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녹차의 수확 시기와 성분함량 차이
차는 수확시기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국내의 경우)이른 봄에 딴 잎을 첫물차(청명 3월1~15일 평균기온 영상6도 최저1도 최고13도) 늦봄이나 초여름에 딴 잎을 두물차, 그리고 여름에 수확한 잎을 세물차라고 부르고 가격은 뭐니뭐니 해도 이른 봄에 딴 첫물차가 가장 비싸다. 무엇보다 맛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3월 구름이 많아 일조량 감소)
수확시기에 따라서 차의 성분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찻잎을 늦게 딸수록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과 비타민C의 함량은 증가하고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이나 카페인의 함량은 감소한다.
따라서 첫물차가 두물차나 세물차보다 떫은맛이 덜해 부드럽다.
또한 향기성분의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고급 녹차에 속한다
그런데 성분함량은 왜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
그것은 찻잎의 성분함량이 햇빛의 양과 기온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아미노산 변형은 일조량과 관계가 깊은데 일조량이 많은 여름으로 갈수록 감칠맛 나는 아미노산은 적어지고 폴리페놀류가 많아진다.
그래서 예로부터 감칠맛 나는 명차(茗茶) 산지들은 대부분 안개가 많이 끼는 곳, 즉 일조량이 적은 곳이었다.
요즘은 감칠맛을 극대화하기 위해(국내의 경우) 인공적으로 햇빛을 차단시키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네팔 유기농 녹차가 좋은 이유
네팔 유기농 녹차는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1800M~2000M에서 자생하며
1년중 대부분의 기온이 평균 5도 0도~13도를 유지하며 고산지대 이므로
운무(구름과 안개)가 많아 일조량이적어 국내의 첫물차와 같은 녹차를
항시 수확 할수있으며 비료 및 어떠한 농약도 사용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