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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논평 ** 화요논평 (2009년 2월 10일) 세계문학단상, 아르빈드 아디가의 단편 <코끼리>(Ⅰ)
tomato 추천 0 조회 415 09.02.10 15:2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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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10 21:07

    첫댓글 단편 <코끼리>가 많이 궁금해지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코끼리입니다. 겨울 방학동안 인도에 갔다 온 한 학생이 작은 코끼리조각을 선물로 사왔더군요. 선물가게에 갔는데 (여건만 된다면) 코끼리 한 마리를 키우고 싶다는 제 말이 떠올라서 ‘용돈을 털어’ 사왔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를 지켜줄 수호신이 될 듯합니다.^^

  • 09.02.11 21:58

    아직 다 올려지지 않은 글이지만, 지금까지만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올려질 글들이 기대됩니다. 글이 다 올려지기 전, 몇가지 얘기를 하려합니다. 다 올려진 뒤 해도 될턴데... 제가 성격 급하지요.(웃음)먼저 "소쉬르와 화이트헤드는 단어 나무 옆에 나무를 그린 표를 만들어 언어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린 표를 붙였다."에서, "린"은 혹시 '그린'이 아니신지? 늘 오타가 많은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게 이상하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 09.02.11 21:45

    제게도 작년 비평고원 잡지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외국 잡지를 읽어볼 시간까지 있지는 못했기에, 여력도 없기에, 간간히 토마토님이 한줄메모장에 올리신 그란타 소식을 들으면서, 그러한 잡지가 있구나 싶어서, 언급하신 100호는 주문해서 한번 구경을 해봤습니다. 말씀처럼 짜임새 있는 잡지더군요. 언급하신 다른 잡지는 읽어보진 못했습니다만, 비평고원에 알려야겠다 생각하시면 언제고 말할 분이시니...글을 통해 소리소문/정보 들을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 09.02.11 22:02

    다음 글이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어제 토마토님이 THE NEW YORKER에 실린 아르빈드 아디가(?Aravind Adiga아라빈드 아디가)의 작품 <코끼리>를 번역하시겠다는 글을 읽고서, 저도 한번 찾아가 읽어봤습니다. 작년 맨부커상을 받은 <The White Tiger>의 저자이기도 하여, 한번 읽어본 것이지요. 재미있으면서도, 릭샤를 끄는 가난한 29살 청년의 현실이 잘 나타난 작품이더군요. 그를 옥죄는 현실을 보여주면서 어찌해도 벗어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절망하는 그에게 마치도 그가 끌고가는 세계처럼 보여주는 작가라는 데서, 어쩌면 올해 번역될지도 모른다는 그의 데뷔작을 읽어봐야겠구나 싶었습니다.

  • 09.02.11 22:02

    토마토님 덕분에 좀 있다가 읽게 될 아르빈드 아디가를 좀더 일찍 알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하며, 다음에 계속되어질 글을 기다린다는 말도 더불어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2.15 07:34

    죄송합니다. 개서 중에 전체 글이 한 번 엉키니까 꼼짝을 못하네요. 어디가 어떻게 어디로 돌아다닌 건지 형편없이 주저주저 하게 합니다. 복기는 이제 좀 된다 여기고 있었는데 '벼락(?)' 맞았습니다. / 모모님. 반갑습니다. 요즘처럼 '떠드시는' 거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저희 집에도 키높이 오십 센티 정도 하는 시커먼 목각 코끼리 한 마리 키웁니다. 근데 저는 볼 때마다 그 코끼리 상이 쓸쓸해 보이더군요. 싫더라고요. 선물 받은 거라 내다버릴 수도 없고. 영화 오아시스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거기 아기 코끼리가 나왔어요, 참 좋은 장면이었는데. / 폭주기관차님. 감사합니다. 벌써 읽으셨군요. 아무래도 이번

  • 09.02.15 14:43

    네, 토마토님 말씀대로 ‘떠들고’ 있습니다. ^^ 원래 제가 한번 봇물이 터지면 이렇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기운을 그대로 이어가야할 텐데요. 영화 <오아시스>의 그 장면은 명장면이지요. 환상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지요. 저도 코끼리 꿈을 자주 꾼답니다. 어떤 분은 코끼리를 보면 늘 안타깝다고 하더군요. 그 큰 덩치에 숨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비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야 하니까요. 토마토님의 ‘시커먼 목각 코끼리’가 탐나지만, 선물 받으신 거라니까 욕심도 못 내겠네요. 코끼리가 쓸쓸해하지 않도록 자주 쓰다듬어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9.02.17 13:46

    바람이 새처럼 날아가는 것을 얼마 전 우연히 창밖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늘 불던 것과 달라진 것을 느낀 거지요. 가볍고 미끈하게, 마치 눈에 보인 어떤 상이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부리, 머리, 다리, 꼬리를 찰싹 붙여서 탄도탄처럼 나는 새의 미끈한 바람이었습니다. 비로소 계절이 바뀐 걸 몸소 알았습니다. 기나긴 우기를 지나고 땡볕이 소금처럼 눈부신 계절이 코 앞이네요. 건강하셔요.

  • 작성자 09.02.17 13:55

    목각 코끼리는 무거워 혼자 들지도 못해요. 쓰다듬어주기 보다는 가끔 흘긋흘긋 쳐다보게 되는 낯선 것이에요. 전 코끼리가 그렇게 낯설 수 없어요. 집에 들어앉은지 십수년도 더 됐는데 정이 안 붙더군요. 언제나 뭔가 하다가 곁눈질로 흘긋흘긋 보아왔어요.

  • 09.02.17 16:31

    ‘바람이 새처럼 날아간다’는 토마토님이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표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바쁘신 건 알지만, 토마토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아무 얘기’를 들려주십사하는 간청을 올립니다. 너무 섬세해서, 글을 읽는 도중에 사그라질 것 같은 ‘미농지’의 느낌이랄까요? 제게 토마토님의 글은, 감성은, 그렇습니다.

  • 작성자 09.02.18 14:39

    (웃음.) '미농지' 라는 단어를 배웁니다.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는 말인데 이 얼마나 낯선 단어인가 싶었어요. 습자지와는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밀도가 더 높고, 두께가 있어 그램수가 더 나가는 종이겠다 생각됩니다만.

  • 09.02.19 09:17

    ‘미농지’... 저도 이 단어를 찾아보기 위해 사전을 뒤적입니다. 왠지 이 단어는 종이사전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농지는 닥나무 껍질로 만든 질기고 얇은 종이라고 하는군요. 전문용어로는 트레싱지라고 하던데 보통 기름종이라고 많이 하지요. 저는 이 미농지에 초록색 펜으로 편지쓰기를 즐겼습니다. 반투명 종이인데 조금만 긁히거나 접혀도 손톱자국처럼 상처자국이 남았어요. 그래서 미농지를 다룰 때면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워야했습니다. 저도 미농지 이름의 유래를 사전을 통해 처음 알게 됐네요. 기후 현의 미노(미농) 지방의 특산물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 09.02.19 12:43

    미농지는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지요. ‘잡티 하나 없이 미농지 같이 깨끗한 그녀의 얼굴’이라고 소설가 조경란은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스물네 명의 국내 시인들이 저마다의 가슴 떨리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떨림>이라는 책에서 안도현 시인은 ‘그리운 나타샤에게’라는 제목으로 ‘백석과 짧고도 뜨거운 연애를 했던 자야 여사는 누런 미농지 봉투 속에 든 시를 직접 받았다고 했고, 1938년 당시 <삼천리> 잡지 기자였던 소설가 최정희 선생은 백석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이 시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영처녀 박경련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된 적이 있지요.

  • 09.02.19 12:45

    과연 이 중에서 나타샤가 누구일까 하고 세간에는 말이 많았지요.’ (162쪽) 백석의 여인들을 그려냅니다. 특히 조선권번 출신의 자야 여사는 <내 사랑 백석>이라는 애절한 회고록을 펴내기도 했는데,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서 첫눈 오는 날 길상사 마당에 뿌려달라고 유언했고, 그 유언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백석을 잊지 못하고 그의 생일이 돌아오면 금식을 하며 기다렸다는 자야 여사의 사랑이 미농지 속에 그대로 투영된 듯했지요. 제가 토마토님의 글을 미농지에 비유한 것은 아마도 미농지에 얽힌 이러한 기억들이 만들어낸, 너무도 아스라해서 잡으려하면 사그라질 것 같은 이미지일 것입니다.

  • 09.02.19 09:29

    토마토님의 글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이 있지요. 언젠가 말씀드렸으니 토마토님은 아시리라 봅니다.

  • 작성자 09.02.20 17:16

    트레이싱 지.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혹시 그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밀도가 더 높고, 두께가 있어 그램수가 더 나가는 종이겠다 생각됩니다' 운운한 거죠. 손가락 끝을 소리 없이 베어 버리는 종이입니다. 노트용지나 켄트지와는 달라요. 학생 때 많이 써봤어요. 맥킨토시가 들어오기 이전이라서 레터링/타이포그래피 시간에 많이 사용했죠. 켄트지에 그린 글자를 떠내는데 썼어요. 그걸 암실서 찍어서 필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 사용 예문들 감사합니다. 그걸 일일이 말이에요.

  • 작성자 09.02.15 07:48

    한 번에 올리기 어렵게 됐습니다. 문맥 상, 전체에서 서너 군데 시점이(時) 달라지면서 에피소드가 불려지는 부분이 있었을 거예요. 복기하질 못한 단상도 '포기(?)'하기 그렇고 해서, 그리고 번역문 조정도 쉬이 넘어가지질 않고 해서 세 번 정도 나눠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매조지가 빨리 되면 다른 게시판을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이미 읽어 보셨고, 내용이 좋았고, 읽고 난 느낌도 좋았다고 하시니 기쁜 마음뿐입니다. / '린 표를 붙였다.'는 제가 분명 지우고 나서 옮긴 건데 남았더군요. 폭주기관차님 꼬리말 읽고 알았습니다. 답변이 늦어진 점 다시 죄송합니다.(근데, 워드파일에는 저 문구가 없더라고요. 이상하지요.)

  • 작성자 09.02.15 08:08

    예. '그린 표를 붙였다.'고 반복을 붙였다가 지웠어요. / 간만에 잡지 많이 읽은 한 해였는데, 다 카페 행사 덕분이지요. 재밋는 기사, 작품 꽤 실리더라고요. 문학잡지를 이렇게 읽어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각기의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거지요. / 아르빈드 아디가의 신상은 저도 작품 다 읽고 나서야, 좋길래, 필진 난 보고 알았어요. 그러고 보니, 노벨문학상 때도 발표 이후에 수상자의 단편을 실었어요. 르 클레지오의. 훈련이 덜 돼다보니 감이 늦어요. 읽고 나서, 저는 조세희 소설집 "난쏘공", 카프카의 <변신>, 조지 오웰을 생각했습니다. 소설 이야기로는 참말 절망적인 '시스템'인데, 소설이니까, 읽고 난

  • 작성자 09.02.15 08:42

    후 소설 밖의 세계를 생각하게 되는 독자의 마음은 절망적일 수만 없는 감각이 남는 것 같아요. 말도 제대로 안 되는 번역 덕택에 한 작품 여러 차레 읽어봤습니다. 간만이네요. / 다시 한 번 두 분께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를 바랍니다. 고맙고요.

  • 09.02.17 00:39

    토마토님이 올려주신 <코끼리>를 네 번째 읽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부터 베트남 영화 <씨클로>가 겹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토마토님도 이 영화는 보셨을 것 같습니다만... 음... 아주 우울한 영화지요. 저는 이 영화를 시차를 두고서 세 번 봤는데, 보고나서는 며칠씩 여운이 남았습니다. 가슴이 아프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불쾌하기도 한... ‘시인’으로 나오는 양조위의 쓸쓸한 눈빛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소년의 누나 역할을 맡은 배우가 감독의 아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 마약운반을 위해서 씨클로를 끌던 소년이 내내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베트남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09.02.17 00:44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는 일본영화에 관객이 집중적으로 쏠리는데, 저는 베트남이나 이란, 티벳, 인도, 대만 영화를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당 낫민 감독의 <구아바의 계절>은 가장 작은 상영관이었는데도 띄엄띄엄 앉아서 보기도 했지요. 정말 좋은 영화였는데 말이죠.

  • 작성자 09.02.17 14:05

    <씨클로>, <구아바의 계절>, 보진 못했습니다. 기회되면 보게 할 것 같습니다.(봤어야 얘길 해볼 수 있으니까.) / 죄송해요. 시간나는 대로 부지런을 떨어보긴 합니다만, 요즘 시간이 부족해요. 그렇더라도 마저 정리할 것이에요. 감사합니다.

  • 09.02.17 16:19

    토마토님께 부담 드리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아시지요? 토마토님의 글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달을 부린 것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린 두 영화는 토마토님께 꼭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씨클로>는 많이 알려졌기에 보셨을 거라 짐작했거든요. <씨클로>의 트란 안 홍 감독은 먼저 개봉되었던 <그린 파파야 향기>로 더 유명하지요. <그린 파파야 향기>는 제 영화 베트스 중의 한 편입니다.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챙겨봐야겠습니다.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영화를 보면 가슴 저 밑바닥부터 서러워지곤 했지요.

  • 09.02.17 16:24

    ‘말 없음’이 상대, 즉 사랑하는 이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가장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소녀 무이의 가녀림은 애절한 아름다움을 자아냈지요. <구아바의 계절>은 언젠가 고원에서도 소개한 것 같은데 베트남 영화의 매력에 또 한번 빠져들 게 한 영화입니다. 그러고 보니 베트남 영화에서는 식물이 단순한 배경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깊은 울림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하면 또 하나, 크리스토프 바타이유가 스물 한 살에 발표한 첫 작품이라고 해서 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다다를 수 없는 나라> (원제 Annam)를 빼놓을 수 없지요.

  • 09.02.17 16:25

    언젠가 ‘안남’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고혹적인 안내자는 없을 것입니다. 토마토님 덕분에 베트남의 매력에 빠져드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 작성자 09.02.18 14:06

    제가 하고 싶어 한 것인 걸요. 고마운 마음에서 부담 갖겠습니다. 할 수 없을 때가 문제지요. 감사. <그린 파파야 향기>도 훌륭한 영화라 알고 있긴 합니다. 아직 못 봤어요. 말슴하신 책도 그렇고. 프랑스 지식인이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를 보는 관점을 읽을 수 있나요, <다다를 수 없는 나라>?

  • 09.02.19 09:40

    프랑스 루이 16세 때 신앙심 때문에 안남(베트남)으로 떠난 프랑스 수사와 수녀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사이 프랑스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그들의 존재는 잊혀져버리지요. 역자는 해설문에서 ‘긴 여행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베트남에서 죽임을 당하거나 죽음을 맞습니다. 베트남 왕조의 몰락과 프랑스 혁명 루이 16세의 몰락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지의 세계 베트남과 문명의 상징인 프랑스의 대비는 베르사유에서 폐렴으로 목숨을 잃는 베트남의 어린 황제 칸과 베트남에서 죽음을 맞는 수사와 수녀의 대비로 이어집니다.

  • 09.02.19 09:44

    프랑스를 떠난 이들이 베트남에 이르기까지의 여정과 베트남에 도착한 뒤의 삶과 죽음을 다루었습니다. 시적인 문장과 몽환적인 분위기에 도취되어 도미니크 수사와 카트린 수녀가 마지막 죽음을 맞는 부분에서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 채 우두커니 앉아있었습니다.

  • 작성자 09.02.20 17:19

    조르주 바타 씨로 착각했습니다.(웃음) '크리스토프'라고 쓰인 걸 읽었는데도, '조르주'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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