란색 산책로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엄청난 높이의 계단을 올라야해........... 안그래도 체력거지같아서 더 힘들었음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슈 아 그리고 길냥이들 엄청 많았음 ㅜㅜㅜ새끼길냥이도 많고...넘 귀여버....
할튼 열심히 계단 오르고 잔뜩 힘든채로 고양이가 있다는 말 하나만 보고 더레이지캣 카페로 피신왔음
음료는 먹을만했고 고양이가 아주 귀여워,,,,,,,,,,,고양이 사진은 없다ㅜ 보들보들하고...아 근데 마감시간이 되게 이르더라! 6시인가 6시 30분인가..그래서 마감이라고 해서 호다닥 나옴ㅋㅋ
그담엔 깡통시장 야시장을 가봤는데 먹을거 개많음~~
예전에 명동이랑 홍대 갔었는데 그때 있던 길거리음식이랑 차원이 달라!! 그리고 남천동 시내같이 보이는곳들에도 계속 길거리음식 파는곳이 있더라
덕분에 저녁 안먹어도 배불렀음ㅋㅋㅋㅋ 사진은 없다ㅜㅜ 숙소는 그냥 서면 모텔 갔음!
라라비안코인데 깔끔하고 좋았어! 지하1층에 공용 세탁실이 있어서
낮에 오래걷느라 땀 엄청 흘렸는데 빨아서 뽀송뽀송하게 또 입었다ㅎㅎㅎㅎㅎ
개꿀~~ 세제는 1층에 직원한에 2천원에 구매할수있어!
그리고 1층에 카페가 조그맣게 있는데 투숙객한테는 음료 50퍼 할인권 준다구~~
그걸로 딸기요거트스무디랑 무슨 라떼랑 해서 6천원에 먹었음 양도 많아!!
2일차
여유롭게 퇴실 후 밥 먹고 소품샵 두군데 들렸음 서면에선 별거 안했어서 쓸 내용이 없고,,,
바로 광안리쪽으로 넘어가서 빵천동 몇군데 들려서 빵을 샀음
스위스제과에서 감자바게트였나? 그거 샀는데 대존맛....다음에 또 부산 오게되면 꼭 들려서 사먹을거임 ㅜㅜㅜㅜㅜ빵보다 속재료?가 더 많아서 좋았어!!
그리고 광안리 숙소로 들어왔는데 숙소는 네이버에서 예약했구 지웰에스테이트인데 에어비앤비에서 광안리 숙소 살펴보면 되게 많이나오는곳이야
네이버에 쏘타 컬렉션 더 테라스라고 쳐도 나옴! 나는 이렇게 검색해서 네이버로 예약했슈 9만 9천원에!
뷰 장난아님...정면뷰객실인데 진짜 나 지대로 힐링하고왔잖아..끊임없는 파도소리와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 시원한 바람, 불법이지만 사람이 터트리는 불꽃과 요트에서 터트리는 불꽃
캬....진짜 넘 좋았어 다음 부산 여행때도 여기로 예약할거야ㅜㅜㅜㅜㅜㅜ 아 그리고 세탁기도 있어서 개좋음!!!
단점이 있다면 욕실이 좀 좁다는거? 여친이랑 같이 씻으려했는데ㅎ 좁아서 따로 씻음ㅠ
두번째날은 이렇게 가만히 힐링만 하다가 보냈샤
3일차
퇴실하고 다리집이라는 유명한 떡볶이집을 갔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였음!
일단 소스가 초장맛? 고추장맛?이런게 넘 강하고 오징어튀김도 튀김이 두껍고 눅눅한 튀김이라ㅜㅜ다행히 1인분만 시켜서 다 먹고 나왔어ㅋㅋㅋ 엄청 기대했었는데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실망이 컸던 떡볶이집😥
그리고 광안리관광안내소에 캐리어 맡기고 열심히 소품샵 돌아다녔어
근데 내가 갔던곳이 다 비슷한곳이여서 산건 별로 없고 구경만 열심히 하다왔지
세번째날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둘째날 숙소와 같은 건물! 그치만 다른 객실!
근데 나는 둘째날 숙소가 더 좋더라고 ㅜㅜ 둘째날 숙소는 10만원이고 세번째날 숙소는 7만원이라 3만원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약간 소소한거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어
일단 두번째날 숙소에선 실내슬리퍼도 일반적인 실내슬리퍼에다가 밖에 나갈때 신으라고 있던 귀여운 실외슬리퍼도 두켤레 있었거든 그리고 커피머신같은것도 있었고 정수기도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어
근데 세번째날 숙소는 실외슬리퍼는 1개, 실내 슬리퍼는 일회용 얇고 불편한 슬리퍼ㅜㅜ
그래도 뷰는 역시 개쩔탱^^
그리고 원래 매년마다 바다가서 몸 적시고왔었는데 3년내내 못갔더니 근질근질해서 결국 바다에 다리까지만 담구려다가 파도가 너ㅓㅓㅓ무쎄서 넘어지는 바람에 걍 해수욕 짧게 하고 나왔다ㅋㅋㅋㅋ생각보다 물이 안차고 좋더라고!!!!
튜브가 없어서 그냥 맨몸으로 하고왔는데 개좋았음 ㅜㅜ파도도 세고...난 파도 센게 좋더라ㅎㅎㅎㅎㅎ
다음여름에도 부산와서 튜브끼고 놀거야
그리고 객실내에 세탁기가 있으니까 그냥 바닷물에 젖은옷들 물에 헹궈서 빨고 건조 돌리면되니까 너무너무 편하더라
숙소도 뻥안치고 걸어서 2분쯤 거리니까 후다다닥 들어가기 좋아
여러모로 부산여행 만족쓰~~~~
아 그리고 광안리에 광안리관광안내소라고 짐맡기는곳이 있는데 공짜로 6시 30분까지 맡길수있고 1인당 2장씩 사진 인화할수있는 서비스도있거든!!!
그래서 폰으로 찍은것중에 고르고 골라서 두장씩 인화해서 보관중이야ㅎㅎㅎㅎ
색감도 잘나오고 선명해서 너무 좋았어 돈내고 더 뽑고싶은 마음!!
4일차
너무너무 아쉬운 마지막날... 퇴실하고 근처에 류센소라는 라면집에 갔어
진짜 맛잇더라...흡입하고 나옴ㅋㅋㅋㅋ 근데 여친말론 화장실은 개별로래 더럽고 좁고 그래서 난 안감ㅋ
그리고 해운대 소품샵 한군데 갔다가 엑스더스카이로 고고씽함!!
입장권 포함된 스테이크파스타랑 안심스테이크패키지 해서 12만원정도 쓴거같아
맛은...스테이크파스타는 그냥 토마토파스타에 스테이크 들어간맛이고 스테이크도 그냥 스테이크맛..ㅋㅋㅋㅋ안심이라 그런지
아주 고기가 부드러운게 맛있게 먹긴했어!! 뷰도 끝장나더라고
그리고 무슨 천운인지 초딩때 보고 못본 무지개가 바다위에 떠주지뭐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복권사야할까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좋았어 이쁘고.....평생 있고싶을정도...그리고 100층은 개높아서 구름이랑 또이또이할정도ㅋㅋㅋㅋㅋ신기하더라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다가 일몰도 보고 나옴!!
완전 뻥 뚫린 쇼킹브릿지인가? 그런것도 있었는데 심장쫄려서 난간잡고 가생이로 지나감..ㅋㅋㅋㅋㅋㅋ절대 유리는 못걸어
야경까지 볼까하다가 바다에 앉아있는게 더 좋겠다싶어서 야경 포기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돗자리피고 앉았어
근데 해운대 바람 개쎄더라? 모래 가방에 다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불었어
그렇게 야경을 보며 다음 부산여행을 기약하고 집으로 왔어 얼른 또 가고싶다.....
원래는 요트, 케이블카, 해변열차도 타려고했는데 왠지모르게 시간도 부족하고 안해도 돈이 많이들어서ㅋㅋㅋㅋㅋㅋ
다 포기했는데 그래도 진짜 행복하고 힐링되는 여행이였어 오히려 별거 안해서 더 좋은?!
다들 힐링하러 부산가세요~~~
아 근데 부산 운전자들 되게...양보없고 쌩쌩 지나가ㅜㅜ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진짜 눈치게임 개쩔어...아무도 양보안해줄라그래서 걍 차랑 차사이가 비교적 넓다하면 후다닥 지나가야함ㅋㅋㅋㅋ
그리고 엄청 빵빵대더라 몇년동안 들을 빵빵소리 다듣고왔어
첫댓글 오오 부산 가보고 싶잔아 따냥고~! 눈아 살토에 올리기엔 정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숙소 정보나 교통수단 이런거 추가해주면 더 좋을 것 같잔아..~!
그리고 직접 작성한 글은 자체 말머리 [자작] 이라고 달아야돼!!
고마워~~ 좀더 써보긴했는데 괜찮은가 모르겠다ㅜㅜ
괜찮잔아~~~ 나 안그래도 부산여행 고민중이였는데 정말 잘봤잔아!! 고양이 있는 카페 나도 꼬옥 가고 싶잔아!!
내가 갔던 광안리 숙소는 진짜 완전 추천하잔아!! 요새는 비수기라 가격도 꽤 저렴해서 힐링하기 딱좋아야~~
오오...(o.o)b 접수.. 고맙잔아!!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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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어떻게 거기서 무지개가 딱 떠줘? 심지어 개컸어ㅠ하늘에서 무지개가 내려오는것마냥..
와아악악 너무좋다 부산 가고싶어 대리힐링...무지개도 대박이다
부산 너무 좋잔아🤤 서면 갔을때 많이 못즐겼는데 다음에 놀러갈때 참고할거잔아😆
ㅁㅊ 가고싶어~!!!!!!!
넘 재밌다..쇼킹브릿지 사진만봐도 개쫄려(완전쫄보임)나도 부산가고싶다ㅠㅠㅠㅠ잘봤어
바다 개박 ㅠㅠㅠㅠㅠㅠㅠ 여행가곺다
나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