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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고흥지맥1구간(모암재-고흥지맥 분기점-신사당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35 14.01.21 09:5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고흥지맥1구간(모암재-고흥지맥 분기점-신사당고개)

산행일시 : 2014년 01월18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7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1시간30분정도

산행날씨: 날씨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흐린 날씨였다

산행코스: 모암마을/모암재분기점적지치태봉가마봉여하치장군봉

                    송장고개축내마을가드릿재삼봉탄포3거리혼백산천봉산

              신사당고개

산행자: 육덕님. 대방 둘이서 산행

 

 

07:23

작년 11월부터 1월달까지 거의 두달을 산에 가지 못하고 있다가 2014년 올들어 처음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첫 산행이 그리 쉽지는 않은 고흥지맥으로 안성에서 가는데 300km를 자가용을 가지고 가야 하고 산행거리는 1박2일 50km를 걸어야 끝나는 건데 왠지 체력적으로 은근히 부담이 되고 2달을 산에 가지 않아 걱정이 된다.

하여간 2014년 첫 산행이니 부푼 꿈을 안고 출발을 한다.

집에서 산행준비하고 초저녁에 일찍자고 새벽1시에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차를 몰아 북천안에서 올라 논산간 고속도로 해서 익산에 순천까지 그리고 목적지인 골안고개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운전을 하니 목덜미와 팔이 아파 온다.

4시가 넘어서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고 막걸리도 한잔하니 졸음이 온다.

육덕님 올때까지 자자 하고 차에서 자는데 문득 잠에서 깨어 보니 육덕님 차가 보인다.

차 안이 조용하니 오자마자 주무시는 것 같다.

나도 조금 더 자니 육덕님이 깨운다.

육덕님이 차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산행지인 모암재로 이동을 한다.

아직도 어두운 것이 가는 도중에 서서히 날이 밝아 온다.

길 옆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는데 아침 기온이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추운 것 같다.

07:45

호남정맥길에서 조금 오르니 고흥지맥 분기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기념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육덕님도 한장

08:11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적지재인데 봉우리에 재라고 하니 이상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옷을 못 벗고 입고 간다.

 육덕님도 한장

08:22

404봉도 지나고

08:39

좌측으로 저수지도 보이는데 안개도 아닌것이 시야가 없다.

09:18

온몸에 상처를 주는 나무의 열매

09:20

태봉에 올라 선다.

앞서가신 백두사랑산악회에서 많은 표시기를 달아 놓아 도움이 된다.

 육덕님도 한장

 태봉의 삼각점

09:22

또 다른 저수지

09:32

 오르는 봉마다 준희님의 표지판에 심심하지 않게 진행을 한다.

 육덕님 하시는 말씀 사진이라도 많이 찍고 가자 하신다.

09:40

마을도 보이고 4차선 도로도 보인다.

아침에 저 4차선에서 우측으로 나와서 모암재까지 올라 갔다.

09:47

고속도로가 나오고

 사진으로 보이는 굴다리로 건너서 일반국도 4차선을 무단 횡단을 하고

09:52

열가재 주요소 앞을 지나

09:59

고속도로 위로 올라와서 사진 한장

10:03

가파르게 올라서니 통신소가 나오고

 

10:09

임도길이 있는 기지국도 보이고

10:59

드디어 장군봉에 올라 선다.

앞서 가신분들의 표시기가 한자리에 모여있고 이곳에서 새참인 안성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간다.

새참 시간을 육덕님이 오늘은 늦게 주시네...

 육덕님도 막걸리 한잔 하시더니 얼굴이 붉어 지시나

 장군봉의 삼각점

11:34

임도길을 조금 따르다가 좌측으로 길은 이어지고

11:45

285봉도 나오고

11:50

한참을 내려가니 송장고개이다.

12:02

병풍산과 두방산 가는 갈림길에 지맥기로 직진

12:13

새벽 4시 넘어서 아침을 먹었고 중간에 새참으로 막걸리 한잔을 먹은 것이 다이니 배가 고프다.

하여간 바람을 피하여 점심을 먹는데 밥 맛이 좋다.

등산로는 완전히 엉망이고 새 잎이 나오기 전에 겨울에 고흥지맥 한다고 하는데 오늘 산행을 해 보니 그말이 이해가 간다.

얼마나 길이 나쁜지 어쩌다 임도길이라도 나오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점심을 먹는데 추워서 더 있지도 못하고 바로 일어나서 산행을 시작을 한다.

13:23

303봉도 지나고

13:45

백두사랑산악회에서 표시기를 많이 부쳐 놓아서 헤메이지 않고 무조건 믿고 진행을 한다.

14:09

시멘트 도로가 나오고 물탱크도 보이고

14:19

2차선 도로가 나오고 농어촌 표지판도 보이고

14:20

축내 버스 승강장도 보이고

 고흥 지도도 보이고

14:27

축내 버스 승강장에서 직진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한블록 더 진행을 하여 절이 있는 곳으로 가고

14:35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와서 임도길로 들어 간다.

 백두사랑 산악회 표시기가 보이고

14:48

좌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우리는 임도길을 따라 가다가 도로와 만나고 삼거리 도로에서 우측으로 다시 길은 이어지고

 

15:27

도로에서 삼봉으로 올라 선다.

이곳에서 잠깐 쉬면서 간식으로 귤도 먹도 쉬어 간다.

15:47

다시 내려서니 채석장이 보이고

15:54

좌측으로 태양광발전 판도 보이고

15:58

탄포 삼거리도 나오고

 경찰초소가 나오고

16:00

탄포 육교를 다시 지나고

 주말이라서 차가 많다.

16:58

탄포 육교를 건너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올라 섰다가 길도 없고 밭을 지나서 다시 내려와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지맥을 보면서

17:29

이동기지국이 있는 봉우리도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그동안 산행 안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아무리 가시덩굴에 길이 안 좋아도 갈만 했는데 이곳 기지국 올라 가는데 거의 체력이 바닥이 났는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악으로 깡으로 올라 가는데 다리에 쥐가 나는 느낌이 들면서 똘똘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든다.

하여간 억지로 올라서니 육덕님이 반겨 주시고 가래떡 하나를 주시면서 기운 내라고 하신다.

한마디로 밧데리 충전하듯이 먹고 나니 기운이 난다.

더 앉자 있고 싶은데 얼마나 추운지 일어나서 자동으로 걷고 있다.

17:38

기지국에서 임도길로 계속 연결이 되고 중간에 표시목이 있고 천방산 임도 삼거리라고 하는데 천방산의 표지판은 못 보았다.

좌측으로 농협 창고가 보이고 내 차가 보이는 것이 그래도 눈으로 산행 종점이 보이니 기운이 난다.

 아직도 골안고개까지는 1km를 더 가야 한다.

17:54

임도길에서 천방산 입구 표지판도 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서 간다.

17:58

골안고개 입구에 삼거리 도로 표지판이 보이면서 오늘의 산행을 이곳에 종료를 한다.

일단 차를 먼저 회수를 하여야 한다.

모암재까지는 금방 도착을 하고 육덕님이 앞서 가시면서 점암면으로 간다.

육덕님이 찍은 사진인데 밥과 동태찌개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웃풍이 있는 것은 전기 히터로

전기 장판도 있고 이번에 우리가 하루 저녁 잠을 잔 곳을 지금은 말을 할수가 없다.

다음에 다시 우리가 이 멋진 호텔에 하루를 더 묵어야 하기에 지금 말 할수는 없다

바람이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밖에서 텐트치고 잠을 자려고 하니 엄두가 안난다.

그런데 이런 호사를 누리면서 밥을 해 먹고 잠을 자다니 믿기지 않는다.

내가 준비해간 동태찌개로 저녁을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먹다보니 배가 불러와 더 들어갈 자리가 없다.

이럴때는 소주가 좋은데 하여간 식사를 마치고 찬물에 씻는데 더운물이 안나오는 것이 흠이다.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 생각도 하면서 행복한 소리를 하고 있다.

하여간 전기 장판 위에서 침낭을 펴고 이불도 피고 웃풍은 전기 히터로 켜니 땀이 난다.

육덕님보고 먼저 잔다고 하고 언제 골어 떨어졌는지 코를 골고 있어서 육덕님이 반대로 누워서 주무셨다고 하신다.

잊지 못할 고흥지맥의 첫날을 보내면서 1구간의 산행기는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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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21 23:24

    첫댓글 고흥지맥 분기점에서의 모습이 아주 멋지십니다.

  • 작성자 14.01.22 16:21

    이번에 육덕님 사진 찍어 드린 것 보니 표지판도 안나오게 찍어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신경써서 찍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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