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미주한인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이 금 4·은 1·동 1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종목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카고 선수단 모습(왼쪽부터 축구, 족구, 야구, 수영). |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이 금 4·은 1·동 1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에 앞서 시카고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왼쪽부터 축구, 야구, 골프). |
24일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개막된 이번 대회는 26일 캘리포니아대학 풀러튼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2박3일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
시카고한인체육회(회장 강영국)를 중심으로 임원 및 선수 등 총 69명으로 구성된 시카고 선수단은 축구·야구·족구·수영·골프 등 5개 종목에 출전했다.
시카고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한 종목은 수영의 강나루(16) 선수. 대회 이틀째 25일 열린 수영에서 강 선수는 자유형 50·100m 및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시카고 선수단은 이어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세리토스의 리저널 공원에서 열린 족구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25일 예선전·26일 결승전이 열린 축구는 장년팀이 예선 탈락한데 반해 청소년 팀은 2승 1무의 전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오렌지 카운티에 3-6으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야구 역시 25일 미네소타와 라스베가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워싱턴 D.C.에 패해 공동 3위,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니어, 남·녀 일반 등 7명이 출전한 골프에서는 4개의 금메달과 1개 은메달이 쏟아졌다. 26일 열린 결승전에서 이주한 씨와 권희정 씨가 각각 남녀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단체(이주한·김한별·송호철)와 여자 단체전(권희정·최헬렌)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시니어와 남·녀 일반 등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강영국 회장은 “더 많은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했으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며 “그래도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성원과 후원으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그리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야구의 정방현 회장은 “학생 및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라며 “강팀들과 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는 것이 수확이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별 순위를 발표하는 대신 추후 메달 수만 집계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시카고를 비롯한 총 16개 지부에서 1천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축구, 야구 등 15개 종목이 열렸다.
첫댓글 Senior 족구계의 강자 시카고 족구회 축하드립니다
파이팅!
시니어 보단 논네부의 강자가 더...ㅎㅎㅎ
아, 시니어가 장년부/노년부 등의 의미군요. ^^ apex 라는 사전을 보니깐 의미가 좋네요. 최고봉 등을 의미하는 단어네요. 에이펙스님 파이팅! ^^
^^* 도야님 감사합니다 ^_^
족구에서도 금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