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판암동

[박선용]

♧ 산행지 : 계족산~판암동 (자유산행)

♧ 산행일 : 2009-3-2  (월요일) 맑음

♧ 산행길 : 법동저수지~임도삼거리~절고개~질현성~질티고개~능선~임도~

                갈현성~판암동~부여순대

♧ 산행인 : 8명 이귀동,이수한,임재영,장진희,이용정,권형일,박선용,박영민

♧ 산행시 : 3시간30분

♧ 산행목 : 한라산 등반 몸풀기 개인 몸 건강도 챙기고 자유롭게 산행도 즐기여고

                형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세요

                *  회장님,공영환형님 참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 인연 ♣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 신경숙의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중에

[금복주]

가볍고 부담없이 산행하기에는 계족산에서 판암동 까지 이어지는 능선산행이 아마도 제격인듯 합니다...저도 자주 계족산에서 판암동까지 혼자산행하고 부여순대 에 들려서 국밥 한그릇씩먹고 온답니다.산행하고나서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 기울이는게 우리네의 작은 행복이 안일련지요.....?? 새로운 한주가 또 열렸습니다.. 우리 님들 한주도 건강들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청춘]

속이지 않고 신뢰를 주는인연..헤어질때 아름다운 손을흔들며 헤어질수있는 인연으로 살기를...냇물에 발담그고..아름다운 인연을 기다리는 산골소년의 순진한 마음처럼살기`오손도손 산행하는모습 보기좋네요...인원도 늘어나고gooooood진이 안웃지 이제는영민이 까지 못웃게하네...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