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차주가 경유차 엔진을 LPG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 처리 장치를 달면 정부가 비용을
모두 지불키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2년까지 8년 동안 수도권 전체 경유 자동차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10만여대에 대해 차종별로 적합한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3.5t 이상 대형차에는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70% 이상으로 높은 매연여과장치(DPF)를,3.5t 미만 중소형차에는 효율이 25% 이상인 산화촉매장치(DOC)를 부착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LPG 엔진으로 개조가 가능한 1∼2.5t 트럭은 차주가 원할 경우 모두 개조해줄 방침이라고 합니다.
DPF를
부착할 경우 700만원,DOC 98만원,LPG 엔진 개조에는 414만∼434만원의 비용이 각각 들지만,이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된다.
또 배출가스
처리장치 부착 차량 및 LPG 엔진 개조 차량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정밀검사 및 수시점검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됩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우선 올해에는 1894억원을 들여 경유차 10대 이상 보유 사업자의 차량,학교 유치원 병원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차량,마을버스,청소차 등을 우선적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