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SCI-K ISWC"를 위해 조금 더 일찍 오시는 해외 캠퍼들을 위한 홈스테이를 신청받습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우해영· 송은철(캠프 리더)씨나 70대 스텝에게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70代 Staff Meeting 은 매주 화요일 늦은 6시 30분에...
4월 2일부터 신촌에 위치한 새로운 사무실(해외 자원 봉사 모집에 관 련해서)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시는 길 :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그랜드 마트)에서 서강대교 쪽으로 내려가시다가 고가도로까지 지나면 "파리바게트" 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 204호 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봉사섭외
*6월 16일 제 2차 비공식 Oneday Service가 있습니다.
성동 종합장애인 복지관 프로그램
*6월 22.23일 제 3차 Weekend Service가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백합단지(단. 날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공고란 참고하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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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in 기금≫ 5월 24일
* study
총 2.000원
* amity
70 이철만 39.000
합 계 : 41.000 원
현재 총 cabin기금 : 757.970 + 41.000 = 798.9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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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9차 정기모임 평가 >
1549차 주요내용 : 2002 FIFA 월드컵 100배 즐기기
진행자 : 황희준('01 고려대 공학부)
언제나 그렇듯이- 금요일이 되면 꼭 을지로 청소년 수련관 생각이 난다. 누가 그러라고 시킨것도 아닌데..참 신기하다.^^
특별히 24일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 단 한가지로 첨으로(마지막일지 모르지만..ㅋㅋ) 안암역에서 황희준씨와 같이 만나서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늦을 듯 싶었는데.정작 더 늦게온 건..황희준씨였다.
물론 본인은 약속시간을 딱 맞게 왔다고 주장하지만...^^
그 날 역시 704호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기 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사실..그 날은 내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첨으로 알엠을 갔기 때문에 조금은 떨리기도 했지만...아무도 관심은 갖지 않았으니...ㅡㅡ;
몸풀이는 '97 홍진영씨의 진행으로 누가누가 더 콧바람이 센지를 촛불끄기로 팀대결이였다.
TV에서 본적은 있지만 사실 직접 해보니깐 정말 어려운 듯...
12개의 초를 준비하셨는데...최대로 끈 초는 5개였던가??
그래도 역시 진행자님이라 달랐던지 아님...신체구조가 유리했던건지 참..잘 하시더군요.푸푸~
나는 맨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 전에 한 사람들을 보며..속으론 조금은..내숭이라 생각했다.. 어떻게 한개도 못끄냐..?!!
BUT!! 그게 정말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 팀이 1개차이로 패하고 벌칙은 이빨에 김붙이기..
그 상태로 자기 소개시간까지 이어졌고..
역시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다하였는가.. 김마저 내 맘대로 안되더라구요..ㅠㅠ
주요내용은 황희준씨 진행으로 "월드컵 100배 즐기기"였다.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에 맞게 잘 의도된 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그 시간을 통해서 알게된 것도 많았지만- 알엠엔 참석한 우리 대부분은 황희준씨가 sbs로부터 먼가를 받은 것이 아닐까...하고 느꼈을 것이다.. ㅋㅋㅋ
이유는 주요내용 시간이 끝나고 난 뒤 머리 속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축구 해설위원인 송재익 아나운서의 맨트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드컵기간에 마치 꼭 sbs를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도 우리에게 뜬금없이 주어지는 문제와 그에 대한 자그마한 상품이 있기에 즐거웠던 시간이 아니였나- 합니다.
첨본 얼굴들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이 이야기할 시간이 있겠지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SCI인들이 정말 가족같이 느껴집니다. 이 느낌을 오래토록 느낄 수 있겠으면 좋겠다. ◎임혜빈('01 서울여대 생명공학)
1. 태어난곳 and 태몽은 ??
▶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덕산의원(현 덕산병원)에서 태어났죠.
용이 우리 엄니를 꼬리로 말아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셨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끝이 않좋아.... 입으로 물고가지
2. 우리집은 ?? (ex) 가족구성원,위치,재산...
▶아버지 어머니 두누님... 큰누님은 집나가 따로살고 나머지는 일산에서 살고있죠.
뭐 남들에게 손벌리지 않을 정도로 살고있어요. 내가 보기엔 정말 잘 사는건데 울 엄니는 아니래요.
3. 내가 거처온 학교는 ?? (ex) 초 → 중 → 고
▶오류초등학교 -> 오류 중학교 -> 배문고등학교 -> 경희대 식공과 -> University of Manitoba Faculty of Science
4. 좋아하는 계절이 있다면 ?? and 인상깊었던 여행지는 ??
▶특별히 좋아하는 계절은 없다. 그래도 겨울이 좀더 좋다 뭐 가을도 경치는 좋고..
저마다 장단점이 있어 특별히 고르지는 못하겠다. 처음 캐나다 갔을때 갔던 밴프라는 곳에 레이크 루이스란 호수... 난 에메랄드빛 물을 이란걸 첨음으로 확인했다
5. 나는 잘 때 이렇게 잔다!!! (ex) 잠버릇,잠옷...
▶특별히 춥지만 않다면 옷은 다 벗고 팬티만 입고 잔다. 이상할 정도로 몸을 비비꼬아서 자야 잠이 온다.
6.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하는 일은 ??
▶ 내가 얼마나 더 잘수 있는지 계산한다.
7.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눈물이 가장 많이 났던 날(일)이 있다면 ??
▶ 나만의 비밀.....
8. 난 이럴 때 내 자신이 세상에 존재함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 나의 이상형을 만났을때.... 가족들이랑 행복한 시간을 갖을때....등등...
9. 나 정말 이 사람만은 죽을 때까지 잊지못할꺼 같아!!!
▶좋은 기억의 사람이 아니라 얘기 할 수 없다.
그사람 사회적 지위(social position)도 있고해서리...
10.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은???
▶ 최대 단점은 욱하는 성질... 그리고 큰일엔 대범하고 작은 일엔 소심한거....
장점은 뭐 음주가무가된다??
11. 나를 사랑해주는(주었던) 고마운분이 있다면??
(ex) 선생님,연인,부모님.친구...
▶ 역시 내 가족들하고 내 친구들....
12. 난 이런 사람 정말 싫더라!!! (ex) 성격,품행,외모??...
▶남 이용하려 드는 사람... 남을 위할 줄 모르는 사람..뭐 이기적인 그런 성격....
13. 즐겨 듣는 음악은 ?? and 노래방 가면 "꼭" 부르는 노래가 있다면 ??
▶ 요즘은 자기 최면식으로 황정규(?)의 "나는 문제 없어"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서 고래고래 질러가며 잘 부른다.
14. 잼있게 or 감명깊게 읽어서(본) SCI 회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영화)이 있다면 ??
▶글쎄.. 책은 거리가 멀어서.. 그래도 예전에 아버지란 책을 군대에서 읽었는데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쏟아 지는거다. 짬이 안되서 화장실로 뛰어가 숨죽여가며 울었던 기억이 난다.
15. 마지막으로 SCI 선배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 자신있게 살자구요. SCI는 특히 학생회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이 관심을 안두시고 주인의식이 없으면 학생회 어려워 진답니다
회원탐방란 - 나란 사람은 말야~~~!
주인공: 한상욱('95 경희대 식공)
♥여럿이기에 아름다운 우리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글의 서두를 쓰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나름대로 멋지게 시작하고 싶어서 컴앞에서 버텨봤지만 결국 내가 얻은 건 높아진 혈압과 충혈된 눈동자뿐... 에잇...이번에도 또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_-;;
내가 SCI를 알게 된 건 과제를 하기 위해 인터넷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였다. 원하는 검색어를 타이핑하고 엔터키를 쳤을 때 떡하니 나타난 SCI라는 용어. 서둘러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 어떤 모임인지 알고 싶어졌고 의문을 풀겠다는 생각 하나로 RM에 참가했다. 혹자는 이러한 나의 모임 참가 동기를 듣고는 '대단'(대단히 단순하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 신념을 고수했기에 현재는 95였던 과거를 잠시 잊고 00의 탈을 쓴 채 SCI 인(人)으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다.. ^^;;
미션스쿨(고등학교)이었던 우리 학교엔 3개의 종교 동아리가 있었는데, 내가 활동했던 모임은 KYCS(카톨릭 학생모임)였다. 주된 봉사활동은 병동을 청소하고,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부랑자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것이었다. 이때의 경험을 통해 나는 봉사란 내가 다른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SCI에서 내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봉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왠지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 나는 모임에 계속 참여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매주 이루어지는 RM은 꽤나 흥미로웠다. 운영진을 중심으로, 몸풀이부터 마지막에 손잡고 SCI 노래를 부르는 순서까지. 여기에 든든한 고학번 선배님들과 맑은 눈망울과 밝은 표정을 지닌 회원들. 뭔가 신선한 기운이 내게 스며드는 걸 느꼈다. 사실 내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격려(?) 못지않게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중 가장 우세했던 목소리는 '과연 네가 젊은 피들을 따라갈 수 있겠냐?' 였다. -_-;; 물론 마음이 중요하지라며 자신있게 외쳤다. 그러나 그렇게 큰소리 쳐놓고 요즘도 가끔 구석에서 남몰래 가쁜 숨을 고른다.. -,.-;; 학학...
시간은 흘러 5번의 모임에 참석했고 드디어 지난 모임에서 정회원 선서식을 했다. 다소 형식적인 면이라고 생각했던 선서식은 내게 모임의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알게 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우리를 다져주었던 RM과 체육대회. 이제 소중한 기억으로 내 가슴에 남아 있다. 배낭에 달아놓은 SCI 뺏지에 대해 묻는 친구들에게 어느새 도안의 의미까지 술술 말하게 된 스스로에게 놀라면서 다시금 SCI를 떠올려본다. 그리고 외치본다.
여럿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SCI 인(人)이 됩시다,라고...^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