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아쉬탕가 Authorized Teacher 제임스 선생님의 워크샵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토요일 (14일) 아침 레드클라스를 시작으로, 9일간의 수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워크샵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임스는 험하기로 유명한 뉴욕 브루클린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던 시절, 한 가족을 구하다 무릎이 벗겨지는
심한 부상을 입게 되었고, 재활의 과정에서 만난 요가가 새로운 인생의 길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아쉬탕가의 전승지인 마이솔을 방문하였을 때 구루지 파타비 조이스는 여러 학생들이 모여 앉아 있는 가운데
유독 제임스에게 다가와 그를 가리키며 "You ! Don't think !" 라 말하며, 당시 집중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상태를
본 구루지와의 일화를 회상하곤 합니다. 그 후, 구루지는 그를 따로 불러 개인적인 가르침을 주며 축복을 해주었고,
그 이후로 제임스는 아쉬탕가 요가 시스템의 수련과 전승에 그의 삶을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워크샵 때 수업 후 거의 매일 청국장을 먹은 후, 미국 엘에이로 돌아가서는, 코리아타운 내의 맛있는
청국장집을 찾아내 단골이 될 정도로,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그는, 분석과 대화, 친절함의 성향이 있는 외국선생님들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또한, 지난 번 워크샵 참여자들의 반응을 통해 느낀 그의 티칭 스타일은 묵묵함과 엄격함, 무뚝뚝하지만 깊은 관심 등 우리의 정서에 더욱 익숙한 스타일이라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선생님의 엇저스트먼트는 타고난 직관과 오랜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정확성'과 '편안함'으로 단 한번의 수업으로도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그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의 몸을 읽는 것이 본인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우며, 재밌게도 그의 중학생 딸도 그러한 능력이 있어 둘이 함께 사람 구경하는 것이 재밌다는 것을 사담을 통해 들을 적이 있습니다.)
단 몇일 이었지만,
저에게 너무나도 뜻깊고 새로운 추억이었어요.
그리고 마음도 너무 편안하여 행복 그 자체였답니다.
워크샵 전엔 발목,허리,감기까지 연이어 컨디션 진짜
너무 안 좋아 내 요가 라이프의 슬럼프일까?하며
우울증 까지 걸릴뻔하고 내몸도 게을러지는걸 느꼈는데여,
워크샵 이후에 컨디션과 에너지를 다시 찾게되어 너무 기뻐요
- 민선선생님, 2007 제임스 워크샵에서
행복 합니다..제임스선생님의 티칭을 받으며 열심인 우리들의 수련모습. ..요즘 하루하루 뿌듯합니다..^^
제임스 샘은 정말 따뜻하신분인것 같아요..한사람 한사람 소중히 대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의 사람을 압도하는..부드러운 살인미소와ㅎㅎ 눈빛..진실된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요가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제임스샘의 어져스트먼트는 정확하고 섬세하면서도 특히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지나치지 않고 잡아주셨고..(결과적으로 다소 불편하고 통증이 있던 부분이 점차 나아짐을 느낍니다 )
우르드바다누라는 신기하게도 처음으로 내손이 거의 발뒷꿈치부분까지 닿아졌네요.호흡도 거칠지 않았고 편했습니다.
숩따쿠르마아사나도 등뒤에서 손잡는것이 제게는 아직 어려운데.. 정확히 어깨도 밀어넣어주시고 강하게 잡히는데.아..이런느낌이구나..( 불편함없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잡아주셔서 하루하루 몸의 변화가 일어나고 가벼워 지는듯 하네요..^^ (특히 갠적으로 백밴딩할때 느낍니다)
말이 길어지네요 ㅎㅎ
아사나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요기들이 가져야할 마음이나 생활적인 측면도 강조하셨고..마음까지 잡아주시네요♡
-소연선생님, 2007 제임스 워크샵에서
아쉬탕가요가를 처음 접한 것은 올해 1월이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5월달 부터 등록하고 시작했다.
수련을 하면서 나타나는 많은 명현반응들이 나를 괴롭게 하고, 이것이 정말 내게 맞는 것인가?... 안 하면 안되는가?..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처음에 3개월을 등록한지라. 환불할 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아쉬탕가요가를 했었다.
2개월 동안은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지?'라는 끊임없는 반문 하며... 했다.
3개월이 되면서 서서히 몸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내가 내 몸을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었다.
왜 내 몸이 이렇게 뻔뻔하고 굳어있었는가? 어깨와 허리가 왜 이렇게 안 좋은가?를
지금 조금씩 내 몸을 알아 가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발견에 너무 기쁘고 신비롭기만하다...
...............
오늘도 여지없이 쿠르마 아사나를 적당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제임스 샘이 뒤에서 왼쪽 다리를 안쪽으로 척 놓고(순간 엄청 긴장했음) 오른쪽 다리를 가져와서 양발을 겹쳐 놓는 것입니다.
엄청난 통증이 있으리라고 했는데,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고, 내 다리가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완벽한 자세는 아니였지만, 양 발을 가까이 놓아 본게 처음이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워크샵에 좋은 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주 큰 행운입니다.
- 은주선생님, 2007 제임스 워크샵에서
숩타 쿠르마가 그렇게 편한 자세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너무 신기하다.
- Greg, 엘에이 요가샬라 수련 첫날 후 소감
나는 제임스에게 엘에이에게서 배웠는데, 그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 Raya , 제임스 한국방문 소식을 들은 어느 외국인의 편지
2007년 제임스 워크샵 풍경...
14일, 15일 양일간 엇저스트먼트, 프라나야마 워크샵이 시작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nyseve@hanmail.net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주세요.
문의 010-4767-5986
장소 :을지로 요가빈야사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club.cyworld.com/ashtangaworkshop
http://cafe.daum.net/itaewonyoga
Registration Form.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