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다영이다ㅇㅁㅇ!! [19편] - 부제 : 고장난 시간을 가진 아이(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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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기심이었다.
이 지루했던 생활속에서 생긴 조그만 호기심이었다.
내가 그녀에게 다가간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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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었다.
내가 그녀에게 끌린것은,.
순식간이었다.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버린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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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 누구야 ? 응 ?]
아, 아까부터 집요하네,.
이 놈은 반승하. 내 어릴때부터 같이 지낸 내 친구.
[몰라,.]
[몰라 ? 모르긴 뭘 몰라 ? 응응?]
아까 내 행동을 보곤 입이 떡하니 벌어져서는,
계속 누군지 말해달라고 앵긴다-_-^
[한다영]
[그건 알아.]
[니보다 어려,.]
[그것도 알아! 아참! 내가 알고 싶은건 그게 아니라!!!
니가 여자애한테 그러는거 첨 봤단 말야!
너랑 무슨사인데 ? 어 ?]
무슨,. 사이냐고 ?
아무사이도 아냐,. 아무사이도,.
왠지 씁쓸하네,. 하하,. 아무사이도 아니라,.
옆에서 떠들든 말든 내 생각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는 도중 벌써 옥상문앞에 다달아 있었다.
[너 그만 입 좀 닫아,. 시끄러워,. ]
[치, 맨날,. ]
덜컹, 끼이익,.
흥하며 토라진 표정을 지으며 날 지나쳐 걸어가는 승하,.
[너 다른사람들한테 불면,. 알지,.?]
내 이말에 날 지나쳐 들어가려던 승하놈의 발이 멈추고 날 돌아본다.
그리고 내가 승하의 곁을 지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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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이야! 아주 중요한 사람이와♡]
다유선배다. 내가 존경하는 다진선배의 쌍둥이 동생.
[너네도 꼭 소개 시켜줄께,. 오늘 전학을,.]
선배가 한창 말하고 있는데,.
옥상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왠 여자 목소리도 들린다.
[쿡, 이제부터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면 되는지 알려줄께^^]
이 목소린,.
귀찮은 목소리다.
또 누구 밟으려 들어온건가?
난 들어오든 말든 무시하고는 잠깐이나마 잠을 청하려고 눈을 감았다.
[학교란 곳은 말야,. 함부러,]
지겨운 목소리.
그 목소리를 자른건 다유선배다.
[뭐야? 너였냐? 서지아,.]
그래. 서지아다. 아주 지겨운,.
미운정이라도 들법한데,. 그것조차 들지 않는,.
[한다유,.선배.. 왜 지금 이 시간에 옥상에..]
다유선배가 말하자,. 당황하는 서지아.
하긴, 원래 이 시간대엔 다유선배가 여기말고 집에 있어야 정상이니까,.
게다가 그런짓 원래 못마땅해 하는 사람도 다유선배니까,.
괜히 별 잘못도 없는애 건들이는거,.
[뭐야? 내가 지금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거야 ?]
[아니, 그런게 아니라,.]
[넌 왠일인데? 설마, 내가, 아니 우리가 지금 시간대에 여기 안오는거 알고,
여기서 누구 밟을생각인거냐 ?]
[좀,. 깝치고 다녀서,.]
[깝쳐 ? 누군데? 너보다 이뻐서 패는건 아니고,. ?!]
쿡쿡, 맞는 말이다.
거의 패는 애들은 그런 이유인듯 했지.
[어? 설마, 거기 가운데 있는 애 밟으려는 거 아니지 ?]
뜬금없이 당황한 다진선배의 목소리가 들린다.
[다진오빠ㅇㅁㅇ? 와, 다영이 여기에 있는거 어떻게 알았어 ?
다영인 안보였는,.어ㅇㅁㅇ?]
!!!!
난 놀라서 눈을 번쩍떴다.
한다영이다. 씨발, 서지아. 너 한다영 밟으려고 온거냐?
난 아무말 않고 서지아를 노려보고만 있었다.
다진 선배가 움직였으니까,.
그런데,. 다진선배,. 한다영이랑 무슨,. 잠깐, 한다유,. 한다진,. 한다영,.
설마,.
[선배,.?]
[함부러 니네가 건드릴 애가 아냐,. 내 동생이다.]
[예? 동생없으시,.]
[있어. 설마 내가 너에게 가족사항을 일일이 말해야만 하는 의무라도 있는거냐?]
동생! 아, 그 전학온다는 사람이 ,. 선배들 동생을 말하는 거였구나,.
휴우, 다행,.....응? 뭐가 다행이라는 거지 ,...? 난,..
[연후야 안녕ㅇㅁㅇ)/]
뭔가 복잡한 느낌에,. 생각을 정리하는데,.
먼저 말을 걸어왔다.
[너 나한텐 오빠 소린 못하냐? 너 14살이라며-_-^]
뭔가 말은 해야하는데, 안녕이라하기 뻘쭘해서,.
그냥 한마디 톡 쏘아 붙였다.
[에헤헤, 참, 오빠지ㅇㅁㅇ; 연후오빠아 ㅇㅅㅇ)...]
오빠라는 말이 참으로 잘도 나온다,.쿡,
모두 당황스런 눈으로 나와 한다영을 번갈아보고,
그런 모두를 주목시킨건 다진선배였다.
[자자, 집중. 아까 들었겠지만 여기있는 얘가 우리집 막내야.]
그리고, 곧 다진선배의 여자친구가 들어왔는데, 아는사이 였는지.
참 반갑게도 인사한다,. (솔직히 부러웠던거야?ㅋ)
[저기, 1교시 시작하는데 왜 다들 가만히 있어 ?]
[우린,. ㄸ,.웁,.]
그리고 하영이(어느새-_-;)의 말에
땡땡이를 친다고 말하려는 승하의 입을 막은건 나였다.
교육상 이건 않좋아-_-
[맞아, 가야지-_- 이제 가려고 했어. 그렇지 승하야 ?]
내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승하, 짜식 눈치는 있어가지고.
(실은 목숨을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이 작가는 말한다-_-)
대답에 만족한 난 손을 입에서 땠고,
그사이 다진선배가 맞장구를 쳐줬다.
수업시간 내내 똘망똘망하게 칠판을 쳐다보는 다영이.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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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__)
그래도 자기 전에 올렸으니까; 일요일에 올린거라고 쳐줄래요?;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번외가 1편이 더 추가 되었어요;
다음편에서 번외 완결납니다! 너무 질질 끌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월요일에 마져 올리고, 본편부분도 올릴께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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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능올여줘요ㅠㅠ너무재밌어욬
재미써요ㅡ,ㅎㅎㅎ 많이 쓰세요,ㅎ 그리고 번외 너무 길게 말구요 -_ㅠ 내용원츄
3빠 잼써요...ㅋㅋㅋ
질질 끌어도 돼요 ㅠㅠ 너무 ㅈH밌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