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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경차 캠핑카’ 인기…저렴하고 연비 우수15/08/11 20:08 경차를 베이스로 만든 캠핑카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2014년 3월 말 일본 국내 이용대수는 2013년 3월 말보다 28.7% 늘어난 1,548대로 확대했다. 가격이 200만 엔 전후부터로 비싸지 않으며, 연비도 좋은 데다가 자동차세 등의 유지비가 저렴한 것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오토캠프 협회에 의하면 경차 이외의 일본산 캠핑카는 500~600만 엔대가 중심이라고 한다. 자동차세가 4만 엔 전후인 것에 비교해 경차는 5천엔 정도로 해결된다. 2006년 3월 말의 대수는 302대였으나 매년 늘어나고 있다. 경차 캠핑카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이 ‘밴숍 미카미(バンショップミカミ, 본사 가고시마현 소오시=鹿児島県曽於市)가 다이하쓰(ダイハツ) 공업의 ‘하이제트(ハイゼット)’ 등을 베이스로 제조한 ‘덴토무시(テントむし)’이다. 천장이 들어올려져 텐트처럼 변화하며, 어른 4명의 취침 장소를 확보할 수 있다. 개성적인 디자인에 주목이 모여 완구 미니카도 만들어졌을 정도이다. ‘오토 원(オートワン, 본사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神奈川県藤沢市)’은 스즈키(スズキ)의 ‘에브리(エブリイ)’가 베이스인 ‘규덴쿤(給電くん)’을 제조•판매한다.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전용 배터리와 콘센트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는 태양광 발전과 가정용 콘센트, 엔진을 움직이는 것으로도 충전할 수 있다. 경차 캠핑카의 증가도 영향을 준 것인지 차로 캠핑을 떠나는 ‘오토캠프’의 인기도 회복하고 있다. 해마다 1박 이상 차량을 이용해 캠핑을 하는 이는 2010~12년에는 720만 명 정도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4년에는 약 780만 명으로 늘어났다. 캠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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