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의 계절 아름다운 가을~ 충북 옥천 정지용생가 근처에 위치한
호박꼬지찌개로 유명한 금옥식당을 찾았다.
이 식당은 30년 전통의 어머니손 맛으로
밥과 찌개로 밥맛 좋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식당환경은 상가형식으로 오래 된 낡은 조립식 건축물이며
식당앞에 옹기종기 화분이 모여 있는 곳이 금옥식당이다.
간판이미지로 정지용시인의 시와
노란색 배경에 잘 익은 늙은 호박이 보인다.
가을 햇살에 꽃이 고개를 내밉니다~
물의옥잠이죠~
꽃이 예쁩니다.
KBS방송 기념사진 같아 보이는 밝은 웃음의 주인공인 아주머니의 웃음과
잘 차려진 찌개백반 사진이 이 곳을 대변 해 줍니다.
실내인테리어는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오로지 밥맛으로만 기대하셔야 합니다^^
주메뉴는 백반과 찌개종류~ 가격은 조금 착한편이구요 찌개는 1인분에 오천원 밥 한 공기 천원입니다.
오후12시에 열어 점심장사가 시작 되며 밥을 가마솥으로 짓기 때문에 그 전에 가셔도 식사를 못합니다.
그리고 가마솥밥이 다 떨어지면 영업을 안한답니다.
오늘의 주메뉴는 호박꼬지찌개~ 호박꼬지와 돼지고기 기타양념으로 된 찌개이구요~
돼지고기는 하루에 한 번씩 그날 그날 사와서 쓰구요~
호박꼬지는 시골에서 직접 재배해서 말린 것을 예약 해서 쓴답니다.
호박꼬찌찌개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2인분이구요~ 주인아주머니 손이 아주 큽니다^^
찌개와 밥~ 언제 먹어도 먹고싶죠^^
호박꼬찌와 돼지고기 어느것이 맛날까요?
가마솥에서한 밥~
가마솥은 전통 가마솥이 아닌 가스로 밥을 짓는 큰 솥입니다.
고추말랭이 튀김~
모든 재료는 국산만 사용한답니다.
대두인 국산콩으로 만든 반찬~
짭쪼름한 조개젓깔~
골파김치~
꼬들꼬들한 호박꼬찌맛과 시원한 국물 맛~
밥 한그릇 뚝딱^^
찌개 한 그릇 더~
그 날 제 배는 풍성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주방전경과 백반의 밑반찬입니다.
이 것이 가마솥입니다~ㅋ
가마솥에 밥이 거덜 났습니다~
호박꼬지입니다~
호박꼬지를 상하지 않게 따로 냉동창고에 보관하며 양이 엄청 나답니다.
환하게 웃으시는 아주머니
금옥식당에서 찌개와 백반~ 이 가을을 먹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첫댓글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맛집과 가을여행하면좋을만한곳들~많이소개해 주세요~좋은하루보내세요^_~
충청북도 빅블로거기자로서 방문한 식당이예요~ 맛집 멋집을 많이 취재해서 올릴께요^^
음식이 매우 탐스러워보입니다 침이 절로 꼴깍 넘어가는걸요^^