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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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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스크랩 우주 = 진동하는 끈들의 오케스트라
밝음맑음 추천 2 조회 194 13.09.23 14:3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초끈(Superstring) = 진동하는 에너지 = 파동(기작용)*




우주는 끈의 진동이 연출하는 오케스트라


신동호의 '발견의 즐거움'

2005년 10월 03일(월)



물리학의 끝은 어디인가? 인류는 지난 수천 년 동안 물질을 쪼개고 또 쪼개 물질의 궁극적 

구성단위를 찾아왔다. 하지만 한 꺼풀 벗기면 더 작은 것이 자꾸만 튀어 나왔다. 한 세기 전까지 

우리는 원자가 궁극의 입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자핵과 전자의 발견으로 이런 생각은 

여지없이 깨졌다. 원자핵은 더욱 작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되어 있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또다시 

여러 가지 종류의 쿼크들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쿼크가 궁극의 입자일까?

아닌 것 같다.

요즘 물리학자들은 궁극의 입자를 점이 아니라 매우 작은 끈(진동하는 에너지)라고 보고 있다.
이런 이론을 ‘초끈이론’이라고 한다.
초끈이론은 우주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 작은 입자가 아니라
진동하는 아주 작은 끈이라고 본다. 물리학자들은 그동안 입자들이 충돌할 때 점과 점이 만나
부딪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초끈이론의 발상은 혁명적이라 할 만큼 다르다. 이 이론은
입자들이 충돌할 때 고무줄처럼 생긴 두 개의 끈이 만나 하나의 끈으로 합쳐졌다가 다시 두 개의
끈으로 나누어진다고 본다.


이 끈은 지름이 1031분의 1㎝보다도 작다. 이 끈과 원자의 크기를 비교하면 원자는 지구이고 

끈은 원자라 할 만큼 끈의 크기는 극히 작다. 이렇게 작기 때문에 물리학자들도 끈을 모양이라기

보다 수학적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끈의 성질은 고무줄과 비슷하다. 초끈이론은 무줄 

같은 이 끈의 진동 방법만 조절하면 어떤 물질이나 힘도 나타낼수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 

끈이 이렇게 진동하면 전자가 되고 저렇게 진동하면 빛, 즉 광자가 되는 것이다.


초끈이론에서 끈은 흔히 바이올린의 줄에 비유된다. 바이올린 줄이 어떻게 진동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다르듯이, 끈이 어떻게 진동하느냐에 따라 성질이 다른 입자와 힘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초끈이론은 1974년에 캘리포니아 공대의 슈바르츠 박사 등이 제창했다. 이 이론은 우리가 

4차원 시공간이 아니라 실제로는 10차원의 시공간에 살고 있다고 했지만, 수학적인 모순을 

지니고 있어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95년에 프린스턴고등연구원의 위튼 박사가 한 차원 더 높은 11차원에서 보면 

모든 물리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것이 초끈이론의 제2혁명이다. 위튼은 오늘날 

현대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리울 만큼 영향력이 대단한 인물이다. 11차원 초끈이론은 

M이론으로도 불린다. 이는 초끈이론에서 나타나는 끈들이 사실은 아주 가는 두께를 가진 

막(Membrane)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끈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속이 

비어 있는 타이어와 같았던 것이다. 막을 타이어처럼 둘둘 말아놓았는데, 멀리서 보고 

끈으로 착각한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공간은 공간 3차원, 시간 1차원을 합쳐 4차원이다. 빅뱅 직후 우주가 

아주 뜨겁고 원자핵보다도 훨씬 작았을 당시 우주는 시공간이 10 또는 11차원이었다고 본다. 

그 당시에는 너무 뜨거워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등 4가지 힘도 하나로 뭉쳐 있었다. 

그런데 빅뱅 1043분의 1초 뒤 우주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식기 시작해 6 또는 7차원이 아주 

작은 공간 속으로 감겨들어 버렸다. 이때 중력이 맨 먼저 갈라지고 나머지 힘들이 차례로 

나오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4차원의 세계만 남게 됐다는 것이다.


초끈이론이 주목을 받는 것은 중력을 양자역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거시 

세계의 중력 법칙인 일반상대성이론과 원자와 같은 미시 세계의 법칙인 양자역학을 통일하는 

문제는 20세기에는 물론 21세기에도 물리학의 최대 난제다. 아인슈타인도 죽기 전 30년 동안 

이 난제를 푸는 데 매달렸지만 헛수고였다. 일반상대성이론의 시공간은 연속적이지만, 

양자역학의 시공간은 불확정성을 지녀 근본부터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전자는 가까울수록 전자기적으로 반발해 10의 -31승㎝까지 가까워지면 

당기는 중력과 반발하는 전자기력이 비슷해진다. 하지만 전자들이 더 가까이 가면 양자역학적 

효과에 의해 중력이 무한대가 되어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초끈이론이다. 우리가 잘 아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호킹도 블랙홀을 통해 중력을 

양자역학과 통일하는 데 도전했다. 너무 중력이 강해 빛마저 빨아들이는 블랙홀에는 야구공을 

넣든 텔레비전을 넣든 나오는 정보를 보고 무엇을 넣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수학적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그는 1974년에 양자역학의 

원리를 수정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것이 ‘블랙홀의 정보 수수께끼’다. 그런데 1996년 

이 수수께끼가 풀렸다. M이론으로 블랙홀을 들여다보니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었다. 호킹이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초끈이론의 약점은 이를 기술하는 수학적 기초가 아직도 여전히 빈약하다는 것이다.
초끈이론을 진정한 통일장이론으로 발전시키려면 10차원 또는 11차원의 우주가 어떻게 

4차원으로 내려왔는지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내려오는 방법은 수백만 가지나 있고 

수학이 너무 복잡해 도저히 정답을 찾을 수 없다. 필요한 수학을 개발하면서 초끈이론을 

연구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는 마치 기차로 달리면서 동시에 철도까지 놓아야 하는 것과 

같다. M이론이 물리학자가 아닌 수학자 위튼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초끈이론이나 M이론의 또 하나 어려운 문제는 이 이론들에 대한 실험적 검증이 극히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인류가 가진 세계 최대의 가속기도 10의 17승의 1㎝까지의 미시 

세계만 볼 수 있다. 초끈이론은 이보다 훨씬 작은 초미시의 세계를 다룬다.

초끈이론이 완성되면 우주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현재 우주의 모습을 모두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팽창하고 있는 우주는 빅뱅 직후에는 무한히 밀도가 높은 작은 점이었다. 

빅뱅 직전 우주의 씨앗은 진공 상태 속에 있었다. 그런데 진공이 우연히 양자역학적으로 

요동을 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생겼고, 이 에너지가 물질로 전환되면서 우주가 만들어진 

것으로 믿어진다.

초끈이론이 완성되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무한히 작은 점에서 우주가 튀어나올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의 영역이었던 우주의 창조가 마침내 물리학자들의 사유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신동호 뉴스와이어 편집장

저작권자 2005.10.03 ⓒ Science Times
Copyright(c) 2011 Korea Science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
E-mail : ScienceTimes@scienceTimes.co.kr


출처 -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atidx=0000011691





*초끈(Superstring) = 진동하는 에너지 = 파동(기작용)*




                                 

                원자핵을 구성하고 있는 초끈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 석가모니불은 모든 만물이 공(空)의 나타냄이라고 했습니다. 

즉, 공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우주의 본질인 공(空)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라는 가르침입니다.




진동하는 끈들의 오케스트라. 즉, 파동하는 우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본성을 석가모니불은 마치 물결이 춤을 추듯 출렁이며 그물처럼 섬세하게 

짜여져서 서로 이어져 있다고 하여 사파세계(世界) 또는 파라밀(波羅蜜)이라고 했습니다. 




"초끈이론은 고무줄 같은 이 끈의 진동 방법만 조절하면 

어떤 물질이나 힘도 나타낼수 있다고 본다."


( 자유자재. 전지전능. 무소불위... 

먼저 자신을 비우고 우주와 '주파수'를 맞추어 하나가 되어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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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23 15:01

    첫댓글 끈이론은 연기설을 과학으로 설명하는 통합이론입니다.
    세상 만물은 모두 서로의 관계에 의한것이고 관계이외에는 실체가 없다. 모든것을 통합하는 이론이죠.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니 이것이 있다,
    이것이 소멸하니 저것이 소멸하고 저것이 소멸하니 이것이 소멸한다"

  • 13.09.23 18:10

    흥미로운글 감사합니다

  • 14.10.14 15:46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마하살...()()()...

  • 14.11.28 05:09

    나무아미타불 _()_

  • 14.12.07 12:16

    *인터 스델라* 영화 보시면 초끈이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 17.09.09 14:05

    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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