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동호회회원들이
안내하는 도봉산을 다녀와서!
재직(在職) 말년에는 퇴직하면 결혼 40년이 되가는 착한 반려자인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도 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7번국도를 타는 동해안여행, 남해의 한려수도,
남서해의 다도해, 서남해의 고군산열도, 100여개의 섬이 있는 서북연안의 백령도,
까지 민가에서도 자보고 찜질방에서도, 타고다니는 차,에서도 자보는 여행을 하며
연안(沿岸)사람들과 교유(交遊)도 즐기면서 도서여행(島嶼旅行)을 먼저하고 일 이년
쉬었다가 내륙여행(內陸旅行)을 해야겠다는 계획을 하면서 퇴직전에 다행히 제 몫을
해준 두 아이들 제네들 둥지로 보내고 내외 두 사람이니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되어서
2007년6월30일 정년하고선 10개월 정도 쉬었다가 2008년5월 중순경에 동해 최북단
대진항부터 시작해서 거진항에서 민박을 하고 가진항 아야진항 봉포진항 등을 거쳐
속초에선 찜질방에서 자고 강릉에서도 그렇게 자고 삼척에 가서 자는데 안사람이 더
이상은 안되겠다면서 오전 열시 이전엔 가게문을 열지 않으니 아침식사를 걸르기도
하고 일정에 맞추는 시간에 쫓기다보니 세탁물도 많아지곤 해서 다음엔 단계적으로
일정을 정하여 경북동해안 울진, 영덕, 영일만 포항, 울산을 여행하자는 약속을
하고선 귀가하였는데 그 이 후로는 안사람이 연거푸 아들네 딸네 애기들 봐주느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못 가고있고 또 안사람이 힘들어서 안 간다고 하니
계획을 취소하고 만들어 둔 계획서도 폐기처분했답니다. 국외 여행이랴야
겨우 아들과 딸이 보내준 중국의 계림, 장가계 뿐이랍니다. 카페에서 가는
3월의 광양 쫒비산 여행은 다음 날 일정 때문에 부담스럽긴 해도 다녀올 수
있는데 4월에 영화방에서 가기로 약속한 여행지는 정말 가고싶은 곳인데
아직은 미지수(未知數)입니다..
2016년3월13일 일요일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5060" 산행동호회에서 토끼띠방
안내로 각 띠방 합동산행에 참여하기 위해 오전 열시 삼십분에 집결지에 도착
코스가 광륜사→녹야원→은석암→도봉서원→도봉사→능원사→원점회귀로
이어지는 도봉산행을 했는데 녹야원 위에서 쉬다가 하산을 하니 은석암.
도봉서원. 도봉사.는 들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구십여명의 반가운
님들과 함산하면서 쉼터에선 옹기종기 모여앉아 막걸리 소주잔을 주고
받으며 정담(情談)을 나누고 소담(笑談)을 즐기니 행복이 님들의
마음속에 끝도 없고 다함도 없는 무진무궁(無盡無窮)하다는 풍성함이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하산하여 뒤풀이 장소로 가니 그 곳으로 곧바로
온 반가운 님들과 합류하여 그야말로 행복을 나누며 즐기다가 금년에
초등학교 입학한 둘째 손녀가 보고싶어 아들집에 들렀다가 집에 오니
오후 여섯였습니다...
도봉산(道峰山)
자연환경
높이는 739.5m이며, 주봉(主峰)은 자운봉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으며,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 도봉동계곡·송추계곡(松楸溪谷)·망월사계곡(望月寺溪谷)을 비롯하여
천축사(天竺寺)·원통사(圓通寺)·망월사(望月寺)·관음암(觀音庵)·쌍룡사(雙龍寺)·회룡사
(回龍寺) 등 많은 사찰이 있다. 그 밖에 조선 선조(宣祖)가 조광조(趙光祖)를
위하여 세웠다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이 있다.
현황
주요한 탐방코스는 사패산 코스, 망월사∼포대능선∼회룡 코스, 오봉코스
등이 있으며, 북한산 지역과 더불어 연간 50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공원으로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남쪽에는 우이령을 넘어 우이동에 이르는 도로가 있으나 1968년 청와대를 습격한
간첩침투사건으로 폐쇄되어 있다가 2009년부터 제한적으로 등산객에 대하여
제한적인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의 건설을 요구하는
양주시와 원상보존을 요구하는 환경단체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지역이다.
계곡의 수석이 아름다워 유원지로 개발되었고, 수락산(水落山)·불암산(佛巖山)
등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좋은 등산로가 되고 있다.
도봉산 동쪽에는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 서쪽에는 구파발과 송추간의 지방도로,
북쪽에는 송추와 의정부간의 국도가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는데
이는 2007년 12월 28일 개통되어, 착공 20년만에 127.5㎞ 완전 개통을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개통된 의정부 나들목과 송추 나들목 구간이 국립공원 지역에 속한
사패산을 관통하는 터널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운동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도봉서원 [道峯書院]
도봉서원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1573년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봉안하였다. 창건 때 '도봉(道峯)'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고, 1696년에는
송시열(宋時烈)을 배향하였다. 이어 선현의 배향과 교육에 힘쓰다가 1871년
(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고 위패는 땅에 묻었다.
1903년에 단이 설치되어 향사를 봉행해오다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으며,
1972년 도봉서원재건위원회에 의해 복원되었다.경내에는 사우(祠宇)·신문(神門)
·동협문(東夾門)·서협문(西夾門) 등이 있으며, 사우의 오른쪽에는 조광조의 위패,
왼쪽에는 송시열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매년 음력 3월 10일과
9월 10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광륜사(光輪寺)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의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광륜사(光輪寺)는 673년 의상 조사(義湘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사찰 이름은 만장사(萬丈寺)였으며 천축사(天竺寺), 영국사와 더불어
도봉산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성장하였다. 조선 시대 중기 이후
쇠락하였고,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부분 소실되었다.
조선 시대 후기에 신정 왕후(神貞王后)[1808~1890]가 부친인 풍은
부원군(豐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이 죽자 풍양 조씨 선산과 인접하고
산수가 수려한 도봉산 입구에 만장사(萬丈寺)[현 광륜사]를 새로 짓고
별장으로 삼아 만년을 보냈다. 그 후 고종 때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보기도 하였다.
1970년대 이후 보살 금득이 사찰을 대대적으로 중창하였으며, 2002년
5월 5일 임창욱과 박현주의 시주를 받아 무주당(無住堂) 청화(淸華) 대종사
(大宗師)가 사찰 이름을 광륜사(光輪寺)로 바꾸고 새롭게 개원하였다.
광은 동서(東西), 륜은 남북(南北)이란 뜻으로 광륜은 ‘넓이’를 의미하며,
청화는 부처의 자비가 동서남북 사방 천지에 두루두루
미치기를 염원하며 광륜사라고 이름 지었다.
활동 사항
광륜사는 재가 선방을 상설 운영하며, 법회와 기도, 천도재, 청화
대종사의 육성 및 동영상 법문, 금강 불교 대학 운영 등을 통해 도심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새벽과 사시[오전 10시~12시]와 저녁에 예불이
있으며 신중 기도·아미타 기도·인등 기도·철야 기도 등의 기도회와 일요
법회, 영상 법회, 거사림 법회 등이 열린다. 또 광륜사에서 기제사와
천도재와 사십구재를 지낼 수 있으며, 위패를 봉안할 수도 있다. 설·백중·
추석에는 합동 위령제도 지낸다. 이뿐만 아니라 광륜사에서 설립한
광륜 출판사는 많은 불교 책을 번역하여 불교 교리의
이해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광륜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6-1[도봉 1동 401번지]에
있으며 2012년 현재 주지는 혜용(慧勇)이다. 도봉산(道峰山)의
망월사(望月寺)·천축사·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 명찰
가운데 제1 관문이다. 불전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만 두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묵으면서 수행할 수 있도록 금강 선원을
중심으로 여러 채의 요사채 건물이 있다.
참고문헌
- 광륜사(http://www.gwangryunsa.com)
나 하나의 사랑 (1955년)
작사 손석우
작곡 손석우
노래 송민도
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
나 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2016-03-13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