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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동에 80세대 다세대주택 완공 | ||||||
주민들 "반갑다, 인구 유입 계기 되길…"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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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효동에 대규모 다세대 주택이 이달 말 완공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젊은 층 인구유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시 소재 이도건설(주)은 신효동 879-3, 878-2번지 4060㎡ 일원(귤향과즐 북쪽)에 ‘신효동 이도스타 빌리지’를 짓고,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번 다세대주택은 지상 5층에 80세대 규모(66㎡형 56세대, 83㎡형 24세대)를 갖추고 있다. 사업자 측은 이달 중 자체 분양분 32세대를 일반인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나머지 48세대는 한국주택공사에서 임대주택으로 활용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업자 측은 내년 1월까지는 분양과 동시에 임대세대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다세대 주택은 효돈동 지역에 모처럼 들어선 대규모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점에서 지역주민들 간 벌써부터 인구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효돈동에는 최근 젊은 세대들이 교육문제 등으로 동홍동 등 신흥 주거지역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효돈초· 효돈중의 재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이번 다세대 주택 완공을 계기로 더 많은 아파트와 주택 등이 건립되면서 정주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돈동주민센터(동장 한인수)는 다세대 주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주택단지 내에 클린하우스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