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휴가 얻어 귀국한 딸애.
내일이면 다시 출국한다.
국화회원 권사장님이 포항 아라비카 커피점을 한다니,
바리스타인 딸애가 꼭 구경하고 싶단다.
몇 회원들께 연락해 커피 한잔 사겠다 해 모였다.
송도 바닷가에 3호점을 연 아라비카 커피점.
권사장님이 딸애에게 커피에 대한 강의가 한창이다.
2시에 모여 5시 넘게 있었으니 커피 값 본전은 다 뺀 것 같다. ㅎㅎ.
실내 커피 나무에는 커피가 대롱대롱.
커피점 앞에서
저녁 때가 됐다.
2차로.... 죽도시장 횟집.
10여명 모임에 거금 투자하신 성준표 회원님 고맙습니다.
또 3차...
소주를 연거푸 마시니 취기가 발동한다.
신익동 회원님 색소폰 동호회 회원의 노래방으로 3차
술취해 부르는 막가파 노래를 아래 클릭해 들어보자.
3차 거금 투자하신 신익동, 채규보 회원님 부담이 많았습니다.
커피 한잔 값 내고, 이렇게 맛있는 회에, 즐거운 노래 값 부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숙취가 가지 않은 아침.
이것저것 챙겨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데까지 마중나갔다.
버스가 떠나도록 우리 가족은 내내 손을 흔들어 댔다.
돌아오는 길 마눌은 울고 있다.
포박/박희용
첫댓글 회장님은 엄마의 마음 모르시거찌~요?
어제하루. 즐겁고 유익한 하루 보냈네~요
따님 잘 도착 했다지~요?
그래요. 오늘 아침 도착 잘했다고 카카오톡 통화했습니다.
요즘은 무료 통신이 잘되어 마치 옆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섭섭한시간과 즐거운시간이
함께한 시간이었네요
보기 좋습니다 형님
오랜만에 카페 방문한 모양이네요. 자주자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