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낚시!
12월 3일 토요일.
12월의 첫 주말입니다.
간만에 지인들과 냉정지에서 모이기로 하고 어두운 길을 달립니다.
외기 온도 3도.
주말이라고 기온이 약간 올랐는데 주초에 비하면 봄날입니다.
냉정지 거의 도착할 무렵 비가 오기 시작하여 정오 무렵까지 내리는 날씨.
A-1 잔교 초입에 나란히 앉아 봅니다.
저는 16척에 아래 목줄 60cm 주고 우동세트 단차 바닥 낚시.
찌는 날이 흐려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스페셜 무크 찌 톱.
비가 오는 수면위에서 잘 보입니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퍼팩트, 어분파우더, 휘모리2와 황금나이트 어분으로 집어제 밥을
출발 전 새벽에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 실조에서는 바람은 없는데 대류가 A-1 잔교 좌측에서 우측으로 흘러 집어제가 가벼워 바닥권에 내려가지 않고
흐르는 것 같아 어분과 어분파우더 더 추가하여 바닥권에 집어 미끼 깔고부터 확실한 입질 받았습니다. **
한 여름과 달리 떡붕어들이 집어가 쉽게 되지도 않았기에
우동에 건드림도 잘 나오지 않는 상황.
처음에 집어제 몇 번 털고 한참 기다리면 가끔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제 통화 중에 “겨울에는 마음을 비우고 즐기는 낚시를 하라.”하시던 분의 말씀이 딱 맞는 날이었습니다.
이상득씨는 13척으로 제등 우동 세트로 시작하였으나 떡붕어가 뜨지 않아 16척으로 바꾸고
글루텐 양 콩알 밸런스 바닥 낚시로 따박따박 입질 받았습니다.
이동현씨는 시작부터 17척 밸런스 바닥 낚시로 집어제와 글루텐 세트낚시로
4짜가 넘는 떡붕어를 잡았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분들도 대부분 바닥권에 채비를 붙이는 낚시로 입질을 받는 모습 담아 보았습니다.
계절은 겨울인데 날씨가 푸근했던 날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 낚시 패턴으로
기법과 채비를 바꾸어야하겠습니다.
조황 문의: 010-543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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