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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9 (토) 07:00 - 13:00
용평의 발왕산도 신록으로 물들다
발왕산에 위치한 드래곤피크 전경
때이른 불볕 더위에 전국이 들끊는 요즘
석 달 만에 해발 700고지에 자리한 용평의 발왕산을 찾다.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서둘러 원주를 출발
늘 그랬듯이 새말 - 둔내 IC - 장평 - 진부 IC - 용산리를 경유
1시간 20여분 만에 용평호텔 주차장에 도착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06:50부터 발왕산행을 시작하다.
설국의 용평리조트도 어느 새 신록으로 물들어
스키어와 보더들이 활강을 즐기던 슬로프에도 초록이 완연하다.
오늘은 즐겨 이용하던 골드 스낵 쪽 등산로를 두고
레드 파라디이스 슬로프를 들머리로 하여
연결되는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오르며
발 빠른 나물꾼들이 다녀가고 남은 두릅 이삭을 주우며(?)
한 시간 반쯤 걸려 골드 정상에 이르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 언제나 이국적인 멋을 풍기는
발왕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드래곤피크를 목적지로 하여
진달래와 산철쭉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골드능선을 지나
지루하게 이어지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통해
10:30 경 여유있게 드래곤피크에 도착하다.
산불 경방기간이라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폐쇄해
아쉽게도 십여분 거리의 발왕산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신록으로 물든 드래곤피크 주변의 풍광을 스케치하다.
슬로프와 이어지는 갈딱고개를 내려와
실버능선 방향으로 하산 여섯 시간에 걸친
13:00 오늘의 발왕산행을 모두 마무리하다.
입산금지로 비록 정상에는 오르지 못해 아쉬웠지만
신록으로 물드는 발왕산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감상하며
배낭 그득하게 채워진 두릅에 마음 마저도 넉넉해진다.
멀리 드래곤피크가 조망되는 용평리조트의 아침
당겨 본 실버 정상 뒤로 보이는 올라야 할 드래곤피크
최상급 레드 슬로프 옆으로 산행 시작
레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내려다 본 용평리조트
레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연결되는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도 신록이......
골드 파라다이스에서 올려다 본 발왕산 드래곤피크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본 유럽풍의 버치힐 콘도
신록으로 물든 골드 밸리 슬로프
골드 정상에서 본 도암호
골드 정상에서 본 드래곤피크
새들의 보금자리(1)
이젠 골드 능선의 진달래도 끝물
진달래와 자리바꿈 할 산철쭉
골드 능선 쉼터에서 본 드래곤피크
세월의 연륜인가?
골드 능선에서 본 노랑 제비꽃과 얼레지의 만남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중급)에서 본 드래곤피크
드래곤피크 곤돌라 승하차장
새들의 보금자리(2)
드래곤피크에서의 조망(동해시 청옥산&두타산 방향)
신록으로 물드는 해발 1,458미터의 발왕산 정상
드래곤피크의 하늘공원 풍경(아직도 입산금지로 십여분 거리의 정상을 못보다)
드래곤피크 전경
드래곤피크에서의 조망
레인보우 안내판(왼쪽이 레인보우 1,2,3,4 슬로프 오른쪽이 오늘 올라온 파라다이스 슬로프)
슬로프에서 실버 등산로와 연결되는 곳
현호색도 이제 한창이다
등로변의 개별꽃
처음 보는 이름모를 꽃.......?
피나물꽃과 박새가 군락을 이루고
삼거리 쉼터
슬로프 제설용 중간 펌푸 시설
용평리조트 곤돌라 타워(무지개색의 케빈이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 편도 20분 소요)
등로변의 진달래와 산철쭉
실버 정상(해발 1,000미터)의 신록
실버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
뒤돌아 본 발왕산 드래곤피크
풀밭으로 변한 실버 파라다이스를 통해 하산
마지막으로 채취한 두릅
작년 말에 오픈한 베르데힐 콘도
뒤돌아 본 골드 능선과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
붐비던 그린 스낵과 그린피아 콘도
드래곤프라자에 위치한 곤돌라 승하차장
아직도 개나리가 한창인 용평리조트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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