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생 6급인턴모집제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경력이나 학력도 빵빵하고 어느정도 능력을 검증받은 아래와같은 사람들도 7급자리를 주고 요새는 공인회계사들도 특채모집에서 7급자리를 주는데 하물며 대학을 갓 졸업한 별다른 경력이나 학위나 자격증은 고사하고 사회생활 한번 안해본 새파랗게 어린 애들을 별다른 검증절차도 없이 6급 자리를 준다는거 진짜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중기청 ‘전문인재’ 수혈
중소기업청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직원공채 시험에서 ‘기업 마인드’로 무장한 실력파 인재를 대거 확보해 희색이 만면이다. 각 기관이 필요한 인재를 스스로 뽑아서 쓸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채용제도가 다변화된 이후의 변화이다.
중기청은 이달 초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에서 선발한 5급 2명과 7급 40명 등 42명을 18일 보직발령했다.
5급은 박사,7급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자격이 제한된 특채시험에는 다양한 경력의 인재가 대거 몰렸다. 여성은 7급에서 4명이 선발됐으며, 합격자 평균 연령은 32.4세이다.
5급 특채에는 30명이 지원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최영진씨는 한국전산원 부장, 김경환씨는 한국기술거래소 출신이다. 모두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7급은 324명이 응시해 8.1대1을 기록했다. 행정학박사인 박성준씨와 기계공학박사인 김용현씨도 지원해 합격했다.
7급특채에는 이밖에 뉴욕주립대 석사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이홍렬씨와 서울대 응용화학석사로 LG석유화학 연구원으로 일한 이호우씨, 고려대 금속재료공학석사로 한국화학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한 서효원씨 등 대기업 및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출신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동안 중기청은 결원이 있을 때마다 다른 부처에서 전입을 받아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순수 혈통’이 대거 배출되자 안팎에서는 “이제야 중기청이 고유 컬러를 드러낼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현재 중기청장도 ‘후배 신참’들과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높은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기관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업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가 본격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벤처진흥과에 배치된 이홍열(35)씨는 “대기업에서 체득한 노하우가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개인적으로 당장은 경제적 손실이 있지만 일의 보람과 가치,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해 공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2)8급공무원시험 합격자들 학벌이 어떤지 보실래요?
*자료 : 국회 법사위 노회찬 의원실 (2004/12/02)
금년도(2005년) 제3회 국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지난 20일 발표됐고, 그 결과 합격자 중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지원)대상 가점비율이 예년에 비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 고시계가 공개한 이번 8급 시험 합격자 관련 통계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27명 중 취업보호대상자(유공자 가점 및 자격증 가점 포함)는 10명(37.04%), 자격증가점만 받은 자 16명(59.26%), 가점없이 합격한 자 1명(3.70%)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예년에 비해 취업보호대상자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2003년 제1회보다 10.58%, 2004년 제2회 시험보다 18.52%가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자격증가점만 받은 자의 비율은 6.88%, 14.82%가 각 상승해 59.26%를 기록했다.
특히, 단 0.5점의 가점조차 없이 순수하게 필기시험 성적만으로 1명이 합격해, 2년전 일반행정 장애에서 가산점없이 합격한 이후 처음이어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는 갈수록 유공자합격자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는 다소 동떨어진 결과다.
한편, 여성 합격자 역시 13명(48.15%)으로 2003년 23.8%, 2004년 11.11%보다 대폭 상승했고,
연령별(만나이기준)로는 25~27세 9명, 28~30세 10명, 31~34세 8명으로 나타났다.
전공에서는 법학 2명, 정치·행정 7명, 어학 6명, 사회·사학 3명, 이공계 9명이며, 학력과 관련해서는 대재 3명, 대졸 21명, 대학원 졸업 3명으로 27명 모두 대재이상으로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명, 고려대,4명, 성균관대,2명,한양대,1명,이화여대 3명,중앙대 5명, 한국외대 1명,서울시립대 1명,동국대 2명, 경원대 1명,경북대 2명, 영남대 1명,전남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금년 시험에는 27명 선발 예정에 총 13,982명이 지원해 6,646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필기시험에는 38명이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11명이 탈락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 관계로 합격선이 10가량 하락했고, 50점미만자는 42.68%인 2,841명으로 밝혀졌다.
-한국고시
2006년 국회8급공무원시험 합격자들의 학력
성균관대 3명
서울시립대 3명
서울대 2명
서강대 2명
한양대 2명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세종대, 국민대, 성신여대 각 1명씩,
3)
요새 소위말하는 명문대학생들도 7급공무원시험준비 노량진에서 2-3년동안 공부해도 합격보장못합니다...작년에 7급공무원 합격자수기를 읽어보니 다들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고려대 등 괜찮은 대학 학생들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1년 계획했는데 3년이 걸렸다"면서 수기를 올린걸 읽었습니다..
반면 6급인턴에 합격한 울산대의 22살짜리 한 여학생은 3개월동안 준비를해서 6급공무원이 됐다며 인터뷰를 올린기사를 보면서 참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누구는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한 죄로 좋은대학가서 노량진에서 몇년씩 썩어가면서 7급준비하다 결국은 실패하고 나이 30살에 9급으로 임용되는데
누구는 지방대가서 학점 잘맞고 토익점수(작년 인턴합격자들 토익평균점수가 870점입니다.요새 웬만한 문과계열 대학생들이면 다 맞는 점수입니다)받아서 6급으로 공무원임용되고 물론 공직입문의 다양성과 지방대생들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좋지만 왠지 박탈감이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첫댓글 원래 얘네들 5급으로 특채 할라고 했는데 고시출신자들이 반발해서 6급으로 특채하기로 했데요... ㅋ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그 22살 울산대나온 여학생이요....무슨일을 할까요? 알기는 하고 결재를 할까요? 며칠전에 울 동사무소에 그 또래 학생들 아르바이트 한달간 하고 갔는데...그 어린 학생들 같은 상사라...참 기가 막히다못해 고막 찢어질 일이네요
6급 인턴제는 중앙부처 배치거든요. 그냥 말단 실무자고요. 인턴 3년후 6급으로 정식임용되기땜에 7급으로 들어오는거나(사실 중앙부처 7급들은 3-4년이면 6급 거의 달거든요)큰 차이없어요. 사실 중앙부처에선 크게 부정적으로 생각안하는데 관계없는 지자체 분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지자체야 6급이면 중요한 자릴수도 잇지만 중앙부처에서 그냥 말단 실무잡니다. 그리고 그 인원도 연간 50명이면 각부처에 많아야 1-2명인데 크게 부작용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무관 특채면 몰라도
생각하기에 따라 큰차이가 있습니다.누구는 20년가까이 해야 9급에서 6급될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바로 6급인턴제로 들어오면 참으로 어이가 없죠.7급보다 더높은 6급인턴인데요....깊이생각해볼문제라고 생각헤요
맞아~ 이거야.. 이게 젤 문젠기야...
공채 및 특채 직급을 대폭 하향 조정해야 합니다. 고등고시를 기존 5급사무관에서 7급주사보로하고, 기존7급은 8급으로, 기존9급은 그냥 9급으로 채용하는 조정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수한 인재를 많이 확보하고자 한다면 우선 9급~7급으로 채용한 다음 일정기간 경험을 쌓고나서 내부 경쟁을 통해 승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현재 공무원 채용방법보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공무원조직을 훨씬 다이나믹하게 할 것입니다. 변해야 할 것이 변하지 못하는 것은 절대 개혁이 아닙니다. 애들 장난일 뿐입니다. 옛날 70년대에 공무원 들어와서 오로지 고참이란 것만 빼면 그야말로 보잘 것 없는 다수의 고물들~~~~
요즘 신규채용되어 입사하는 신출나기 공무원들! 참 대단합니다. 다들 학식도 있고 공무원으로 근무할 필요충분이상의 자질을 갖춘 분들입니다. 과거의 잦대로 보면 아까울 정도입니다. 이런 정도인데도 박봉도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미래가 보장된다는 기대감 내지는 자신들의 노력이 국가발전의 초석이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합니다. 능력으로 만 본다면 월급도 고참들이 받는 것 보다 훨신 더 받아야 할 분들입니다. 물론 나이 드신분들 중에도 끊임없이 자기노력을 하여 자기 업무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실력을 갖춘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분들은 어떻습니까? 배경이나 거시기로 승진도 하고 버텨오신 고물들은~~~
정말 잘못된 제도라고 항상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6급은 정말 너무하죠. 정책을 만들때 공채 등과의 형평성등을 생각한다면 8급 인턴으로 들어온다고 해도 잘들어 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오래 가지 못하고 폐지될 제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