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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원문보기 글쓴이: 금정문화생명축전
올해로 10회(2004-2013)를 맞이하는 부산 민족예술인들의 대표적인 축제 “금정산생명문화축전”조직위는(위원장 이청산) 2013년 공식 포스터를 확정 하였다.
본 포스터는 2011년부터 새로 사용한 부제 “자연 하세요”란 창작 인사말을 결합하여 제작되었다. 여기서 “자연하세요”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써 인위적인 것을 최소로 하고 가장 자연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드리는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의 인사말이다.
이번 포스터는 디자이너 최정 씨의 작업으로 2012년 보다 “자연하세요”의 부제를 더 부각시켰으며, 10번째 이야기라 명명하여 10회 축전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상단 바탕은 유화 물감을 덧칠한 표현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의미와 이를 가위로 싹뚝 자르듯 반 추상으로 산의 형상을 보여 주고 있다. 자연하세요의 이미지는 나뭇잎과 이윤정 작가의 바느질 그림이 어우러지게 표현하였으며 여성적이고 고요한 음의 이미지와 양의 색채를 가미하였다. 그간 더 한층 다듬어지고 풍성해진 금정산생명문화축전으로 여러 금어가 노릴 듯 소박한 사람들의 신묘한 철학이 내 뿜는 다정다감한 축전이길 바란다.
올해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은 산굿-하늘걸음-나비야훨훨-장승굿으로 구성된 “하늘바라기”가 5월 19일, 달뜨기해지기(달무리)-달맞이굿-달빛걷기-달빛처럼으로 구성된 “달빛 걷기”가 5월 25일에 진행되어지고 6월 1일부터는 카페 금빛물고기에서 뒷풀이 사진전이 개최되어진다.■
2013 열 번째 금정산 생명문화 축전 ‘자연하세요’
자연스러운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예술감독 김선관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이 올 해 열 번째가 되었습니다. 굳이 열 번째라고 해서 아홉 번째나 열한 번째 열두 번째보다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아도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현들께서도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마디를 잡아 놓으셨으니, 무심히 그냥 넘길 일만도 아닌 것이지 싶습니다.
먼저는 두루두루 인사를 해야 되겠습니다.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먼저 생각해 내고 기틀을 잡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많은 선배님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해야 되겠습니다. 또, 아홉 번의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이끌어 오고 만들어 오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형상화 시켜낸, 부산민예총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박수를 쳐 드려야겠습니다. 일일이 이름을 다 부를 수 없을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온 몸과 정성을 내어서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금정산생명문화축전과 함께 한 부산 시민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야 되겠습니다. 시민이야말로 예술가들이 풍덩 뛰어들 바다가 되어야 할 테니까요. 무텅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거친 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일이나,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나, 똑같은 일이니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고운 마음을 내어서 금정산생명축전을 만들어 가는 분들입니다.
두 번째로는 부산민예총은 금정산생명문화 축전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열 번째라서 큰일로 대단한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구년 동안 아홉 번이나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줄기차게 이 일을 해 온 것에 대해서 충분히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비가 올 때는 비가 오는 대로 돈이 모자랄 때는 돈이 모자라는 대로 시간이 없으면 시간이 없는 대로 사람이 모자라면 사람이 모자라는 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힘과 정성을 다 끌어내어서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힘차게 펼쳐 왔습니다.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부산민예총 회원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열띤 토론과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고, 또 생명과 문화와 축전을 깊이 있고 폭 넓게 만들기 위해 크게는 같은 일이지만 작게는 다른 일들이 마구 섞일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때론 부딪힘이 있었고 때로는 웃음과 속울음도 있었을 겁니다만, 지금에 와서 보면 더욱 깊은 사랑과 믿음으로 자리매김 되었음이 분명하니, 다른 이들에게 조금은 자랑을 하더라도 눈총 보다는 박수를 받을만한 일일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래서 올해의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은 아홉 번의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통틀어 아우르는 것이면서도 딱 한걸음만 더 나아가 보는 것입니다. 통틀어 아우르는 것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 오히려 더욱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안으로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힘이 부쳐서 실현 시키지 못하였던 것에 대해서 힘을 더 키워서 실현시켜내고, 너무 거칠어서 모양이 울퉁불퉁 했던 일들은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여기에 보태서 한 걸음 나아가는 일로 꾸려내 보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사람들을 금정산생명문화축전에 모여들게 하고 퍼져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해고자들, 장애우들, 다문화 가정들, 다른 지역 또는 외국의 생명평화 지킴이들, 다른 지역의 문화예술축전관련자들과 함께 교류 해 보는 것입니다. 아우르는 것과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게 섞여 있으니 이 두 가지 일은 올해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의 큰 일이 될 것입니다.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은 금정산이 부산으로 아시아로 지구로 우주로 퍼져나갔다가 다시 금정산으로 돌아오는 잔치입니다. 그리고 생명이 생명을 먹고 낳고 죽고 다시 나는 것을, 멈춘 듯 ‘흐르는 산’에서 ‘춤추는 생명’으로 여는 큰잔치입니다. 이 웅숭깊은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부산민예총에서 앞장서서 꾸미되 누구라도 같이 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특히 올해 열 번째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은 지나간 아홉 번을 보듬어 품고, 나아가서는 다가올 열한 번째나 열두 번째 스무 번째 정도는 언제든지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열어 두어야 하겠습니다. 하는 일이 자연스럽다면 아름다운 무늬와 결이야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열 번째를 맞이하는 마음입니다.
하늘바라기 2013. 5. 19(일) 06:00 ~ 15:00
금정산 고당봉-금샘-북문-나비암-동문장승터
연출 김인수
2013년 금정산 생명문화축전은 열번째를 맞이합니다.
열 번의 생명문화축전동안 만들고 일구어내었던 모습을 뒤돌아봅니다.
축전은 일상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눌리고 밀리고 끌려가던 일상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나고 활개치고 자유로워지는 날을 상상해 봅니다.
일년 열두달 365일이 늘상 억눌려 있는 날에서 하루만큼은 무엇에도 구속됨이 없이 그야말로 뒤집어지는 일탈의 경험을 하는 것이 축전일 텐데요.
일탈의 세계를 경험하고 난 나는 그 전과는 다른 일상과 마주하게 되겠지요.
나의 모습이 그전의 모습이 아닐 겁니다.
생명을 축전의 주제로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는 반 생명적인 모습들이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너무나도 넓은 곳에서, 그저 쉽게 이루어지고 있지요.
그 모든 반생명의 모습을 뒤집어엎는 것이 우리의 기운으로 조금 버거울 수도 있겠으나, 온 신명을 다해 생명의 온전함을 이야기합니다.
쉽고 재미나고 즐겁고 신나고 웃고 즐기고 놀다보면 우리의 기운이 좀 더 커지겠지요.
거기에 또 구경하는 사람들이 기운을 보태주실 것이구요. 구경하다 함께 기운을 북돋우고 가시는 분도 계실테구요.
산에 있는 모든 뭇 생명들과, 하늘님, 바람님, 구름님, 나무님, 돌님, 바위님, 물님, 꽃님, 풀님들이 함께 기운을 북돋아 줄 겁니다.
으쌰!~~ 힘 모아서 기운차게 한판 놀아봅시다.
그래서 우리의 기운이 더 커져서 반 생명의 기운을 이길 때까지 신나고 재미나게 놀아봅시다.
산굿(sangood) 06:00~08:00 연출 김인수
고당샘-고당봉-금샘-북문광장
새벽 희뿌염을 타고 고당봉에 정성을 드리러 오릅니다.
올라가다 숨이 차면 바위에 걸터 앉아 잠시 쉬기도 하구요.
목이 마르면 차가운 고당 샘 물한잔 하구요.
나만 마실 수 없으니 조금 담아서 고당봉에 정성을 드리는데 모십니다.
그 물이 사람들을 타고 흘러서 금샘으로 이어져 금어가 타고 내려옵니다.
하늘과 생명의 뜻을 전해주는 금어를 모시고 북문으로 내려와 기운찬 하늘걸음을 준비합니다.
하늘걸음 09:00~11:40 연출 권용우
북문광장 - 원효봉 - 의상봉 - 4망루 - 바람언덕 - 나비암
젊은 기운 가득찬 풍물패들이 힘찬 북소리를 울리는군요.
듣기로는 부산, 대구, 포항등지에서 풍물패가 모였다는군요.
아, 저기 앳된 여고생들도 풍물을 메고 함께 하고 있네요.
멋진 비보이 춤꾼들과 신나는 스카 밴드가 그 옆에서 흥을 돋구고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 소원을 깃발에다 적어요. 일회용 카메라로 나만의 사진을 찍기도 하구요.
주먹밥 나눠먹으면서 하늘걸음을 할 기운을 모으는군요. 막걸리 한잔에 흥이 더해집니다.
기운찬 나발소리와 함께 상쇠의 꽹과리소리를 따라 하늘을 걷습니다.
금어와 솟대를 앞세운 행렬이 형형색색의 깃발과 영기를 휘날리며 하늘을 걸어갑니다.
가다가 기운 좋은 곳에서는 한판 신명난 놀이판이 펼쳐지지요.
그렇게 생명의 기운 천지사방에 흩뿌리면서 하늘걸음이 이어집니다.
나비야 훨훨 11:40~14:00 연출 이민주
나비암-재미난 점심, 소풍-보물찾기
하늘을 걷다보니 숨도차고, 힘도들고, 들고있는 솟대도 무거워요.
아침에 먹었던 주먹밥이 벌써 다 소화되었네요.
여기가 점심을 먹을 자리예요.
각자가 싸들고 온 도시락 한번 펼쳐보세요.
어떤 이쁜 모양으로 싸 오셨을까요? 음... 저기 풍물치는 친구들, 춤추는 친구들, 노래하는 친구들은...
도시락을 안챙겨왔군요.. 같이 먹을까요?
나비암에는 어릴적 생각나는 보물찾기를 한답니다.
도시락 먹으면서 춤도 배우면서 보물을 찾아오세요.
찾기 쉬운데다 놔뒀다니까 얼른얼른 찾아오세요.
찾으신 보물 꼭 챙겨가세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함께 오셨으면 꼭 보물찾게 해주세요.
장승굿 14:30 ~ 15:20 연출 우정은
이제 장승님을 만나러 가야죠.
오늘 하루 정말 나 같지 않은 하루를 보냈는데.
그 인사를 해야죠. 잘 놀게 해줘서 감사하다구요. 고맙다구요.
듣자하니 장승님이 그 몸에 새 생명을 품으셨다는데..
장승님 몸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서도..
그 속에 많은 생명이 장승님을 먹고 품고 자라고 있어요..
이빨하나가 상하셨네요.
치과의원을 델구와야 되겠네.. 생각했습니다.
딛고 계시는 발이 불편하시네요.
무엇을 받쳐드려야 하나.. 생각 많이 했습니다.
속이 많이 허하시네요.
무엇을 채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배우고 갑니다.
그리 몸을 썩혀서 새로운 생명을 먹이시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 몸을 썩히면서 놀 판을 만들어주시는 것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한 판, 잘 놀다가 갑니다.
형님, 잘 지내시죠?
또 올테니 섭섭해 하지 마세요^^
달빛걷기 2013. 5. 25(토) 16:30 ~ 22:30
북문밖 헬기장 - 북문 - 원효봉 - 4망루 - 나비암 - 동문솔숲
예술감독 김선관
산들 바람이 솔솔 소리 없이 부는 밤이 옵니다.
솔가지 사이로, 바위 아래로, 풀잎 밑으로, 잠든 청설모 귓가에도, 산새 부리에도,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달빛이 내려와 앉습니다.
나무님이 눈을 뜹니다.
돌님이 입술을 가립니다.
고라니님이 춤을 춥니다.
산님이 노랠 부릅니다.
별님이 내려오고 달님은 꿈을 꿉니다.
그러면 우리도 같이 나무님과 돌님과 고라니님과 산님과 눈을 마주보고 입술을 맞대고 춤을 추며 노랠 부르며 꿈을 꿉니다.
달빛을 받아들이는 일, 그저 온 몸과 온 마음을 활짝 열어두면 되는 거지요.
아, 달빛이 흘러들어와 마치 어머니의 자궁 속 같습니다.
달빛걷기는 자연과 만나는 일, 달빛과 만나고 돌과 만나고 나무와 풀과 별과 바람을 만나면서, 조용히 고요히 걷는 것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얼마나 더 깊이 있게 자연과 만나보고, 또 더 섬세하게 자연과 교감을 하는 일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천천히 더 조용하게 움직여 볼 생각입니다. 잔잔한 물이라야 얼굴을 비추어 볼 수 있듯이,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달빛걷기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내 마음과 자연의 마음을 갈무리 하는 달빛걷기를 만들어 갑니다.
달뜨기 해지기 16:30~18:20
북문밖 헬기장
범어사에서 북문으로 오고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오고
동문에서 북문으로 오고
금성마을에서 북문으로 와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저물어가는 하루, 떠오르는 달을 기다리며..
달맞이굿(MOONGOOD) 18:20~19:00 연출 우정은
북문밖 광장
‘어기야 청청 달이요’
달맞이굿은 달빛도 돌도 흙도 도롱뇽도 습지도 나무도 사람도 다 같은 생명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하는 일이다.
생명의 기운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 생명의 기운을 찾으러 가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북문 바깥 헬기장은 ‘일상의 공간’이다.
달맞이굿을 마치고 북문을 통과 하면 ‘일탈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일상의 공간은 시끄럽다. 일탈의 세계는 조용하다.
달빛걷기 19:00~21:30 연출 이민주
북문 - 원효봉 - 4망루 - 나비암 - 동문솔숲
*숲길로 접어 들어가
길은 더 어두워 졌지만 나를 믿고 앞엣 사람을 믿으며 뒤엣 사람에게 믿음을 주며 걸어 가다보면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바람사이로 쉬잇
풀밭에 앉아 누워 어깨를 걸고 손을 잡고, 불어오는 바람 속으로 바람 사이로 바람 너머로 바람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고개 돌리니
잠시 멈추어 돌아서서 힘들었지만 내가 걸어 온 길 돌아보니, 놓친 것 두고 온 것, 그것도 아름답구나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양말을 벗고
신을 벗고 양말을 벗으니, 내 살에 땅은 데워지고 땅에 내 살은 시원해지고 흙냄새 나무 돌 냄새 맡아지니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어두컹컴
숲사이 은근히 보이는 별빛달빛으로도 돌그림자 나무그림자 내그림자 옆그림자 다 보이니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별따세별따세
저별은 누구 별인가 별하나 나하나 별둘 나둘 북두칠성 삼태성 샛별 미리내 흐르는 구름에 춤추는 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금어야 달빛
금어도 몸에 빛을 두르고 나무도 몸에 빛을 두르고 돌도 풀잎도 몸에 빛을 두르고 나도 너도 우리도 몸에 빛을 두르다 보면 어느새 달빛이 내 맘속으로...
달빛처럼 21:30~22:20 연출 김인수
동문 솔숲
달빛에 가득 젖은 내 몸과 마음이 새 일상을 찾아갑니다.
그 가는 길에 금어들이 헤엄치며 우리를 반겨줍니다. 달빛 요정들이 그 마음을 더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들려오는 기타와 노래소리가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알려주네요.
어제와는 다른 오늘,
달빛에 가득 젖은 몸과 마음을 일상에서..
달빛처럼..
달무리 16:00~22:00 연출 권용우
여고생들이 한 무리를 이루어서 걸어요. 어느 길로 갈지 궁금하세요?
약사 선생님들도 한 무리가 있네요.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세요?
아! 저기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한 무리가 가네요. 무슨 춤으로 산을 걸을지 궁금하세요?
달무리를 바라보세요.
그리고 달무리를 지어보세요.
또 다른 재미가 숨어있답니다.
뒷풀이 사진전 2013. 6. 1(토) 17:00~~
장전동 금빛 물고기
생명축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展 - 일회용 카메라로 들여다본 생명축전
뒷풀이 사진 - 내가 찍은 생명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