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인터넷 및 전화의 발달로 인하여 대부분 편지 보다는 싸이월드.메일.메신저.핸드폰문자등을 활용하여 부모님.지인.친구등에게 안부를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회사에서 편지 혹은 메일 문자등을 받아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 존칭은 찾아 볼수가 없다. 물론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이 호칭에 대한 식견을 갖고 있다면 이는 큰 실수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그런 누를 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편지쓸때 유의하여야 할 존칭에 대하여 글을 올리오니 참고 또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지 쓰는사람 이름 옆에 쓰는 호칭>
1. 씀, 답, 드림 : 편지를 받는사람이 아랫사람, 나이나 직위가 비슷한 사람인 경우
2. 올림, 상서(上書), 배상(拜上) : 편지를 받든 사람이 윗사람인 경우
<편지 받는사람 이름 옆에 쓰는 존칭>
1.貴下 (귀하) : 일반적으로 널리 쓰임
2.貴中 (귀중) : 회사.단체.기관에 보낼 경우 (즉 XX주식회사 귀중)
3.님께 : 순 한글식으로 쓸 경우(일반적으로 높여서 쓸 때. 남녀 모두에게 쓸 수 있다)
4.展, 卽見 (전, 즉견) : 손아래 사람에게
5.大兄, 仁兄 (대형, 인형) : 친하고 정다운 사이에
6.先生(선생 ) : 은사 혹은 사회 저명인사에게
7. 女史(여사) : 일반 부인에게
8.座下(좌하) : 공경해야할 어른께
9.畵伯, 雅兄(화백, 아형) : 화가나 문학상의 친구에게
10.親展, 親被(친전, 친피) : 타인에게 보이지 않도록 할 때
11.至急, 大至急(지급, 대지급) : 지급을 요할 때
12.原稿在中(원고재중) : 원고가 안에 들어 있을 때
13.原書在中(원서재중) : 원고가 안에 들어 있을 때
14. 본제입납(本第入納) : 부모에게 편지를 보낼 때
겉봉투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그 아래에 ‘본제입납’이라고 쓴다.
15. 본가입납(本家入納) : 본가에 편지를 보낼 때 - 본제입납과 같은 형식으로 쓴다.
16. 좌하(座下) : 부모, 스승 등 아주 높여야 할 때
17. 선생님 : 스승이나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사람에게 쓸 때
18. 귀하 : 일반적으로 높여서 쓸 때
19. 씨 : 자기와 나이나 직위가 비슷한 사람에게 쓸 때
20. 형 : `씨'와 같으나 좀더 정다운 사람에게 쓸 때
21. 군 : 아랫사람에게 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