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3/15) 예배 말씀*
*제목: "하나님의 동업자 되기!"
*본문: 창45:1-15
1.시작하는 이야기 :
~15일째 맞는 <24시간 릴레이 기도> 이야기
이 십 여명의 성도들이 매일 1시간씩 기도시간을 맡았습니다!
출근 전에 기도를 맡은 분도 계시고
아이들 등하교시간을 피하여 오후 시간에 맡은 분도 계십니다!
개 중에는 퇴근하며 납덩이같은 몸을 이끌고 달려오는 청년도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종일 사무실에서 내다보면
시간에 딱 맞추어 오셔도 되는데 굳이 5분, 10분 일찍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똑같은 1시간이지만 5분 일찍 와주는 동역자!
참으로 예쁩니다!
이 작은 배려가 얼마나 응원이 되는지?
저도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맡았는데
새벽 3시 30분만되면 김양순 집사님 등장하십니다!
들어오시며 항상 그러십니다!
'하나님이 3시만 되면 자꾸 깨우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올리브 십자가를 넘겨드리고 여유있게 내려가 세수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성경도 한 두장 읽고 새벽기도회를 인도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렵고 힘든 인생 나그네 길에서 이런 동업자가 있다는 것!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우리 모두도 동업자 잘 만나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좋은 동업자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동업자로 사는 일은 어떨까요?
과연 하나님의 동업자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귀하고 또 어려운 일일까요?
온전한 하나님의 동업자 되기 위하여 우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요셉의 이야기를 통하여 그 답을 찾아 보겠습니다!
2.중심되는 이야기 :
1)형들의 미움을 받아 나이 17살에 은 20에 애굽으로 팔려온 요셉!
이 17살의 소년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종살이! 정말로 눈물겨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괴로운 것이 있었을텐데...
예! 배신감입니다!
아무리 잘난 척을 좀 했기로서니 동생인 자기를
이역만리 타국에 팔아 넘기다니??
아무리 고단한 종살이라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누운들 잠이 왔겠습니까?
2)그러나 요셉은 구김 없이 당당했습니다!
너무나 총명하고 기민하고 정직함에 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굽 여인의 유혹도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한가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득죄 할 수 없다!'는 고백이 그를 지켰습니다!
그 순결한 고백이 오히려 미움의 씨앗이 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감옥에서도 요셉은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런 요셉이 하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셔서 나이 삼십에
그러니까 종으로 팔려온지 13년 만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3)사랑하는 성도여!
①만약 당신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억울하게 팔려온 종이요!
②지금 고향에는 자신이 죽은 줄만 알고 심히 슬퍼할 아버지가 계시다면?
그런데 이제 당당하게 그 나라의 총리가 되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장 뛰어 가지 않겠습니까?
일주일 특별 휴가를 내서라도 한걸음에 고향으로 달려가
①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을 굴복시키고
②꿈에도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나이 30세의 요셉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감정이 메마른 인생이라 그랬을까요?
만약 요셉이 감정이 없는 인생이 아니라
다정 다감한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정을 억제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요셉 안에 어떤 힘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4)오늘의 이야기는 요셉이 13년의 종살이를 마치고
30세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후!
7년의 풍년을 관리하고
계속되는 2년의 흉년을 관리하고 있던 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유례없는 흉년이 2년째 계속되자 애굽은 물론 사방의 나라들이 난리였습니다!
지난 7년의 풍년이 다가올 7년의 흉년을 위한 준비의 기간이요
저축의 기간임을 알 수 없었던 다른 나라와 민족들은
양식이 없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문에 들으니 저 애굽에는 양식이 넘쳐난다는 겁니다!
그래 가나안 땅에 살았던 야곱의 가족도 양식을 찾아 애굽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5)이렇듯 길게 꼬리를 문 <양식 구매 사절단> 중에는 누구도 있었습니까?
22년 전에 나이 17살의 어린 동생인 자신을
은 20에 애굽으로 팔아버린 10명의 형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지금 자신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구걸하고 있는 겁니다!
이 얼마나 통쾌한 순간입니까?
지금이야 말로 '형님들! 내가 바로 그 꿈쟁이 요셉이요!
당신들의 미움을 받아 22년전에 종으로 팔려온 요셉이라니까!!!'
호통을 칠 수 있는 순간입니다!
6)그러나 요셉은 어떻게 했나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 외에는 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자신을 그 자리에 세우셨는지?
하나님의 의도 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사로이 분풀이하라고 주신 자리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해소하라고 주신 기회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7)자! 요셉의 입에서 나오는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창 45: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8)그래도 못미더워 하는 형들을 향한
요셉의 계속되는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근심하지 말라니요? 한탄하지 말라니요?
지난 22년 전에 있었던 아픈 추억은
당신들의 탓이 나리라 하나님이 다 꾸미신 일이라니요???
무엇이 요셉으로 하여금 그렇게 말하게 했습니까?
요셉도 분명 혈과 육을 가진 연약한 인간인데
감정과 살덩이를 입은 인생인데
무엇이 요셉으로 하여금 그렇게 고백하게 했을까요?
9)예! 하나님의 동업자라는 의식입니다!
나는 내 기분! 내 감정 채우고 풀라고 존재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일군>이라는 자기 발견입니다!
백지 한 장 같은 차이지만 이 발견은 그 인생의 존재 이유를 뒤집어 놓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10)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 이 시대의 문제가 외환 보유고의 문제입니까?
정말 이새대의 고민이 '유가'-'환율'-'원자재 값'이라는 경제의 문제입니까?
수능 시험 만점!
토플 시험 만점의 인재가 모라자서 문제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려는 고백이 없어 문제입니다!
~매일 큐티학교에서 가끔 기습적으로 미래의 꿈을 물어봅니다!
ⓐ유치원 교사- 최소정
ⓑ오케스트라 지휘자-여유빈(여마애)
ⓒ여목사-요유현
ⓓ찬양사역자-임성혜!
그 중에서 제일 맏형인 유민철!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되어서 금메달을 먹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동업자라는 의식입니다!
나는 내 기분! 내 감정 채우고 풀라고 존재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일군>이라는 자기 발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혹시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업자로 사느라 당하는 괴로움이 있습니까?
그래 한 두 달 쯤!
그 동업자 역할을 포기하고 좀 쉬고 싶으신 분은 안 계십니까?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왜? 나만 항상 이래야 되나?'
그랬던 우리에게 오늘 요셉은 무엇이라고 초대합니까?
3.나오는 이야기 :
지난 금요일(3/13)에 미국에서 신민서 집사님의 메일이 왔습니다!
'사순의 절기를 바쁘게 은혜롭게 보내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냅니다.
권래숙 집사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매일 새벽제단을 지키고 있습니다.
멀리 있지만 은석 제단을 향한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어제는 KTSD 라고하는 샌디에고 한인 지역 TV 방송국에서 전화를 해
저희 가족이 하는 토요 길거리 노무자 커피 써비스를
미주류 사회에서 봉사하는 한인을 소개하는 특집방송에서
취재하겠다고 하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습니다.
10년을 넘어 지역에서 목요 무료 급식을 해도 상을 거부하신 분도 계신데
이제 8개월 해놓고 그게 무슨 자랑거리라고----
방송국 직원은 방송 나가면 여기저기서 후원이 들어 올꺼라고----
소문 안내도 내 주머니에는 항상 300불이 있습니다.
채워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조 목사님 !! 훌륭한 제자 두셨지요?
사순절 내내 건강하시고 사탄 마귀 틈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동업자로 사는 일!
①당장 내 주머니 가벼워지는 일 밖에 없지만 그곳에 하늘 상급이 있습니다!
②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있습니다!
③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기억하심이 있습니다!
④참고 인내하고 기다림 밖에 없지만 그곳에 최후 승리가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고 나로 인하여 가문을 그리고 민족을 건져갑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범사의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닮아 가는 이 사순의 절기에
우리 안에 <하나님의 동업자로 사는 용기와 결단>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