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리
학 명 Apium graveolens L.
영 명 Celery
중 국 명 근채(芹菜), 양근채(洋芹菜)
원 산 지 유럽, 서남 아시아, 북미 등 매우 광범위
1.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광발아 종자로 발아온도는 22~25℃ 범위이며, 되도록 25℃ 이상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음
● 생육 적온 : 주간 20~25℃, 야간 10~18℃, 지온 18~23℃
● 생육 장해온도 : 15℃ 이하의 온도에서는 꽃눈이 생기는 것을 촉진함
● 토양 : 천근성 작물로 지표면 60cm 내외에 뿌리가 분포하며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으로 잔뿌리는 30cm 내외에 밀집 분포되어 있음
● 토양산도 : pH 4.8 정도의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람
● 광 적응성 : 적당한 광조건이면 문제 없음
● 유기물 시용 : 다비성 작물로 생육 중 미량원소 결핍이 잘 나타나므로 토양 중 붕소, 칼슘을 시비해야 함
● 여름파종 재배형
주로 남부지역에 알맞은 작형으로 5~6월에 파종하여 11~12월에 수확하거나 7~8월에 파종하여 다음해 3~4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한여름에 육묘로 한냉사를 이용하여 서늘하게 하면서 바이러스병 방제에 힘써야 한다.
2. 재배작형
3. 심는방법
▶ 이랑 만들기
● 거름주는 총량(kg/10a)
- 셀러리는 양채류중 가장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작물로 정식 전에 10a당 퇴비6,000kg을 기비로 주고 유기질비료인 깻묵, 계분,
석회 등을 시비한다.
이후 비료는 10a당 질소 32kg, 인산 6kg, 칼리 7kg을 시비한다.
●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는다.
● 이랑을 만들 때 이랑 너비는 120~135cm에 2줄로 심고, 포기사이는 36~45cm를 표준으로 한다.
▶ 모종 심기
● 셀러리 종자는 작고 미세할 뿐만 아니라 발아율이 낮고 발아기간도 길어 출현에 10~30일이 소요되며, 발아적온은 20~25℃정도이다.
파종은 128공 트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관리에 좋다.
본엽 2~3매기에 직경 9cm 포트에 이식하여 10×10cm로 넓혀 주어 도장을 방지한다.
육묘기간이 길어 60~120일이 소요되므로 육묘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 셀러리 묘는 건조에 약하며 비료 요구량이 많은 작물이므로 육묘기간 중 충분한 관수와 시비가 필요한데, 특히 고온기 및 육묘 후반기에는
1일 수회의 관수와 양액을 1일 1회 정도 시비해 주어야 한다.
셀러리는 육묘 중이라도 저온에 노출되면 화아가 분화되므로 육묘시 최저 16℃ 에서 최고 25℃ 사이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안전하다.
● 시설 내 재배는 본엽 10~12매에 정식하는 것이 정식 후 수확기간을 당길 수 있어 유리하다.
4. 일반관리
● 셀러리의 생육적온은 15~22℃ 이며 재식거리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30×30cm로 밀식하는 것이 수량을 위하여 좋다.
그러나 저일조·저온기인 겨울철은 재식거리를 다소 넓혀 주는 것이 좋다.
셀러리 줄기는 초기에는 충분한 엽수확보를 위해 충분한 햇빛을 받게 해야 하며, 비대기 이후 길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차광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초기에는 신장속도가 매우 완만하나 정식 후 30일경부터 급속히 신장하게 된다.
● 셀러리는 원래 습지식물이므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5. 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 바이러스 : 주 전염원은 진딧물이고 종자전염 및 토양전염은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의 발병은 셀러리 전 생육기간에 발생한다.
특히 온도가 높고 장마기간이 짧을 때 많이 발생하고 8월 상순부터 발생률이 증가한다.
<방제법> 심한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하여 매개되는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잠두시들음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염원 식물과 매개 진딧물 중 어느 한쪽을 완전히 차단하여야 한다.
셀러리는 초기생육이 늦고 육묘기간이 길어 생육기간의 대부분을 묘상에서 보내게 되므로 무엇보다도 묘상의 관리가 바이러스의 감염방지
에 중요하므로 진딧물의 방지에 세심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육묘시기에 망사 재배로 진딧물의 접근을 철저히 방지하여야 한다.
이 때 셀러리가 망사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정식 전에는 포장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잡초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청결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병에 걸린 셀러리를 그대로 방치하는데, 이들이 진딧물에 의하여 바이러스를 획득하여 매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 되므로
지체없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진딧물 : 새 잎과 새 줄기에 많이 붙어 가해하는데 메소밀수화제, 아시트유제, 포리스유제 등을 교대로 일주일 간격으로 살포하여야 방제가
가능하다.
6. 수확 후 관리법
● 셀러리의 수확적기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내측 심엽이 꽂꽂이 서고 외엽의 엽병이 바람이 들기 전에 수확을 하면 된다.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정식 후 60일쯤이 된다.
7. 셀러리의 영양성분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 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재배 Tip!
기르는 Tip
-셀러리는 파종 후 약 16일이 넘어야 싹이 돋아납니다. 그리고 초기에 모종은 엄청 늦게 자랍니다.
- 모종을 직접 기르는 것보다 가까운 전문 육묘장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다.
- 주로 먹는 부위는 잎자루(엽병)부분인데, 이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차광과 밀식이 필요하다.
7cm 간격으로 3~4개 줄기를 밀식하고, 볏짚이나 갈대 등을 이용해 잎자루 부분의 절반 정도에 그늘이 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셀러리는 어린 묘 시기에 15℃ 이하의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추대가되므로, 특히 육묘기의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건조하면 추대가 촉진되고 잎자루 부위의 섬유질이 너무 발달하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기에는 주 2회 정도 물을 주고, 지온이 너무 상승하지 않도록 볏짚 등으로 멀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좋은모종 고르는 Tip
-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고 밀생되어 있는 묘
-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묘
거름 주기 Tip
- 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주일 전에 준다.
- 비료를 시비할 때 인산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모두 뿌려주는 것이 좋고,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절반 정도 뿌려주고, 나머지는
재배하는 동안 3회 정도 나누어 추가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